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연관 갤러리
해외연예 갤러리 타 갤러리(0)
이 갤러리가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타 갤러리 해외연예 갤러리(0)
이 갤러리를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개념글 리스트
1/3
- 어질어질한 이집트의 신형무기들 우희힝
- 싱글벙글 돈세탁촌 니지카엘
- 싱글벙글 전사끼리 번호따는 만화.manhwa ㅇㅇ
- 장동민이랑 호칭정리하는 야노시호.jpg ㅇㅇ
- 유부남이 아이돌 좋아하면 생기는 일 ㅇㅇ
- 소득 재분배를 해야하는 이유 묘냥이
- 싱글벙글 스텔스 캠핑 전문 유튜버의 고속도로 다리 밑 캠핑촌 니지카엘
- 싱글벙글 대한민국 군(郡) 인구 순위 ㅇㅇ
- 178년 전통 대한민국 지역무형문화재 60호 장인이 만든 칼 숏탈린
- 비상계엄 1주년, 전국서 촛불·맞불 대치 NiKe
- 앙앙 리액션 소리 역겹고 토 나와… 성인방송 BJ 저격글, 어디길래? 조선인의안락사
- 싱글벙글 말죽거리잔혹사... 의외로 개새끼 ㅇㅇ
- 키르기스스탄에서 찍어온 벨비아 50 필린이
- 남자친구의 두얼굴.. 불법촬영과 몰카가 일상이었던 그남자 슈붕이
- 싱글벙글 덴젤 워싱턴 펜실베니아 졸업연설 ㅇㅇ
온라인게임의 가상 생태계가 처참하게 실패했던 사연
[시리즈] 겜번역 · 겜번역글 모음 https://youtu.be/KFNxJVTJleE리차드 개리엇:우리가 울티마 시리즈를 제작하던 20년 동안, 우리는 주말마다 집에서 즐기던 D&D의 사회적 경험을 시뮬레이션하고 있었습니다. 이를 통해서 우리는 원래 '멀티마(Multima)'라고 부르던 울티마의 멀티플레이어 버전을언제, 어떻게 만들지 끊임없이 모색하며 동기부여를 받고 있었죠.저는 울티마 온라인의 창시자 리처드 개리엇입니다.우리는 3년 동안 공들여 괜찮은 시스템을 만들었지만,게임이 출시되자마자...플레이어들은 그 시스템을 완전히 파괴해 버렸습니다.1996년, 울티마 온라인의 공동 프로듀서인 스타 롱은 게임이 출시되기 전에 게임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풀부터 고블린까지, 세상의 거의 모든 것은 목적을 가지고 있으며, 단순한 총알받이같은 오브젝트가 아닙니다. '가상 생태계'는 게임 세계의 거의 모든 측면, 아주 작은 것부터 아주 큰 것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죠. 만약 어떤 모험가가 새로운 메이스를 시험해 보려고 토끼를 사냥해서 토끼 개체 수가 갑자기 줄어든다면, 늑대는 대신 사슴같은 다른 먹이를 찾게 되고그 결과 사슴 개체 수가 줄어들면, 익숙한 먹이를 찾지 못한 그 지역의 드래곤은 마을로 향해 마을을 쑥대밭으로 만들게 되는 연쇄작용이 발생할수도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자동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수많은 모험의 가능성이 생기는거죠." 때는 훗날 울티마 온라인이 된 게임을 본격적으로 개발하던 1995년이었어요당시 구할 수 있는 최고의 PC는 펜티엄 프로세서에 메모리는 10메가바이트 정도였습니다.또한 최초의 3D 그래픽 카드가 막 출시되던 시기였지만, 오늘날에 비하면 매우 원시적인 버전이었죠. 