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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흔하게 쓰인 비주류 무기 목록.jpg
1. 능장 조선 포졸들이 들고 다니던 장봉이다 석장처럼 고리가 달려 있어 흔들릴 때마다 소리가 난다 임진왜란 당시 조선 수군들이 환도와 함께 가장 많이 쓰던 무기였다고 한다 2. 낙죽장도 칼집에 꽂으면 대나무 지팡이로 위장이 되는 칼이다 맥가이버칼 같은 용도였던 은장도와 달리 찐 호신용이었다고 한다 조선시대 선비들은 호환이나 산적을 대비해 저걸 휴대하고 다녔다 추노에서 선비들 죄다 환도 차고 다니는데 실제로는 저거 짚고 다녀야 고증에 맞음 3. 물미장 끝에 쇠심이 달린 지팡이다 지게와 한 세트로서 지게 내려놓을 때 세워놓는 용도였다 조선시대 보부상은 단순 상인이 아니라 일종의 정보기관 요원 같은 존재라서 개인 무장을 해야 됐는데 저걸로 후드려 팼다고 한다
작성자 : ㅇㅇ고정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