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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혐주의+심약자주의) 뷔욕 스토커 살자사건 (Feat. 꺼무위키)
어젯밤에 갑자기 코첼라플이랑 더불어 뵥줌플 돌길래 갑자기 삘받아서 작성하게된 정보글이야 제목 말머리에 붙인대로 섬뜩하거나 불쾌감을 조장하거나 혐오스럽게 보이는 사진들이 중간에 꽤나많이 등장하니 심약한 왕언니들은 특히 주의요망! (시체사진이나 피사진은 일절 없음) <리카르도가 누구?> 글에서 소개할 문제의 스토커야 사실 리카르도는 가정환경이 안좋았다거나 폭력을 당했다던가 그런건 아니었고 걍 내성적인 성격이었다고하는데 그런 성격탓에 동성친구들은 몇있었지만 이성친구는 단한명도 없었다고해 원래 장래희망은 예술가였기에 고등학교를 중퇴하기까지했는데 그로인해 미대입학이 거절되어 좌절되고 말았지 결국 해충 구제업자로 일하기 시작했는데 17세가 되자 집에서 히키생활을 했다고해 <집착의 시작> 그런데 1993년부터 갑자기 뷔욕에게 광적인 집착을 하기 시작해 처음에는 평범한팬들처럼 팬레터를 쓰거나 정보를 알아가는등의 팬활동을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집착이 정신병 수준으로 심해지기 시작해 아예 사회와 단절하고 자신만의 세계에 빠질 정도였지 (위 사진은 문제의 정병력을 폭발시키며 작성하기 시작한 무려 '803 페이지' 가량의 대용량의 일기) 일기속 내용들은 하나같이 가관이었는데 대표적으로 문제가 됐던 내용들을 몇가지 꼽자면 1. 자신이 뷔욕에게 '삶의 영향을 끼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함 2. 타임머신타고 70년대로 돌아가서 뷔욕과 친구가 되고싶음 3. 뷔욕을 사랑하기에 그녀와 s.e.x 할수는 없다고 적으며 그녀에대한 성적욕망은 없다는걸 강조하듯 써놓음 4. 자신의 몸, 여성형 유방, 온갖 연애적망상내용등등 5. 심각한 자기혐오내용 168개, 살자의 관한 내용 34개, 살인에 대한 내용 14개 등등이 있어 <열애설과 더욱 심해진 정신병> 그러던 어느날 리카르도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들려오게돼 (당시 열애중이던 뷔욕과 골디) 바로 뷔욕이 골디라는 이름의 동갑내기 영국DJ와 열애중이라는 소식이 뜬것이었지 당연히 리카르도는 뉴스를 보고 큰 배신감을 느꼈고 자신의 일기에 "나는 그동안 내 8개월을 낭비했고 그녀는 좆같은 애인이 생겼다."라고 썼다고해. (영상자료에서는 대놓고 강도높은 단어인 'Nigger'까지 사용함) 리카르도는 저때의 사건을 기점으로 일기를 직접 작성하는것은 그만두고 직접 자신의 아파트 안에서 녹화하는걸로 방향을 틀기 시작했어 (첫 녹화본에 녹화된 리카르도의 모습중 하나) 리카르도는 개당 대략 2시간 분량의 일기를 11개 가량 촬영했고 해당 일가들에서 리카르도는 자신의 복수준비 과정이나 뷔욕에 대한 여전한 광기 넘치는 사랑을 녹화했다고하지 (관련 영상이나 사진들은 서치하면 더 나오긴하나 보는이로하여금 불쾌감을 느끼게하는 모습들이 정말로 많으니 주의요망) 이렇게 점차 리카르도의 정병이 더 극대화되어가고있을때 뷔욕은 골디와 사이가 더 좋아지는중이었고 리카르도는 결국 뷔욕을 죽이기위해 계획을 세우게돼 뷔욕을 죽이고 자신도 죽어서 사후에 만나야한다는 극단적인 결과를 도출하고 만건데 사실상 이때 돌이킬수없는 강을 건넌다는 결말이 정해진거나 마찬가지였지 "전 그냥 그녀를 죽여버릴거에요. 