동료인 스타 롱(Starr Long)과 저는 지금이 바로 기회라는 것을 직감합니다그때부터 비싸고 드문 전화선 접속 방식에서 어디서나 접속 가능한 인터넷 직접 연결 방식으로 세계가 빠르게 변하고 있었거든요우리는 게임에 꼭 필요한 것과 게임에 큰 도움이 될 만한 몇 가지 요소를 깨달았습니다 예를 들어, 우리는 초기에 아주 정확한 사실을 미리 깨달았는데, 장기적으로 봤을 때 우리 소규모 팀이 플레이어들의 엄청난 콘텐츠 소비 속도를 따라잡을 만큼 빠르게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없을 것이라는 점이었습니다. 결국 그 속도 경쟁에서 질 것을 알았기에, 우리는 그 격차를 메우기 위한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결정했죠그중 하나가 바로 '가상 생태계(virtual ecology)'였습니다. 지도 자체,즉 지형과 그 위의 식생이 실제로 자라나서게임 내 특정 생물군, 이를테면 초식동물 같은 집단의 먹이를 생성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래서 사슴과 토끼들이 들판을 돌아다니며 번식하게 해두면서, 해당 지역의 식생 생산 속도와 균형을 이루는 수준까지만 늘어나게 했습니다. 따라서 숲과 초원에서는 사슴과 토끼를 많이 볼 수 있고, 산이나 사막에서는 적게 볼 수 있었죠. 그리고 육식동물은 산이나 멀리 떨어진 외진 곳에서 생성되게 했고, 이들은 고기를 찾아 돌아다녔는데 그 대상은 주로 초식동물이었습니다. 만약 육식동물들이 양이나 토끼를 다 잡아먹어 버리면 먹을 게 없어지니 번식을 못 하고, 결과적으로 자연스럽게 균형이 맞춰지는 것이었죠. 또한 초식동물이 긴 풀과 같은 식생을 발견해서 먹으면 그 풀은 짧은 풀로 변하기도 했고요이렇게 토끼나 염소, 사슴들이 돌아다니며 천천히 풀을 뜯는 모습을 지켜보는 건 정말 멋진 일이었습니다.한 지역의 풀이 동나면, 진짜 동물들처럼 멀리 떨어진 다른 곳을 찾아 이동하기도 했고요진짜 핵심은 균형을 맞추는 것이었습니다. 육식동물이 초식동물을 멸종시킬 수도 있지만 풀에는 관심이 없으니, 풀은 다시 무성하게 자라나게 되는 식의 상호작용 말입니다. 반대로 플레이어들도 초식동물을 죽일 수 있었는데, 우리는 플레이어들이 별 가치가 없는 초식동물은 별로 건드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대신 육식동물은 플레이어를 공격하기도 하고,가죽의 가치가 더 높게 설정된 퀘스트도 있었기 때문에플레이어들이 주로 육식동물과 싸울 것이라고 봤죠 우리가 이성적으로 게임을 플레이하는 것처럼 다른 사람들도 그럴 것이라 가정한거에요하지만 솔직히 말해서....이 시스템은 여러 수준에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습니다.게임이 출시되자마자 우리가 발견한 사실은플레이어들이 마치 개미 떼처럼 온 세상을 휩쓸며 생성되는 모든 생명체를 가능한 가장 빠른 속도로 먹어 치워버렸다는 것입니다.플레이어들은 모든 생명체를 죽였어요. 사슴이든 토끼든 늑대든 지도에 나타나자마자 가장 가까이 있던 사람이 죽이고, 가죽을 벗기고, 고기를 가져갔습니다.늑대가 사슴이나 토끼보다 더 가치가 있다는 것은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그저 죽이는 것이 재미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그들이 지표면의 모든 생명체를 박멸하기에 충분했을 것입니다.