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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건 왜 믿는 걸까? 현대 이교에 대해 알아보자.
이런 사진을 한번쯤은 보았을 것이다. 미드 소마에 나올법한 옷들을 입고 기괴한 주술 의식을 펼치는 이 사이비스러운 광경이 오늘날 사진으로 찍힌다는 사실은 믿기 어렵다.심지어 저거 영국 스톤헨지 아님? 왜 마녀스런 사이비 행위를 방치하는 걸까?영국 국교회 같은 보편 종교 기독교가 있는데 왜? 왜 저런 이상한 종교를 믿는 거지?지금부터 현대 이교에 대해 알아보자.현대 이교란 기독교가 자리 잡기 전각 지역에서 믿던 토착 신화들을 다시 종교로 부흥시키려는 영미권과 유럽의 종교 부흥 운동이다여기에 포함되는 종교들은그리스 로마 신화이집트 신화아메리카 원주민 신화 등이 있다아이러니하게도 현대 이교도는 무신론의 확산과 함께 성장했다. 유럽과 영미권에서 기독교 세계관이 깨지면서 이교도들이 부활하였는데그 배경을 요약하자면 다음과 같다결국 종교란 미술과 음악, 그리고 철학과 설정딸의 복합체에 불과하기 때문에자국, 혹은 자신의 민족의 문화 컨텐츠 부흥을 위해 다시 복원하고 있는 셈이다. 기원전 파르테논 신전과 비교하면 많이 아담한 편이지만이렇게 그리스에서는 오늘날 옛 그리스 신전을 복원하며 헬레니즘 신앙을 재현하려 노력하고 있다.현대 이교는 분명히 느리지만, 차츰 차츰 성장하고 있다. 언젠가 파르테논 신전에서 예배를 할 날이 올 것이다.그렇다면 우리나라는?우리나라는 무속이 있다.영미, 유럽권과 상황은 다르지만, 이러한 현대 이교 부흥 운동은 무속과 많은 면에서 닮아 있다.무속 또한 성리학의 탄압으로 팔관회를 열던 민족 종교에서 민간 신앙으로 격하되었으며다시 근현대 개신교와 근대주의자들에 의해 미신타파운동으로 오컬트로 격하된 상황이다.종교란 문화 컨텐츠에 불과하기 때문에, 오컬트로 몰락한 무속을 K-컨텐츠라 생각하고 이를 지지해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그렇다면 어떻게 믿어야 할까현대 이교의 신앙 방식은 두가지가 있다.재구주의(Reconstructionist)와 절충주의(eclecticism)이다.재구주의란 훼손되기 이전 신앙 방식을 연구를 통해 복원하여 믿는 방식이다.무속의 재구주의는 다음과 같다음력 정초에 하는 동신굿 기간동안 마을 어르신들과 함께 나무를 잘라 1년에 한번씩 장승과 솟대를 만들어 교체를 한다던가정월 대보름에 달집을 만들어 태우면서 강강술래를 한다던가음력 정초에 풍물을 들고 집집마다 마당을 돌아다니며 땅밟기를 하고 액운을 쫓으며 신나게 노는 마당굿을 한다던가하나같이 혼자서 하기엔 존나게 빡센 일들이다.각 지역 지자체에서 이러한 무속 행사를 하고 있으니 구경해보도록 하자.사실 이게 무속의 본모습이기도 하다. 무속은 마을 신앙과 마을 축제, 아이들 놀이와 할머니 이야기의 집합체이며 마을 공동체의 번영과 끈끈함을 목적으로 발전해왔다.위의 절차가 너무 빡세다면 무속의 절충주의를 선택해도 좋다.절충주의는 신앙인이 자의적으로 무속을 해석하는 방식이다.다만 오늘날 무속의 절충주의는 여러 출처 불분명한 인터넷 주술과 오늘날 강신무들의 상술과 결합되어 있으며이딴 병신 소리로 가득하기 때문에사실 안하느니만 못한 상황이다. 정 너무 빡세다면 새벽에 물떠다놓고 하늘 위의 북두칠성을 찾아 바라보며 눈감고 기도한다던가가끔씩 마을 뒷산 정상까지 등산한 뒤 힘차게 야호! 하고 산신령에게 기도한다던가적당히 자신 속에서 바람직한 전통신앙을 상상하며 스스로 시행하는 것도 나쁘진 않다.결론무속 신앙 인구가 일정 비율까지 늘어나면 이런 마을 굿이 해금되는 ww 우리 무속 믿고 장승 직접 깎고 솟대 세우자
작성자 : 버들꽃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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