그녀에게 소포를 보낼거고 그녀를 지옥으로 보내버릴 거에요." (당시 리카르도의 녹화일기중 하나에서 실제로 말한 문장) "나는 스스로의 정신과 의사가 되고 싶다... 너는 카메라고 나는 리카르도." (당시 비디오 녹화를 시작하며 했던말들중 하나) <폭탄과 광기의 끝> 리카르도는 이후 정말로 폭탄을 제조하기 시작하는데 원래는 에이즈에 감염된 혈액이 주사로 잔뜩 들어간 폭탄을 제작하려고 했지만 모종의 이유로 이 계획은 실패하게돼 (비용때문이라는 말도있고 애초에 주변에 구할만한데가 없었다는 말도있어) 그러자 리카르도는 계획을 바꿔서 자신이 일했던 해충 구제업체에서 황산을 훔쳐와 편지까지 있는 폭탄을 제작하게됐고 이를 런던에 있던 뷔욕의 집에 정말로 보내게돼 (당시 리카르도의 일기를 바탕으로 그의 심정을 표현한 만화) 그리고 1996년 9월 12일, 리카르도는 편지폭탄을 보낸뒤 경찰들에게 체포되기전 살자를 하기로 마음먹고 강행하게돼지 (살자 하기전 본인 스스로의 머리카락과 눈썹을 민뒤 기괴한 분장을 하는모습) 이후 오전 3시경 리카르도는 'Last Day – Ricardo López'(마지막 날 - 리카르도 로페스)라는 이름으로 테이프 촬영을 시작했어 그리고 촬영 도중에 자신의 머리카락과 눈썹을 밀고 자신의 얼굴을 빨간색과 초록색으로 기괴하게 페인트칠을 한 다음에 알몸인 상태로 'THE BEST OF ME (최고의 나) - 9월 12일'이라 적힌 팻말 앞에 앉았지. (당시 살자현장. 뒤에 틀어져 있는것은 뷔욕의 곡 'I Remember You') 리카르도는 뷔욕의 노래중 한곡인 'I Remember You'를 틀었고 곡이 노래가 끝나자 마지막 한마디를 외치고는 그대로 총구를 입안에 집어넣고 방아쇠를 당기게되지 VICTORY! (내 승리다!) (참고로 영상의 음질이 영 좋지않기 때문에 "This is for you!"(널 위한거야!)라고 말했다는 가설이 퍼지기도 했어) <이후 전개> 결론부터 말하자면 리카르도의 시신은 4일후 경찰들에 의해서 발견되었고, 다행히 리카르도의 폭탄.은 리카르도의 비디오를 본 할리우드 경찰들이 런던 경찰들에게 알려서 뷔욕의 저택에 도착하기전 무사히 회수되었어 리카르도의 가족과 친구들은 이미 그가 뷔욕에게 집착을 하고 있었던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 정도로 과격한 테러 행위를 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못했다고해 또한 리카르도의 형제는 그에게 "진짜 여자좀 사귀어라, 너무 집착하는거 같아."라고 조언을 했지만 결국 끝은 제대로 파국이 되고 말았지https://www.youtube.com/watch?v=BalCCdw9EtA (리카르도의 테러가 살인미수로 끝난 직후의 뷔욕 기자회견 장면) 사건이 얼추 진정된 이후 피해 당사자인 뷔욕은 기자들의 질문에 "누군가 자신의 머리를 그렇게 총으로 쏘다니 정말이지 끔찍한 일이다. 팬들이 나 자신과 내 사생활에 간섭하려 들지 않았으면 좋겠다" 라고 밝혔고, 오히려 살자해버린 리카르도와 그의 유족들을 위로해주는 말까지 해주면서 대인배 소리까지 듣지 실제로 뷔욕은 유족들에게 직접 추모의 꽃과 메시지도 보냈었다고해 하지만 사건의 여파를 뷔욕이 안받았다는건 아니었어 결과적으로 뷔욕이 직접적인 피해를 입지는 않았지만 아무래도 사건이 사건이다보니 당사자가 받을 충격은 상상을 초월했고, 결국 해당사건이후 런던에 있는 집을 버리고는 스페인으로 이민을 떠나게돼 이후 사건발생 1년후에도 관련 인터뷰를 했는데 자신의 팬이라는 리카르도가 죽은것에 대한 충격도 충격이지만 정말로 자신과 가족들이 해를 입을지도 몰라 겁에 질렸었다고 추가적인 심경을 토로하기도 