우리는 그 후 몇 달 동안 해결책을 찾으려고 노력했어요사슴이나 토끼의 가치를 낮추거나, 스폰 속도를 높여서 플레이어들이 다 죽일 수 없을 정도로 풍부하게 만들려고 했죠. 하지만 실제로 플레이어들이 움직이는 모든 것을 학살하는 속도를 도저히 따라잡을 수가 없었어요그래서 어쩔 수 없이 우리는 게임의 세계관을 바꾸고 울티마 1의 초심으로 돌아갔죠 울티마 1에서 악의 마법사 몬데인을 물리치는 방법은 불멸의 보석을 파괴하는 것이었고, 그것을 부수면 조각(샤드; shards)으로 쪼개졌습니다.그래서 우리는 그 순간이 세계를 이 조각들 속의 복제본들로 분열시켰다고 설정했는데요 이것이 "샤드"라는 개념의 기원이 되었고, 지금은 다른 MMO들과 심지어 전 세계의 데이터베이스 운영자들도 사용하는데, 게임과 전혀 관련 없는 사람들은 이 샤드라는 단어가 어디서 왔는지도 모르죠우리는 10만 명의 플레이어를 넘길 것이라고는 예상했지만금세 100만 명까지 급증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거기에 소위 이 "개미 떼"같은 플레이어들을 도저히 막을 수 없었기 때문에 가상 생태계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 즉시 명백해졌죠특정 지역에서는 개체수를 줄일 수 있었지만, 메인 맵에서는 그렇게 할 수 없었습니다. 메인 맵에는 모든 사람이 존재해야 했으니까요. 몇 달간 이 가상 생태계를 재조정하거나 재구상하려고 시도한 끝에, 슬프게도 결국 최후의 방법으로... 우리는 게임에서 모든 가상 생태계 코드를 그냥 뜯어냈습니다.가장 슬픈 부분은, 지금 제가 여러분께 직접 이야기하는 것처럼 어떤 플레이어도 그런 생태 시스템이 있었다는 것조차 몰랐다는 거죠가상 생태계의 교훈은, 개발자들에게 있어 사내 테스트는실제 플레이어들의 손에 들어갔을 때의 현실에 비하면완전히 부적절한 테스트라는 것이었습니다. 플레이어들은 경험을 다르게 직면할 뿐만 아니라, 개발자들과는 전혀 다르게 생각하죠또한 순전히 숫자의 힘으로 그들은 매우 다른 방식으로 것들을 부수거나 테스트할 것입니다.플레이어들에게 대량 학살을 저지를 수 있는 검과 무기를 주는 가상 세계에서, 가상 생태계를 구축하는건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는 오늘날까지도 어떤 젊은 친구가 제가 틀렸다는 것을 증명해주기를 기대하고 있어요--------------------------------------------토끼공듀 이게 사실 최선이었던거임
작성자 : ㅇㅇ고정닉
장문)지방러 밐스포&마지프레 후기
내가 처음 오프라인 공연을 가야겠다 마음먹은 계기는 세카라이 라이브 뷰잉이었음 비록 영화관에서 생중계이긴 했지만 빵빵한 소리와 다함께 펜라이트 흔들면서 콜하는거에 매력을 느꼈음 그래서 정보를 찾고 찾아서 올해 마지미라를 갔다왔고 정말 후회없는 선택이었다 생각함 https://m.dcinside.com/board/mikuhatsune/413412 마지미라 후기는 이쪽으로 한창 마지미라 기대하면서 바쁘게 현생을 살던 7월 중순 밐스포 한국 개최라는 말을 듣고 무지성으로 티켓팅해서 108x번대를 잡는데 성공함 거기다 밐갤에서 많이가던 마지프레도 같은날 한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최속선행으로 잡았음 밐스포 전날 ktx말고 비행기가 저렴해서 전날 새벽 일어나서 김포로 넘어왔음 할거도 없고 그래서 홍대 국전 테크노마트 순회했음 국전은 음향기기 보는맛도 있었음 테크노마트에 으흐흐한거 있다하길래 설마하고 갔더니 진짜 있더라 일본가서는 많이 봤지만 우리나라에서 보보꼭보 피규어나 태피를 보니 나름의 문화충격(?)