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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쉐론 콘스탄틴 트래디셔널 리뷰: 전통을 재창조한 21세기의 신고전
Vacheron Constantin TraditionelleRef. 87172/000J-9512 Automatic Date바쉐론 콘스탄틴의 트래디셔널 컬렉션 오토매틱 데이트 Ref. 87172/000J는 여러모로 이야기할 거리가 많다. 우선, ‘트래디셔널’이라는 컬렉션 자체가 흥미로운데, 그중에서도 이 시계는 기본 논데이트 수동 모델이 아니라 비대칭적으로 배치된 데이트 창과 자동 무브먼트가 결합된 비주류에 해당한다. 게다가 2010년대 이후 금장 시계의 주류를 차지하는 로즈 골드나 화이트 골드가 아닌, 고전적인 옐로 골드 케이스를 채택해 더욱 독특하다.특히 이 옐로골드와 관련하여 나 조차도 인지하지 못했던 흥미로운 부분이 있는데, 오늘날 젊은 세대들은 주얼리나 액세서리로서 옐로 골드 소재를 다소 생경하게 느낀다고 한다. 이들은 로즈골드나 화이트골드가 주류가된 2000년대 이후 주얼리를 접했기에, 전통적인 노란빛의 옐로 골드는 올드하다는 인상을 받는다. 심지어 일상에서 접하는 골드라기 보다는 디즈니 만화 속 금은보화나 헐리우드 영화의 금괴 이미지와 겹쳐 연상한다는 의견도 있다.[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영국의 철학자 알프레드 노스 화이트헤드(Alfred North Whitehead)는 서양철학을 이렇게 정의했다.The general characterization of the western philosophy is that it consists of a series of footnotes to Plato.(유럽 철학 전통을 일반화하자면, 플라톤에 대한 각주들이라 할 수 있다.)즉, 방대한 철학사조차 결국 플라톤의 문제의식과 언어에서 뻗어나간 주석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이는 시계라는 작은 세계에도 똑같이 적용된다.오늘날 수많은 다이버, 파일럿, 드레스워치들이 난무하지만, 계보를 거슬러 올라가면 결국 20세기 초 까르띠에 산토스, 더 나아가 회중시계에 도달한다. 즉, 오늘날의 신제품 경쟁은 본질적으로 완전히 새로운 창조보다는, 과거 전통의 언어를 어떤 방식으로 조합하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하느냐의 싸움이다.흥미롭게도 기계식 시계는 기술적 진보를 의도적으로 배제하고 있다. 쿼츠, 스마트워치가 정밀성·편의성에서 압도하는 21세기에 굳이 태엽과 톱니바퀴에 집착한다는 건 비합리적이지만, 바로 그 비효율의 집착이 인간적 매력을 낳는다. 뚜르비용, 미닛 리피터 같은 기술은 쓸모만 따지면 인류문명에 하등 기여하지 않는다. 그러나 (나를 비롯한) 시계 환자들(?)은 그것에 열광하고 지갑을 열며, 덕분에 워치메이커들은 그 비합리의 아름다움에 계속 매달린다.[바쉐론 콘스탄틴의 전통, 그리고 트래디셔널]그만큼 현대 하이엔드 시계의 경쟁은 기술 그 자체보다는 디자인, 역사, 스토리텔링에 초점을 두고 있다. 특히 역사와 스토리는 하루아침에 만들어낼 수 없기에, 창업 이후 단절 없는 270년을 이어온 바쉐론 콘스탄틴(VC: Vacheron Constantin)은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앞서 언급했듯 하늘아래 완전 새로운 건 없으니, 이 긴 역사 속에 쌓인 아카이브와 족보, 과거 디자인 레퍼런스들은 오늘날 VC가 새로운 모델을 만들 때 창의적으로 조합할 수 있는 풍부한 원천이다. 