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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외톨이허접오타쿠어쩌구 여행기 - 스뱅 Cask fill + @
[시리즈] ㅇㅅㅇ · 외톨이 허접 오타쿠 찐다의 스코틀 여행기 프롤로그 · (1) 외톨이허접오타쿠어쩌구 여행기 - 인버네스 · (2) 외톨이허접오타쿠어쩌구 여행기 - 클넬 브로라 · (3) 외톨이허접오타쿠어쩌구 여행기 - 엘긴 스페이사이드 · (4) 외톨이허접오타쿠어쩌구 여행기 - 엘긴 스페이사이드 · (5) 외톨이허접오타쿠어쩌구 여행기 - 엘긴 스페이사이드 · (6) 외톨이허접오타쿠어쩌구 여행기 - 글렌고인 로즈뱅크 · (7) 외톨이허접오타쿠어쩌구 여행기 - 아일라 · (8) 허접외톨이오타쿠어쩌구 여행기 - 아일라 · (9) 허접외톨이오타쿠어쩌구 여행기 - 아일라 完 · (10) 외톨이허접오타쿠어쩌구 여행기 - 캠벨타운 · (11) 외톨이허접오타쿠어쩌구 여행기 - 위스키스쿨 프롤로그 · (12) 외톨이허접오타쿠어쩌구 여행기 - 스뱅 Malting · (13) 외톨이허접오타쿠어쩌구 여행기 - 스뱅 Mash / Distill 이번편은 Cask Fill - Bottling 편입니다물론 이것도 노동입니다시잗하겟읍니다상당히 다행인 점으로는 그래도 스피릿 채우는 기계는 센서가 있어서 알아서 스피릿을 알맞게 넣어준다는 점이엿음,,,,이렇게 스피릿을 채우다 보면 스피릿 들어간 리터를 말해주는데 그걸 캐스크 윗쪽에다가 분필같은거로 메모한 후 밖에서 페인트를 칠함이렇게 , 2025는 빈티지를 말하는거고 1524는 캐스크 넘버 , 198은 들어간 스피릿의 리터를 의미함같은 사이즈의 캐스크라도 나무의 수축 기타 여러가지 요인으로 인해 은근 차이가 많이남이걸 이제 웨어하우스에다가 옮길 시간 누누장인이 되어버린 모습2층에다가 캐스크를 옮겼는데 와,, 진짜 쉽지 않았음그리고 캐스크를 보면 항상 번이 윗쪽으로 향하게 배치해 놓는데 , 첫 캐스크를 번이 3시 방향으로 해놓고 저 나무 렉 위에다가 올린 다음 굴리면 끝에 다달았을때 딱 12시 방향에 옴그다음은 6시 - 9시 …. 계속 반복이렇게 힘든 노동을 마친 후 다른 웨어하우스 탐방함저렇게 올리는 캐스크들은 진짜 격이 다른 레벨을 보여줌지계차로 올리고 사람이 저기 사다리 타고 올라가서 미는 형식은근 뒤지게 높은데 저기서 졸라무거운거 밀어서 보관한다는게 참,,, 존경스러웟음이렇게 웨어하우스 탐방하는 도중 카덴하드쪽에서 샘플 요청해서 2명이 캐스크 샘플 뽑아주면서 테이스팅으로 4종 먹엇음벤네비스 , 알라키 , 뭐 더잇엇는데 기억안남….그다음은 바틀링홀스뱅 바틀링 홀은 2개의 레인이 있음 , 한개는 킬커란 - 스뱅용 한개는 나머지 모든 바틀내가 갔을때는 카덴하드 럼 바틀링 하는 날이였음공정은 다음과 같음 vat -> 병에다가 술 넣고 -> 코르크 끼우고 -> 캡 씌우면서 불량 있는지 확인 -> 라벨 붙이기 -> 박스 포장 및 바코드 인쇄전부 수작업요건 이제 필터 , 혹시 모르는 이물질 걸러주는 용도 3중으로 되어있음이렇게 일하면서 직원분이 술을 좀 주심아직 릴리즈 되지 않았지만 병입은 완료된 제품들카덴하드 1996 , 54.6% 29 스뱅 올로로소스뱅 100프루프 5년 57.1스뱅 20 싱캐 폴라드캐 - 55.2스뱅 21아마 폴란드캐 제외하곤 전부 지금 릴리즈 됐을꺼임폴란드캐는 진짜 역대급으로 맛잇엇음… 혼자 보법이 다른 느낌술 먹으면서 일함 진짜 이게 옳게된 직장이지 ㅇㅇ…그리고 다음날 바틀링홀가서 보니까 12cs 다음 배치 vat에서 담고 있길래 한잔 먹음 , 100퍼 버번 대략 170개의 베럴을 블랜딩햇다고슬픈 소식으론 스뱅이 쓰는 병이 지금 수급이 안돼서 원래 릴리즈 계획보다 3달 정도 늦어질 거 같다고 함이건 언제 출시 될 진 모르겠는데 아마 다음 출시할건 12cs 확정이라고 함이게 간략하게 설명한 캐스크 필 ~ 바틀링입니다아마 다음편부터는 웨어하우스 테이스팅 ~ 킬커란 투어 ~ 발리투바틀 ~ 투어하면서 먹은거 짬뽕으로 올리지 않을가 싶습니다항상 봐줘서 메우 감사하고 좋은하루보내십쇼
작성자 : Honey2Jam고정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