했어 실제로 사건이 벌어졌던 해의 뷔욕에게는 이제 막 10살이 되는 어린 아들이 있었기에 더더욱 다가온 충격과 공포심이 컸겠지 그리고 사건이 일어났던 해와 다음해까지 뷔욕은 앨범작업을 한창 하고있는 상태였는데 역시 저 사건의 여파로 인해서 녹음중단이 되었고, 결국 원래의 레코딩장소인 영국집을 벗어나 투어 드러머중 한명인 트레버 모라이스가 소유한 스튜디오가 있는 스페인으로 바뀌게 되었지 그리고 이런 험난한 과정들을 거쳐서 발매된 신보가 바로... <Homogenic> - (1997) 뷔욕 커리어를 대표하는 4대 명반중 하나인 동시에 그중에서도 최고의 명반이자 90년대 최고의 앨범으로 꼽히는 3집 'Homogenic'이야 (나머지 3개는 각각 'Debut', 'Post', 'Vespertine') 정말 어지간한 명반 아니면 굉장히 까다롭고 짜게 점수를 주는 피폭에게 만장일치로 당당히 10점 만점을 받은 앨범이기도하지 (참고로 뷔욕은 직전앨범 'Post'도 만점을 받아서 만점앨범을 2개나 소유하고있는 상태임. 이보다 만점앨범이 많은 가수는 라디오헤드나 비틀즈 정도이니 여성솔로로서 독보적인 음악성을 완전히 인정받은셈) 그리고 앨범내 싱글 'Jóga'의 사이드 B트랙에는 'So Broken'이라는 곡이 수록되어 있는데, 해당 곡은 위의 스토커 사건으로 인한 여파를 담고있는 곡이기도해https://www.youtube.com/watch?v=d9YXaYAYhsA (당시 리카르도의 살자사건이 벌어진 장소 사진들과 뷔욕에 대한 자료들이 모아진 책상) <글 마무리> 해당 스토커 사건은 90년대 음악계에 벌어진 사건들중 제일 충격적인 사건들 항목과 관련해 언제나 순위권에 꼽히는 사건에 속해 실제로도 영좋지못한 과거사를 지닌걸 감안하더라도 리카르도는 가수 스토킹 + 폭탄테러미수 + 자살중계녹화 + 정신병 표출 등의 충격적인 소재들이란 소재들을 전부 벌이거나 일으켰기에 많은 사람들에게 민폐를 끼친 사람인건 사실이야 하지만 원래 인성이 안좋다거나 싸이코패스끼가 있던것도 전혀 아니었고 오히려 선천적으로 클라인펠터 증후군을 앓고있었다는게 밝혀져 그가 한짓과는 별개로 그의 상태가 안타깝긴하다는 반응이 일부 나오기도 했지 (성염색체 X를 두개가지고 태어나는 유전병으로 대표적안 증상으로는 경계선 지능과 학습장애가 있다) 만약 주변 사람들에 의해서 더 집중적인 케어나 치료를 받았으면 이런일을 방지할수있지 않았을까 싶으면서도, 이런 일의 영향을 일부 받아 탄생한게 생전의 당사자가 집착했던 가수의 최고 명반이기도하니 참 여러의미로 착잡한것같아 ㅠ 그럼 지금까지 장문의 호러틱한 글 읽어줘서 고마워 웅니들♡ 마지막은 오늘의 추천곡 스토커광팬이 살자직전까지 마지막으로 들은 뷔욕의 곡 'I Remember You'긔♡https://www.youtube.com/watch?v=ykaj8oZkIeM 그럼이만! - dc official App
작성자 : ㅇㅇ고정닉
(장문) 잘 모르면 절대 피해야 하는 시장
(글이 길어서 놓치거나 틀린 정보 있으면 피드백좀)오늘 얘기해 볼 주제는 바로 선물(Futuers)이다.이 시장에 발을 들인 모두에게 현실에서는 절대 맛볼 수 없는 수익률을 가져다 주기도 하지만,반대로 주린이 부터 전문가까지 모두 가리지 않고 무덤으로 직행시켜버리는 시장으로 단순한 수익률 보다는 얼마나 이 시장에 오래 있었느냐가 더 중요한 실력으로 인정된다.1. 선물이 뭐임?예시를 들어보자.만약 각 갤러리에서 파딱이 부족하거나 넘쳐나서 파딱이 실시간으로 '김유식 증권거래소'에서 1000원에 매매되고 있다고 가정해보자.싱벙갤 또한 '김유식 증권거래소'를 이용하여 파딱 매매를 활발히 사용하고 있으며, 최근까지 큰 문제 없이 운영하고 있었다.