즉, VC는 “보존된 전통”을 “현대적 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최적의 하우스이다.VC의 드레스워치 라인업 대표 컬렉션은 Patrimony(패트리모니, 유산)와 Traditionnelle(트래디셔널, 전통)이다. 이 둘은 거의 유의어(類義語, synonym)에 가까워서 기업의 마케팅 네이밍으로는 사실 좋은 전략은 아니다. (이에 대해서는 이미 다른 글을 통해 훨씬 자세히 언급한 바 있다) 다만, 굳이 이 그 미묘한 어감 차이에 초점을 두어 구분을 하자면 patrimony(유산)은 실체적이고 유형적인 데 반해, tradition(전통)은 정신적, 무형적 개념에 가깝다.(패트리모니(위)와 트래디셔널(아래))실제로 패트리모니는 VC가 1957년 출시했던 Ref. 6179나 Ref.6187과 모델을 직접 모티프로 삼았다. 단순하지만 완벽한 비례, 얇은 베젤, 미니멀 인덱스 등 1950년대 드레스워치를 현대적으로 계승했다. 우아하고 약간은 여성적이며 둥글고 곡선 위주의 유려한 인상을 띤다.반면에 트래디셔널은 특정 모델의 복각이 아니다. 제네바 워치메이킹에서 흔히 나타나는 아이콘들, 예컨대 도핀핸즈(dauphin hands, 칼날모양의 침) , 레일웨이 미닛트랙(railway minute track, 다이얼 외곽을 마치 철길모양처럼 둘러싼 인덱스), 스텝드 케이스(stepped case, 옆면에서 바라볼 때 뚜력하게 층이 진 케이스 형태) 등을 집합적으로 모아 현대적으로 재구성했다. 패트리모니에 비해 상대적으로 단단하고 또렷한 이미지이다.즉, 패트리모니가 특정 유산을 직접 잇는 복원 내지 복각이라면, 트래디셔널은 무형의 전통적 코드를 현대 언어로 재조합 및 재창조한 결과물이다.[계승한 전통적 요소들]구체적으로 트래디셔널이 계승한 이름 그대로의 전통이 무엇인지 살펴보았다.1) 도핀 핸즈 (dauphin hands)유서깊은 드레스워치의 핸즈 형태 중 하나이다. 시분침의 형태는 마치 귀족이나 기사의 검처럼 날카로운 중앙 능선을 기준으로 좌우 칼날모양의 대칭을 이룬다. 트래디셔널에게 있어 특이한 점이라면 좌우 칼날의 음영이 다른 이유가 단순히 빛의 각도 때문이 아니라 실제 마감 방식을 달리했기 때문이다. 아마도 한 쪽은 유광 미러폴리싱, 다른 한 쪽은 무광 새틴 처리를 한 것으로 보인다. (이 사진을 통해 보면, 만약 단순히 빛의 각도 때문에 생긴 음영 차이라면 시분침의 밝은 부분이 같은 방향이어야 하지만, 실제로는 반대 방향이다.) 이런 처리를 통해 어떤 각도에서도 또렷한 시인성을 확보한다2) 레일웨이 미닛트랙 (railway minute track)회중시계 시절부터 널리 쓰였던 디자인 코드로서, 기차길 모양의 초분 눈금을 의미한다. 트래디셔널 또한 다이얼 외곽에 레일웨이 트랙 배치하면서 정확한 시간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3) 스몰 세컨즈이 역시도 1800년대 회중시계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디자인이다. 센터 세컨즈가 주류가 된 오늘날에도, 그 특유의 클래식한 감성 때문에 21세기에도 여전히, 특히 드레스워치 애호가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다.4) 스텝드 케이스 및 코인엣지스텝드 케이스(stepped case)란 1930년대 아르데코 시대에 유행한 형태로서, 시계 케이스를 측면에서 바라볼 때 조약돌과 같은 매끈한 곡선이 아닌 단계적 단차를 강조하여 입체감을 준다. 특히 브레게 클래식 컬렉션의 코인엣지(coin edge) 스텝드 케이스가 유명하며 오늘날에도 유지되고 있다. 