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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 여행기
약 16시간동안 버스를타고부다페스트에 도착 후 친구만나러 나옴육식맨 영상에 나온 푸아그라 레스토랑 갓음식전 샐러드콜드 푸아그라푸아그라는 첨 먹어봤는데뭔가 꾸덕하고 녹진하니 좋앗음사과와 함께 구운 푸아그라엄청나게 맛잇엇음가게 내부에 내 친구말고는 다 한국인이라좀 신기했음밥먹고 산책루마니아 친구가 부다페스트는 부쿠레슈티보다훨씬 이쁠거라고 자꾸 말하길래 좀 의아했는데진짜 부다페스트가 훨배 이쁘긴했음 국회의사당멋지당이때쯤 오줌이 겁내 마려워져서친구네 대학교 들렷다가 (주말이라 닫혀잇엇음)걍 길가다 식당들어가서 화장실좀 쓰게해달라함머르기트 섬주말이라 사람이 많앗음공원 내부에 잇던 작은 동물원황새조랑말꽃이 이쁘게 피어잇당홈리스들이 강둑에 만든 수제 자쿠지공용수영장에서 흘러나오는 물로 만듬산책을 마치고 먹은 본토 굴라쉬한국에서 술마실때 굉장히 많이 먹엇엇는데본토 굴라쉬는 좀 더 국,탕 느낌이엇음맛잇엇당부다페스트역부다페스트 넘 이쁘다 등의 이야기를 친구랑 하고있었는데말 끝나자마자 역 한켠에 잇던 인분을 목격함 ㅋㅋ오래된 건물을 개조해서 만든 맥도날드친구말로는 유럽에서 제일 예쁜 맥도날드라고 함호스텔 전경혼자 산책하면서 찾은 부다페스트의 이스터에그부다페스트에는 작은 동상들이 숨어있음심심하다면 찾아보는거 추천날씨가 좋당친구가 퇴근하고 근처 술집이랑 클럽을 구경시켜줌특이하게 클럽에 40대 50대 중장년층이 많았음이미 젊은세대 고객은 많아서 요즘은 중장년층 상대로할인이나 프로모션을 해서 부쩍 많아졌다고 함클럽은 별로 관심이 없어서 구경만 하고 나옴날씨가 좋당호스텔에서 만들어먹은 제육한국살때 불고기 소스 이런건 하남자들이나 쓰는거라고 생각했는데여행중에 완제품 소스만큼 편한게없음벅뚜벅뚜 밤의 국회의사당을 보러 가는 길참 이쁘다꺼벙한 표정의 사자세체니 다리부다 성국립 미술관 천장이집트신박물관보다 다양했던 이집트유물하마눈나굴뚝빵사실 부다페스트는 개인적으로 잘 맞지 않았던 도시라머무르는 내내 조금 우울하고 추욱 쳐졌음그래서 후딱 오스트리아로 넘어감- dc official App
작성자 : 족발이족와고정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