그런데 주딱 귀에 이런 얘기가 들려왔다.'나중에 파딱 5명이 3달 뒤에 미정갤로 떠난다는데?' 라는 뜬소문이 들렸던 것이다.그래서 주딱은 미리 이런일이 벌어지기 전에 '김유식 증권거래소'에서 파딱을 '매입' 하려고 했는데 최근 들어 각종 분탕으로 인해 파딱의 가치가 1500원 까지 상승해버린 것이다.근데 주딱이 보기에는 '아 분명 이거 거품이라 나중에 떨어질 것 같은데...' 라는 생각에 '김유식 증권거래소'에 요청을 한다.님아 나 파딱 사고 싶은데 너무 비쌈지금 당장 필요한거면 바로 사고, 나중에 필요한거면 그때 가서 사셈.근데 주딱은 번뜩 이런 생각이 든 것이다.'계속 분탕이 유입돼서 파딱의 가치는 오를 것 같은데' 라는 파딱의 우상향적 가치판단과 '나는 파딱이 당장 필요한게 아닌데, 미래의 파딱 가격을 지금 정하면 안되나?' 라는 획기적인 방안이 떠오른 것이다.내 생각에는 지금 파딱 가격이 너무 높음, 근데 나는 3달 뒤에 파딱이 필요하니 그 때 1200원에 매입 하겠음.ㅇㅋ 대신 우리 증권 거래소에 무조건 300원은 예치 시켜 놓으셈.그리하여 싱벙갤 주딱은 파딱 매매를 운영하는 김유식 증권거래소로부터 3개월 뒤 파딱 가격 1200원으로 보장받을 수 있게 되었다.그렇게 3개월 뒤 파딱은 1300원이 되었고주딱은 기존에 서명했던 계약 덕분에 100원을 이득볼 수 있게 되었다.그러나 김유식 증권거래소 입장에서는 100원을 손해 보게 되었으니 아쉬울 따름.이게 바로 '선물' 거래다. 미래의 가치를 현재 정하고, 이를 거래하는 것이다.자세히 살펴보자면,1. 현재 매매되고 있는 '파딱'을 기초자산이라고 부른다.2. '파딱'이 1500원에 현재 바로 거래하는 것을 '시장가' 라고 부르며, 이를 '현물' 이라고 한다.3. '3달 뒤 1200원 거래'는 계약이다. 주딱과 김유식 증권거래소는 좋든 싫든 3달 뒤 파딱을 무조건 1200원에 거래해야 한다. 즉, 3개월 뒤에 거래하는 '만기' 라는 특징과 '1200원' 이라는 미래의 가치를 보장받는다.4. '300원 예치'는 주딱이 계약을 성사시킬 최소한의 노력이라도 보이라는 의미다. 담보 라고도 볼 수 있으며 이를 '증거금(Margin, 마진)' 이라고 한다.그렇게 몇년간 이러한 거래가 잘 마무리 되나 싶었는데,어느날 싱벙갤 분탕을 치던 유동 'ㅇㅇ' 이는 이 계약을 보고 미친 생각을 해버린다.'어? 증거금 300원만 넣어두면 1200원 짜리 파딱을 매입할 수 있잖아?' 라는 갤러리 분탕으로는 부족한 도파민을 채울 대체제를 찾아버린 것이다.이게 바로 레버리지(Leverage)다. 여기서는 (1200 / 300 = 4) 4배의 레버리지를 이용한 셈인 것. (방법에는 직접 돈을 빌리거나 증권사에서 수수료를 바탕으로 제공해 주는 경우도 있다.)그리하여 ㅇㅇ이는 파딱을 실제로 매입할 생각도 없으면서 단순히 돈을 벌기 위해 이 계약을 채결한다. ('3개월 뒤 1200원에 파딱 거래 가능.' 이라는 계약)그런데 이 ㅇㅇ이가 간과한 사실이 몇 가지 있었는데,1. 선물 거래는 '계약'을 사고 파는 것이다. (실제 파딱을 사고 파는게 아님)2. 선물 거래는 '만기'가 있다.3. 증권거래소는 '증거금'을 요구한다.4. 레버리지와 포지션으로 인한 파딱 가치가 높아지는 것에 대한 위험.여기서 문제가 발생하는데, 기본적으로 모든 거래 및 매매는 사는 사람과 파는 사람이 존재한다.ㅇㅇ이는 시세차익을 노리기 위해 이 계약을 파는사람(숏 포지션)이 되고, 이 ㅇㅇ의 계약을 보고 각종 갤러리의 선물거래를 하는 주딱이 사는사람(롱 포지션)이 되는 것이다. 이 계약 구조에서 ㅇㅇ이가 돈을 벌려면, 3개월 뒤 시장가격이 무조건 1200원 아래로 떨어져야 한다. 