이 시계는 측면부 하단 일부에 톱니바퀴 모양의 코인엣지가 적용돼 있다. 5) 말테 크로스(Maltese Cross)VC의 로고 그 자체이다. 심지어 12시·6시 인덱스에서는 바깥쪽으로 쭉 뻗은 예각 속에 비밀스럽게 숨어서 이스터애그처럼 활용되기도 한다.6) 제네바 씰 (Poinçon de Genève)1886년 제정된 제네바 씰이 적용되어있다. 흔히 5대 명품시계라 손꼽히는 파텍 필립(PP, Patek Philippe), 바쉐론 콘스탄틴, 오데마 피게(AP, Audemars Piguet), 브레게(Breguet), 아 랑에 운트 죄네(ALS, A. Lange & Söhne) 중 현행 이 제네바 씰을 적용하는 브랜드는 이 VC가 유일하다. PP는 자체 품질보증 씰을 도입하였으며, AP와 브레게는 제네바가 아닌 르 브라쉬(Le Brassus)에 위치해 있다. 그리고 ALS는 애초에 스위스가 아닌 독일 기업이다. VC에게 이 제네바 씰은 단순한 장식이나 품질보증서가 아니라 스위스 제네바 워치메이킹 전통을 수호하는 맏형님으로서의 자존심을 상징한다.[현대적 재창조 요소들]그러나 트래디셔널은 과거 요소를 그대로 복원하는 데 머물지 않는다. 여기에 21세기적 재창조가 더해진다.1) 38mm 케이스 사이즈가장 눈에 띄는 점은 케이스 크기 그 자체이다. 20세기 중후반까지도 전 세계 빈티지 드레스워치의 크기는 남성용의 경우에도 31~35mm로 지금 기준으론 매우 작았다. 현행 트래디셔널이 38mm로 출시된 것은 21세기 감각에 맞는 현대적 재해석이다.2) 비대칭 다이얼물론 트래디셔널 컬렉션의 가장 기본모델인 수동-논데이트 시계는 6시에 스몰세컨핸즈만 있다. 그리고 확실히 대칭적 밸런스 측면에서는 그 모델이 훨씬 낫다. 하지만 이 자동-데이트 시계는 9시 방향에 스몰세컨을, 3시에 날짜창을 두어 드레스워치가 전통적으로 고수해왔던 진중함과 대칭성을 과감히 깨뜨렸다. 이는 랑에 운트 죄네(ALS)의 랑에 1과 더불어 21세기 드레스워치 디자인의 새로운 시도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자세히 살펴보면 이 데이트창은 단순히 네모난 구멍을 뚫은 수준이 아니라, 중간에 한 층 더 계단형 단차를 두어 다소 밋밋할 수 있는 다이얼에 뚜렷한 입체감을 부여한다.3) 말테 크로스 버클 디자인단순히 로고를 새기는 수준이 아니라, 가죽스트랩의 버클 형태 자체를 말테 크로스로 만들었다. 물론 전통적으로 버클부는 다이얼의 12시 인덱스와 중앙부 사이 공간과 더블어 모든 시계브랜드들이 자신의 상징적 로고를 표시하는 부분이기는 하다. 하지만 VC는단순히 로고를 새기는 수준을 넘어, 손목 아래에서도 큼직하게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당당히 새겨넣는 과감한 시도를 하였다. 개인적으로 이 로고 자체도 좋아하지만, VC가 가장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디자인 코드가 이 버클이라고 생각한다.4) 톤온톤(tone-on-tone) 컬러 레일웨이중앙 다이얼이 반무광 오팔린 실버 컬러인데 반해, 외곽의 레일웨이 미닛트랙은 이보다 한 톤 어두운 차콜-슬레이트 그레이 색으로 톤온톤 대비를 이루고 있다. 레일웨이 미닛트랙이야 100년 넘게 아주 흔하게 쓰이는 디자인이지만, 색 자체를 대비시킨 사례는 거의 본 적이 없는 독창적인 부분이다.5) 커브드 러그 스트랩 체결 구조가죽 스트랩이 시계와 연결되는 러그부분이 직선이 아니라 케이스 곡률에 맞게 휘어 들어가는 구조이다. 