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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지 고쇼지(興聖寺)
우지에는 뵤도인(平等院)말고도 구경할 곳이 여러군데 있는데 그 중 하나가 고쇼지다. 고쇼지는 우지 관광지 중 비교적 구석진 곳에 있어서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뜸한 곳이고 이 날도 성인식 사진을 미리 찍으러 온 일본인 가족들과 그 외 일본인들은 꽤 보였으나 외국인 관광객은 나와 서양인 하나 밖에 없었다.입장료는 500엔이고 자동발매기에서 판매하며 실내용 슬리퍼로 갈아신고 구경을 하면 된다. 규모가 꽤 큰 절이므로 관람할 예정이 있다면 충분한 시간(최소 1시간)을 가지고 오면 좋을 듯 싶다.우지 강에 있는 다리를 건너 쭉 걷다보면 고쇼지가 나온다. 다리에서 대충 6~7분 정도 걸으면 된다.종루. 한국의 절에 비해 일본 절들의 종은 작은 편이다.실제로 쓰이는 것으로 보이는 방. 고쇼지는 완전한 관광지가 아니고 실제 대중법회를 꽤나 하는 곳이라 그런지 이렇게 실제로 쓰이는 듯한 방들이 여러 군데가 있었다.복도에는 고쇼지의 역사를 담은 옛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다.일본의 정원 디테일은 어딜가나 평타 이상은 하고 고쇼지는 정원내부를 실제로 걸어다닐 수 있어 여유롭게 정원 경치 감상이 가능하다.석등과 돌 장식. 일본의 전통건축에서 자갈이 깔린 정원에 수석 장식은 필수요소인듯 하다.대중 법회를 마친 후 여기서 다과회를 하는 것처럼 보인다. 사진에는 보이지 않지만 옆 창고에 실제로 쓰이는 듯한 상들이 여러개 있었다.메인 법당 내부 사진. 불상이 매우 작았다. 사진을 광각으로 찍긴 했지만 그걸 감안해도 불상의 크기가 4~50cm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 일본은 우리와 달리 아미타불을 모시는 곳이 많다.금박을 입힌 화려한 등 장식아미타불과 좌우에 시립한 보살상금박을 입힌 황동으로 만든 연꽃 장식이 화려함을 강조하고 있다.화장실 가는 길에 있는 비석들. 이 절에서 숨을 거둔 역대 선사들의 비석들이 있는 곳이다.고쇼지의 창건자와 그 제자들의 상이라고 하더라.화상과 대선사를 합쳐서 같이 쓰는 것은 일본 불교의 특유한 용례인듯 싶다. 근데 정작 저 스님의 법명이 뭔지는 흐릿해서 잘 모르겠다.인도의 신인 칼라(Kala)가 불교에 유입된 후 생긴 대흑천. 케르베로스처럼 얼굴이 3개인 것으로 묘사된다. 이 절의 대흑천은 3개의 얼굴 중 하나가 여성으로 묘사되어 있다.(흰 부분)이곳은 실제로 쓰이는 스님들의 참선방이다. 자리마다 스님들의 명패가 걸려있고 가운데는 창립자로 보이는 대선사의 상이 놓여있다. 평상과 관물대가 놓여있는게 마치 21세기 초반까지의 한국 군대 내무실같은 구조다. 청동으로 만든 아미타불상석등과 정원의 풍경이 아름다워 떠나기 전에 사진을 몇 장 더 찍었다.뵤도인 대기줄. 오전에는 이 정도까진 아니었는데 저기 서있는 사람들이 제 시간에 뵤도인을 구경했을지 의문이긴 하다. 저 뒤로 줄이 훨씬 더 길게 늘어서 있었다.JR우지역으로 돌아가면서 찍은 곰 조각상들
작성자 : 웅그림아이언피스트고정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