왜냐하면1. 계약상 ㅇㅇ이는 1200원에 파딱을 팔 수 있는 권리를 보장 받았고,2. 상대방(주딱)은 이 계약에 따라 3개월 뒤 시세가 1100원에 형성되더라도 파딱을 무조건 1200원에 사야된다.3. ㅇㅇ이는 이 때 시세차익만큼 돈을 먹는 것. (+100원)이러한 이유 때문에 '선물'은 모두가 승자가 될 수 없는 '제로섬 게임' 이라고 많이 한다. 그렇기에 매매 가격이 내려갈 때 가치가 상승하는 숏 포지션, 올라갈때 상승하는 롱 포지션 두 개가 동시에 존재한다.그러니 숏 포지션을 잡은 ㅇㅇ이는 떨어지면 먹지만 파딱의 가치가 올라가면 대참사가 벌어진다.그 이유는 당연히 포지션의 정의에 따른것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레버리지' 때문이다.ㅇㅇ이는 4배짜리 레버리지 숏 포지션을 잡았기 때문에 파딱의 가치가 올라버려 1500원에 거래가 된다면 자의가 아닌 증권거래소에서 강제로 포지션을 정리한다.이를 '청산(Liquidation)' 이라고 하며, 우리가 절대 겪으면 안되는 일 중에 하나다.참고로 이 일이 벌어지기 전에 증권거래소에서는 ㅇㅇ에게 증거금(Margin)을 더 넣으라고 재촉한다.이를 '마진콜 (Margin Call)' 이라고 한다. 증거금을 더 안넣으면 손익이 더 악화됐을 시 청산시키겠다고 사실상 협박하는 것.근데 만약, ㅇㅇ이가 절대 손해를 볼 수 없다며 증거금을 꾸준히 넣어가며 아무도 구입하려 하지 않는 가격에 3개월 계약 만기까지 개기면 어떻게 될까?먼저 증권사에서 전화가 온다. "지금 손해 보더라도 포지션 청산할래? 아니면 현재 파딱이 시장가 만큼 돈 더 넣을래?"여기서 지금 포지션을 청산하게 되면 그동안 넣어갔던 돈이 그대로 다 손실이기 때문에 ㅇㅇ이는 더욱 극단적인 선택을 한다."돈 더 넣음"그렇게 며칠이 지나 ㅇㅇ이는 뜬금없이 증권사로부터 황당한 연락을 받는다.무려 '파딱'을 미국 아마존 물류센터에서 찾아가라고 김유식 증권거래소에서 문자가 온 것.왜냐하면 애초에 ㅇㅇ이는 '파딱을 몇 달 뒤 얼마에 거래하겠다' 라는 계약을 거래했기 때문.이 문자를 보고 ㅇㅇ이는 멘탈이 나갔지만 어쩔 수 없이 파딱을 집에 들이기로 한다.그러나 생각해보니 한국까지의 운임료, 배송료, 보관료 등을 생각하면 도저히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 금액이 아니었다.그래서 ㅇㅇ이는 적자가 나더라도 파딱이를 '현물'시장에 '시장가'로 던져버릴려고 매매창을 봤다.근데 팔려고 보니 시장가에서는 파딱을 1100원에 매수하려는 사람들만 있었다. 즉, 그 사이에 파딱의 가치가 되려 떨어져 버린 것.즉 숏 계약(파딱을 1200원 매입)을 채결할 당시에는 파딱의 가격이 떨어지면 이득이었지만, 현재 해당 포지션의 만기로 인해 현물을 받게 되었고, 현물을 팔아야되는 ㅇㅇ의 입장에서는 파딱의 가치는 높으면 높을수록 이득인 것.결국 울며 겨자먹기로 적자를 보며 파딱을 시장가 1100원에 던져버린다. 그렇게 ㅇㅇ이는 모든걸 잃어버린 거지 신세가 되어버렸다.2. 현실선물 만기일에 따른 현물 가치의 급격한 변화는 생각보다 자주 일어나는 편이다. (특히 유동성이 작으면 작을수록)앞서 예시로 나왔던 '파딱'은 기초자산이라고 했는데, 이 기초자산을 바탕으로 선물과 같은 시장으로 확장 시킨 것을 '파생 시장' 이라고 한다.기초자산의 경우 주식, 원자재, 채권, 파딱 등이 있으며 파생시장은 선물 뿐만이 아니라 옵션, 스왑 등이 있다.그리고 이러한 파생시장은 기본적으로 '만기'가 있기 때문에, 이 만기가 겹치는 날이라면 시장이 난리가 난다. 몇 개 겹치느냐에 따라 '네 마녀의 날', '세 마녀의 날' 등으로 부른다.