그래서 스트랩을 러그에 체결하는 스프링바 역시도 휘어져있다. (참고로 저것조차 18k 금이다) 이는 페트리모니에도 마찬가지로 적용되어있으며, 메탈릭한 케이스 본체와 가죽소재의 러그부 사이 공백을 최소화하여 매끈한 일체감을 주고 착용감을 향상시킨다. [전통은 살아숨쉬어야 한다]이처럼 트래디셔널은 수많은 전통들의 집합체이지만, 결코 단순한 복원과 보존에 머물지 않고 현대적 재구성을 통해 전혀 새로운 인상을 만들어낸다. 그래서 패트리모니나 칼라트라바와 같은 복고적 드레스워치와 달리, 드레스워치이면서도 현대적이라는 독특한 역설을 성취한다. 익숙한 여러 전통적 요소로 인해 자연스러운 동시에, 어느 시계와도 닮지 않은 독창적인 시계이다. 실제로 트래디셔널은 우리가 하이엔드 드레스워치라는 말을 들었을 때 떠올리는 전형적 모습과 매우 동떨어져있지만 아름답고 편안하다.단순히 옛 것을 보존하는 것은 죽은 전통이다. 반면에 아크로폴리스를 콘서트홀로, 경복궁을 패션쇼 런웨이로 활용할 때 비로소 그것은 살아 숨쉬는 유산이 된다. 이것이 바로 골동품과 유산을 가르는 기준이다. 트래디셔널이 이름 그대로 구현하는 그 전통이란 바로 장인정신과 그들이 축적해온 역사 및 디자인 언어이며, 현대에서 어떤 방식으로든 구현되어 작동해야 비로소 생명력을 갖게 된다. 개인적으로 바쉐론 콘스탄틴은 트래디셔널을 통해 270년 역사적 전통을 잘 조합하여, 현대적 드레스워치의 새로운 표준, 즉 "미래의 고전”을 성공적으로 만들어냈다고 평가한다. 끝.
작성자 : 아크바블랙티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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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BIC 2025 빅커넥터즈 행사 후기 · [100MB] BIC 빅커넥터즈 행사 후기 [1]...WebP · [100MB] BIC 빅커넥터즈 행사 후기 [2]...WebP · [100MB] BIC 빅커넥터즈 행사 후기 [3]...WebP · [100MB] BIC 빅커넥터즈 행사 후기 [4]...WebP 마왕의 탑마왕의 딸을 조작해 타워를 세워 타워를 공략하는 적들을 함정과 몹을 배치하여 방어하는전략 디펜스 액션 플랫포머https://youtu.be/FAnfquGcalc영상에서 보는 것 처럼 함정을 배치하는 것 뿐만 아니라, 플레이어도 직접 방어에 관여해야 하는 게임임슬더스 유물처럼 각종 액션을 추가하거나 게임 시작 전 액션들을 추가하거나 강화해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음온라인에서만 보여준 것 말고도 스토리나 컷씬, 튜토리얼 등이 추가되어있던 빌드를 전시중이었음함정, 기물 역시 업그레이드와 변경도 가능해졌음굉장히 특이한 점은 성역으로 다다른 적들이 플레이어를 공략하려고 오는데이 때는 오히려 액션 플랫포머로서 보스를 공략하는 게임으로 바뀌는게 정말 흥미로웠음이런 부분을 알아봐주는 분들이 얼마 없다고 좋아하더라 ㅋㅋ개발자분들과 친구와 함께 언제 출시하는지, 온라인과 오프라인 버전의 변경 사항과 함께이것저것 짚어서 질문도 해보고 농담도 주고받으면서 재밌게 이야기했음ㅋㅋ얼엑인가 발매가 2026년 시작 예정이니까 함 츄라이 ㄱㄱㄱMonstabox주사위를 테마로 한 굉장히 빠른 페이스의 1v1 대전 보드게임 - 이스포츠, 실험성, 게임디자인 노미https://youtu.be/qXTEnrMc404진짜진짜 정말 잘 만들고, 잘 정립해둔 PvP퍼즐게임 정말 짧지만 그 시간 내 굉장히 굵고 강렬한 PvP경험을 할 수 있었음1일차에 한번, 마지막날에 한 번 더, 총 두번을 플레이 했는데, 현장에서도 친구들과 재밌게 대결 할 수 있었다마지막 날에 모르는 빅커넥터즈분과의 대결에서 승리 후, 개발자와 진심모드로 한 판 했고, 결국 개발자 상대로 승리했음! 이후 개발자가 온라인 커뮤니티에 초대해주셨고, 토너먼트에 꼭 참석해 달라고 부탁했음!여담으로... 다른 게임행사에서 상을 휩쓸었다는 게임이지만이곳에선 3개 항목에서만 노미네이트되고, 수상은 단 하나도 하지 못해 약간 속상했다고...하르마: 왕국의 에덴슬더스에 포더킹의 코인 플립을 더한 카드 게임손으로 하나하나 찍은 도트가 진 짜 너 무 맛 있 었 다https://youtu.be/ziQ2UQpWyFQ근데 이정도 분량으로도 엄청나게 힘든걸 익히 듣고, 직접 찍어본 경험도 있어서 혹시나 해서 개발이 얼마나 걸렸는지 물어봤는데... 무려 게임을 한 번 갈아 엎고도 3년이 넘게 걸렸다고 했음아무튼 나중에 게임 소개를 진하게 해보고싶다고 하니까 혼쾌히 허락해주셨는데, 나중에 리뷰 겸 갤에 자세하게 올려보겟음간단하게 소개하면 슬더스에 포더킹의 코인플립 시스템을 집어넣었는데, 매 턴마다 포더킹의 포커스와 똑같은걸 이용해 확률 통제를 아슬아슬하게 하는 맛이 잘 살아있는 게임임게임 너무 잼더라아이러니PS1 시절 향수가 나는 횡스크롤 호러 액션 게임온라인에서 아케이드게임마냥 마지막 난이도로 계속 시도하다가 터져서결국 네번 째 난이도로 세이브 포인트에 머리박으며 클리어 했던 게임타격감, 액션, FX 등을 영화적 기법이 떠오를 정도로 신경 써서 만든 연출들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인갤에도 가끔 홍보 와서 재밌게 보고있었음!현장에서도 플레이 해보고 싶었지만 항상 사람이 많아서 엄두가 안났다결국 마지막날 행사가 끝나갈 쯤 개발자 만나서 슬쩍 갤에 자주올린거 자주 봤다고 말하며 접근했음ㅋㅋ게임 정말 재밌게 잘만들었다며 칭찬하면서 짧게나마 이런저런 이야기 나눴음행사 끝나가기전에 피크민 개발자와 라이엇 게임즈의 기린겜이라던지 정보를 나눌 수 있어서 조금 슬펐다...Le Dernier Courrier매 년 프랑스 국립 비디오 게임 및 디지털 인터렉티브 미디어 학교에서 전시자로 참여하는 대학팀의 게임이번에 전시된 작품은 정신 나갈 정도로 예쁜 아트가 눈길을 사로잡았지만, 갈 때마다 사람이 너무 많거나 개발자들이 없어서 못하다가마지막 날에 자리가 나온걸 보자 마자 달려가서 바로 플레이 했음개발자들이 놀랐는게 내가 가장 처음으로 모자를 발견해 주인에게 돌려주고, 편지도 한 장 빼고 전부 배달했다고 알려줬는데하필 모자를 건네주고 마지막 편지를 확인하려는 순간 로그가 없는 크래시가 터짐ㅋㅋ그것도 여태 개발하면서 처음 겪는 버그라고 ㅋㅋㅋ 그래서 그자리에서 버그찾았다고 소리치면서 기뻐하는모습을 보여줬다정말 예쁜 아트와 더불어 드넓은 곳에서 거니는게 북유럽에 여행갔을때의 느낌을 받아서, 관련된 경험을 뒷받침해 아트도 예쁘고 분명 이런걸 개발한다고 정말 오래걸렸을거라고 속으로 생각하면서얼마나 걸렸는지, 졸업반이냐고 물어봤는데 다들 아직 1~2년차 2학기를 마친 학생들이라고했음심지어 개발은 7명이서 단 3개월만에 저걸 다 만들었다고함???? 그래서 진짜냐고 되물으면서 온갖 리액션으로 저만큼 개발 하는데 저 만큼만 시간이 든게 사실이냐고 한번 더 물어보고 했음ㅋㅋㅋ참고로 프랑스 국립 학교 출신으론 노미네이트는 처음이 아니지만,BIC에서 최초로 수상하는 이력을 지니게 됐다저 개발자 친구들이 마지막 날에 열리는 개발자 에프터파티에 초대해줬지만모종의 사건 때문에 못가게 되서 너무 슬펐다...SEMO정신 나간 항아리류 코옵게임 - 소셜임팩트 노미온라인으로 넷이서 친구들과 플레이 했을땐 한명이 뒤쪽을 지키고, 나머지가 위로 튀어올라가는 공을 찾으러가는 등미친 노력을 펼치다가, 한명의 실수로 다시 처음으로 되돌아갈때 ㄹㅇ 마이크로 목에 핏대세우면서 욕까지 박으며재밌게 플레이 했었음ㅋㅋ그 때의 플레이를 간직하며 현장은 어떨까 구경했는데... 