이렇게 여러 파생 시장의 변동성은 현물시장에도 엄청난 영향을 주는데, 이렇게 주객이 전도된 상황을 Wag the dog 현상이라고 한다. 댕댕이의 꼬리콥터(파생시장)가 전체 몸(현물시장)을 다 흔들어 버리는 것에서 영감을 받은 것.일반인의 경우 보통은 '코인 선물'을 가장 많이 하며, 우리나라 코스피의 선물 시장은 현물에 비해 월등히 덩치가 큰 것으로도 유명하다.코인 선물의 경우에는 대중적인 만큼 청산이 매우 빈번하게 일어나기도 하는데, 어제의 경우에는 하루에만 숏 158억 달러 (220,511,120,000\, 2200억), 롱 85억 달러(118,604,750,000\, 1100억) 만큼이 청산을 당했었다.그리고 이 정신나간 시장에서 5년전 엄청난 일이 있었는데..바로 마이너스 유가 사태다. (오른쪽 Y축을 보면 캔들이 음수를 향해있다.)단순히 생각해보면 말이 안된다. '엥? 석유를 사면 돈을 오히려 준다고?'사실 실제로 현물 유가는 마이너스로 떨어지지 않았다. 이를 기초로 한 '선물' 파생 상품이 마이너스로 떨어져 버린 것. (WTI 선물)근데 사실 이 파생 상품이 마이너스로 떨어진다는 것 또한 말이 안된다. 역사상 여태까지 유가가 단 한번도 마이너스로 떨어져 본 적이 없었기 때문.원인은 2020년 당연히 '코로나' 때문이다. 사회적으로 봉쇄를 시작했기 때문에 각종 차량이 움직일 필요가 없었고, 이는 곧 원유의 수요 감소로 이어졌다. 그렇기에 자연스럽게 이때부터 원유의 가격은 내려가기 시작했다.근데, 당시 산유국으로 유명한 러시아와 사우디 간 갈등으로 인해 공급 자체에 대한 조정이 늦어졌다.심지어 이 때 사우디는 공급을 줄여버리기는 커녕 미친듯이 증산을 시켜버린다.즉, 수요는 바닥을 기고 있는데 공급은 이를 전혀 반영하지 않고 있었던 것.여기서부터 문제가 생긴다. 원유를 계속 생산하는데, 아~무도 안사니 어디다가 장기적으로 보관을 해야된다.근데 물량이 도저히 팔아치워지질 않으니 보관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했다.결국 땅에다가 보관하는데에는 한계가 있어 이 드럼통들을 바다(선적)에 올리기 시작했는데, 이 비용도 날이 갈 수록 쌔졌다.그러면 유가를 선물로 거래한 사람들한테 이제 드럼통을 나눠줘야 되는데, 이 사람들 입장에서는 애초에 드럼통을 받을 생각이 없었다.근데 만기일이 다가오니 석유는 받아야겠고, 받자니 보관료는 미친듯이 쌔고 하니 손실을 보더라도 그대로 포지션을 정리해버린다.한 두명이 정리하면 상관 없는데, 전세계 사람들이 동시 다발적으로 포지션을 던지기 시작한다.이렇게 되면 애초에 정리 할 생각이 없던 사람 조차도 마음이 바뀌게 되며 이를 '패닉셀' 이라고 한다. (참고로 마이너스 유가가 처음이라 손절 자체를 못하는 상황도 있었음)그렇게 쭉 빠지다 보니 -40$ 까지 떨어져 버린 것.사실상 ㅇㅇ이 처한 상황과 크게 다르지 않다.다만 요즘 이렇게 현물을 직접 주는 실물인도방식은 원자재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이 이런 방식이고 (조기청산을 사용하기도 함), 대부분 증권사에서 만기일 알아서 청산시켜버린다.선물을 비롯한 파생 시장은 주식과 다르게 버는 사람이 있으면 반드시 잃는 사람이 있다. 그러니 꼭 투자하고자 한다면 주의해서 하자.결론롱보다 숏은 뒤지게 어려우니깐 어지간하면 치지 마셈
작성자 : Canvas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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