아쉽게도 현장에선 2인 플레이만 가능했다하지만 개발자랑 옆에 잡담하면서, 비록 두 명이지만 1시간 동안 다른 플레이어들이 고통 받는걸 지켜보니 진심 재밌더라 ㅋㅋㅋ레벨 디자인이 뒤죽박죽이어서 고민이라는 개발자의 말에 그 자리에서 반사적으로 리팩토링이나 하자고 말하니 기겁했었음ㅋㅋ하지만 고객이 불편한데 솔루션이 단 하나밖에 없다면당연히 해줘야겠지??????????암튼 대충 그 자리에서 개발과 디자인 뿐만 아니라 플레이어들이 계속 플레이 할 동기를 어떻게 끌어내야할지 등개발자의 시각으로서 어떻게 유도해야할 지 조심스럽게 토론하며 재밌게 이야기 나눴던 것 같다아무튼 기대 되는 게임타누키: 폰의 여름, No, I'm not human, GIMMIKO퍼블리셔에서 도움 주러 온 직원들만 있어서 아쉬웠던 게임들귀염뽀짝한 배경과 편지 배달 뿐만 아니라 묘기도 쓸 줄 알아야하며심지어 각종 미니게임들도 산재해서, 깨알같은 요소들을 하나씩 알아가며 배워가는 재미가 있었음근데 이겜 혼자서 튜토리얼 부터 사진작가 퀘스트까지 현장에서 모두 클리어한건 내가 처음이라며 놀라셨음ㅋㅋ맨날 무심하게 폰만 보는 것 같아도 플레이어들의 피드백 만큼은 확실하게 정리하고, 잘 못들은게 있다면 다시 되묻기도 하시는 등확실하게 의견들을 경청하시는, 직업의식이 투철하신 분이었음!No, I'm not human은 스팀 넥스트 데모로도 올라왔는데선택지 하나하나 주옥같은 선택지형 어드벤처 노벨이니 꼭 꼭 한번 해보셈, 진짜 재밌음!Gimmiko는 이거만 봐도 전부 다 본거임 ㄹㅇ게임성은 부족하지만 나머지를 이런 깨알 같은걸로 커버 치는 느낌신기하게도 저기 계신 분들께 재밌는게임들 몇개 소개시켜주면서 잡담해보는데게임을 모두 좋아하시는분들인지 아는 게임이 나올때마다 바로 태도 바뀌면서 미치게 떠들었던 기억이 남 ㅋㅋㅋ마스터 오브 피스용병을 최소한으로 소모하고 전략적인 생각을 해야하는덱빌딩 로그라이트 게임 설명이 ㄹㅇ 필요없음, 게임성 부터 아트, 분위기까지 너무너무 잘만들어서 뭐라고 할게 없었음현장에서는 친구가 플레이하는것만 조금 보고 가긴 했는데, 회복/방어 기물이 너무 강해서 쉽게 깼다고 하긴 하는데좀 더 이야기해보고 앞으로 더 미친 사기치는 기물이 나올 것 같아서 두고보고 피드백 하자는 결론이 남나도 마찬가지로 재미있게 플레이 했고, 앞으로 이렇게 만들거다라는걸 게임 안에서 확실히 어필해둔 덕에 딱히 피드백을 날릴게 없었음절대로 1대 300치는 근육보고 쫄아서 피드백 못날린건 아님아무튼 그럼https://store.steampowered.com/app/3700250/_/ Master of Piece: Prologue on SteamIn this Free version of Master of Piece, build your deck of mercenaries, find powerful synergies between various traits and relics to fight against outlaws, fanatics, and cultists, and uncover the secrets of the Dragon Orb.store.steampowered.com스팀에도 프롤로그가 올라와있으니 궁금하면 함 ㄱㄱㄱㄱ던전 워페어 310년 동안 시리즈가 나오는 던전 디펜스 게임말이 필요없는 디펜스계 갓겜밀고 들어오는 적들을 빨리 오도록 적당히 조절해, 너무 강한 방어기물들을 아슬아슬하게 밀고 들어오게끔 줄타기 하는 맛이 정말정말 일품임어릴때 가끔 플레이 했던 기억이 나서 나도 모르게 바로 찾아가 개발자분께 인사 드렸다그때도 정말 시간 가는줄 모르고 쭉 플레이 했던 기억이 난다고 이야기했다가 아련해서 말을 조금 머금었음...https://store.steampowered.com/app/3419220/Dungeon_Warfare_3/ Dungeon Warfare 3 on SteamForge invincible defenses with lethal traps and devious machines, and crush relentless waves of adventurers in the ultimate tower defense showdown!store.steampowered.com아무튼 시리즈가 나오는 대대로 항상 재밌어서 계속 플레이 했을 정도니까 꼭 한번이라도 플레이 해보는거 추천여기서 데모도 플레이 가능하니 함 ㄱㄱㄱㄱ그릴드: 포터 저택 실종 사건각종 탐정 수사물이 떠오르는 미스터리 추리 어드벤처 게임 - 서사 노미노벨 추리물은 자주 접해보지 않아서 어렵지 않을까 걱정했는데플레이 하는 내내 처음 하는 플레이어들도 쉽게 할 수 있게끔 친절하게 알려주는게 정말 인상깊었다각종 기믹들과 사건의 단서들을 이어가는 부분과, 각 인물들의 언급들을 이어가는건 인상깊었음물론 연출들이 엄청나게 잘 만들어져서 굉장히 재밌게 플레이 했다개발자들도 굉장히 많은 게임들을 플레이 했었는지 관련된 잡담도 많이 했음론 셰프사냥 - 요리 - 식사 사이클 사이드스크롤 액션 어드벤처 메트로베니아각종 식재료룰 수집하고 친구들을 만드는 등...의 명목 하에, 각종 괴물들을 "사냥"하는도트가 예쁜 게임특히 트레일러에서도 볼 수 있지만, 타임랩스로 건물을 올리는 과정 부터 요리까지 모두 정성스럽게 수작업으로 도트를 찍은게 보였다부스에 찾아갔을때도 재밌게 플레이했다며 현장에서 간단하게 피드백 날리니까 갑자기 너무 감사드린다며 굿즈도 한가득 안겨주셨음!그 중 마음에 드는 굿즈 하나마지막날에 어디서 커다란 국자 들고 다니던 관람객이 계시던데1등상인가 받은건지 낑낑 거리면서 들고 다니는게 보여서 조금 안쓰러웠다 ㅋㅋAlice in clock house캐릭터들을 슬링처럼 당겼다 밀어서 발사하는알까기식 모바일 스토리 & 파티 게임https://youtu.be/UzlXr1iA1k0한참 급식 먹던 시절, 친구들과 점심시간에 항상 이상한 모바일게임들을 발굴해서 돌렸던 이름 모를 파티게임이 떠올라서 나도 모르게 찾아가서 플레이했다하지만 실제 플레이는 타이밍에 맞춰 적에게 닿기 직전이나 투사체에 맞춰 저스트가드까지 써야 하는 게임이었음ㅋㅋㅋ파티모드는 정말 신기하게도 패드 하나로 넷이서 다 같이 플레이 할 수 있어서 신기했음ㅋㅋㅋㅋ경쟁모드는 4인 뿐만 아니라 8인도 지원한다고 하는데, 넷이서 CPU 여럿 달고 플레이해도 꽤 어지러웠지만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할 게임이 없다고 생각할때 꺼내서 몇판 돌리기도 좋아보였음영어도 유창하게 구사하셔서 예전에 재밌게 했던 게임이나 행사 관련 썰들 막 풀면서 재밌게 이야기했었음재밌는 썰들 많이 들려주셔서 지루할 틈이 없었다마지막날에 찾아가서 더 이야기 할 수 없어 아쉬웠음젤리군단어릴때 게임큐브와 Wii를 통해 재밌게 플레이했던 피크민2와 이후 시리즈의 대전모드를정말 잘 닦아놓았던 게임개발자분에게 어릴때 하루를 시작한게 동생과 함께 했던 피크민 대전모드였다며 막 어필하니까갑자기 개발자분이 너무 고맙다면서 사실 자기가 피크민3 개발자라는걸 덜컥 알려주시는순간 숨이 멎는 줄 알았음 ㅋㅋㅋ이후에 대전모드로 3:3으로 붙었는데, 하프타임 내내 둘 다 슬라임 15:19로 개발자분이 앞섰지만결국 깃발을 옮기던 개발자분의 젤리들을 골렘으로 싹 다 제거해버리고 깃발을 빼버려 승리해버림엄청 잘한다고 칭찬도 받았지만, 무엇보다 이렇게 참여해서 같이 플레이해서 영광스럽다고 말씀드리고이틀차 부터 개발자 분들과 커뮤니티에 사진 게시와 함께 피크민3 개발자인걸 알려도 된다는걸 허락 받고 인갤과 닌갤에 올렸음ㅋㅋ------------------------------말고도 많은 부스들을 찾아갔지만... 인붕이들에게 흥미 생길 만한 이야기는 전해줄 수 없을 것 같아서 제외했음...본인 작품과 관련된 이야기가 나올까 기대했던 개발자분들께 미안함...그리고, 타이페이 행사 부스와 굉장히 많은 외국의 퍼블리셔 등, 많은 관계자분들과 이야기 나눌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특히 개발자나 플레이어의 시각 뿐만 아니라, 퍼블리싱과 기획판매쪽의 시각으로서도 조금이나마 눈 뜰 수 있었음!그렇게 시상식이 쭉 이어지고, 무대 정면에서 친구들 셋이서 구경하는데... 갑자기 뒤에서 누군가가 소리치는걸 듣고 고개돌리니까, 도둑넘이 돌아다니면서 훔치는거도 봐버리고 지금 BIC 현장에 있는 인붕이들 조심도둑 돌아다니면서 훔치다가 나한테 걸림보안요원 불러서 해결봤는데 없어진거 있으면여기 보안요원이 연락처 확보해둔 것 같으니 BIC 통해서 연락 ㄱㄱgall.dcinside.com그자리에서 바로 입구에 있는 시큐리티분께 달려가 굿즈들을 훔친 것들을 사진과 함께 보고 후, 내부에 순찰중이신 시큐리티분께 바로 인계해드림근데 BIC관계자분들께 이야기 해보려고 해도, 모두 무대 행사에 이목이 집중되어있고, 혹시나 싶어서 Cohen 1939 개발팀분들께 찾아가 설명드리니 전혀 모르는 눈치였으며, 옆에 있는 부스에서도 전혀 그런 상황을 눈치채지 못했더라그래서 시상식 도중에 내가 직접 각 부스에 내가 하나하나 직접 찾아가서'도둑이 돌아다녔고, 그 도둑이 당신들의 부스를 돌아다닌걸 확인했다. 혹시 모르니 잃어버린 물건이 없는지 더블체크 해보고, 만약 사라진게 있다면 시큐리티분이 연락처를 확보했고, 경찰도 있으니 문제가 생기면 BIC 관계자분에게 연락주시면 될 것 같다'고 하나하나 설명 드렸었음주황색 동그라미는 도둑을 발견 했던 장소 & 상황 전파하러 이동 시작 한 지점빨간색 화살표는 돌아다니면서 행사 열었던 분들께 이동하며 상황 전파 했던 경로특히 이런 상황에 전파 하기 힘든 외국인분들 부스와 시상식으로 인해 자리를 비울 수 밖에 없었던 부스들을 위주로 돌아다녔음이렇게 순회 도는 도중에 외국인분들만 계신 'NODE: 안타리의 마지막 호의' 부스와 'MonstaBox' 부스 등에서 스티커와 뱃지, 전시용으로만 놔둔 각종 굿즈들을 이야기도 없이 한 손으로 와바박 가져갔다는 이야기와특정 부스에선 '다른곳에서 그냥주던데'라는 막무가내식 어법으로 굿즈들을 가져가려 시도했다는 증언도 들을 수 있었다이 후의 이야기는 아래에서: 인빙이 진술서 작성하고옴아까 사건 이후로 개발자들한테 도둑 있었다고 한바퀴 돌아서 알려드렸는데, 현장에서 전시 도중 몬스터 박스와 노드: 안타리 등의 부스 개발자들이 기념품을 눈 앞에서 한 손으로 한 움큼 가져가는걸 목격했다고 했음일단 부스gall.dcinside.com도둑 3인조는 결국 검거됐지만, 확정 증인으로서 도움이 될 수 없어서 경찰 분들께 죄송드리고 조금 민망했다...그래도 이번 행사 덕분에 많은 친구들을 사귈 수 있었고, 특히 해변의 귓방망이 개발자분과 대구에서 만나 시상식 축하 뒷풀이와 함께 맛집도 소개시켜드리고, 아시아 #1 브류에서 맛있게 식사도 하는 등 커뮤니티 활동도 재밌게 즐길 수 있었음!다시 한번 올해 BIC 2025 행사를 열어주신 관계자분들과 자리를 빛내준 개발자분들께 모두 감사드립니다!
작성자 : 지나가던뉴비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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