을 받음 천막 안쪽 말고 다른쪽에 태피 걸려있어서 대놓고 보이던데 이거 괜찮은거 맞음? 밐스포 당일먹을 밥도 샀음 지금와서 생각하는거지만 이거 없었으면 쓰러졌을듯 이날 밐바 예약을 해놔서 밐바가서 마시고 왔음 https://m.dcinside.com/board/mikuhatsune/510299 밐바 후기는 여기로 밐스포 당일 그전부터 굿즈 줄 언제설거냐 그런 글 많이 보였고 마지프레도 있어서 7시 반에 도착함 가는길 경사가 말많아서 걱정했는데 부산지역 대학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던데 오픈런 줄 서고 있었는데 그 이어폰 빌런 바로 주변에 있어서 스포 몇곡 당했음 밐빵이가 점점 모이는걸 보니 정말 미쿠엑스포가 맞구나 실감하게 된거같음 아마 오픈런 줄 그대로 들어갔다면 그나마 편하게 있었겠지만 계속 해산시키고 결국 입장줄 개판되서 더 힘들었던거 같다 굿즈줄 들어가는데 너무위험하다 생각 들었음 솔직히 할말은 많지만 말해봤자 의미 없을거 같다 굿즈 줄 서면서 같은 학교 과잠있길래 그 주변 사람들이랑 스몰토크도 하고 덕분에 시간은 잘 녹일 수 있었다 나는 색지랑 티켓 노리고 있었음 다행히도 모든 굿즈가 안정권이어서 밐붕이 구제용 티켓한장을 더 구해서 마지프레로 향함 티켓은 밐붕이에게 정가양도 했음 마지프레는 처음이라 어떤분위기일까 했는데 모두가 빠짐없이 핫피에 펜라들고있는 모습에 한번 동인이라고 믿기 어려울정도의 공연 퀄리티에 한번 더 놀랐던거 같음 입장줄 가다리면서 핫피입고 옷정리하느라 바빠서 제단은 못찍었는데 밐빵이들 너무 귀여웠음 개인적으로 온프리즘의 폰치 루포 오는걸 기대하기도 했고 디제잉도 너무 만족스러웠음 당연히 앨범도 구매 아이메에도 싸인 받았다 빅헤드는 잘 아는 봌피는 아니였는데 리믹스나 디제잉 들으니까 보통 사람이 아니라는걸 느낌 빅헤드 노래는 더 찾아볼거임 모든 공연이 끝나고 핫피 입은 그대로 화정으로 향함 마지프레 갔다온다고 밐스포 제단 못본건 좀 아쉽긴 했음 화정 축구장에 계속 서있기 힘들어서 앉아서 밐갤하는데 앉아서 밐갤한다는 글보고 놀라서 바로 일어남 근데 주변에 다 밐갤하던데 개웃기더라 슬슬 들어가기 시작하니까 이상하게 또 힘이 나더라 108x대 뷰 앞사람만 괜찮으면 충분히 무대가 잘 보이는 위치였음 나는 밐빵이를 목에 걸고만 있었는데 앞쪽에서 슬금슬금 위로 올라오더니 모두가 밐빵이 흔들고 있더라 나도 편승해서 밐빵이 흔들다보니 주변 사진은 못찍었음 밐빵이 팬티 입히고 가도 되려나 솔직히 고민도 했는데 모두가 좋아하니 괜한 걱정했다 생각 들었다 밐빵이를 통해서 말 걸어오는 사람도 있어서 스몰토크도 좀 했음 공연중에 펜라도 빌려주고 보람도 있던 공연이었음 공연 후기는 간략하게만 화정 음향 아쉽다고 하던데 마지프레 직후라 귀가 조져져서 인지 크게 못느낌 공연은 영상 찍을새도 없이 콜하면서 즐긴거 같다 mz픽도 틀딱픽도 모두 맛있었다 태양계디스코는 마지미라도 못듣고 밐스포도 못들어서 아쉬울따름 한국인들 앵콜 왜이렇게 빠르냐 숨차서 못 따라가겠다 양심고백하면 리터러시 satisfaction 제목은 아는데 노래는 들어본적 없었음 satisfaction은 옷보고 알겠더라 긴테 s급으로 2개 주워서 집에 잘 보관중 산본지메도 하고 마무리 했음 셐버스도 한컷 핫피 입은 그대로 숙소까지 지하철 타고갔다 도쿄에서도 안하던건데 왠지 모르게 하게 되더라 다음날은 블리전가서 밐빵이에 우리학생입니다 붙이고 다니긴 했는데 이거는 밐외라 여기까지만 블리전 없었으면 양일단 했을듯 돌아가는길에 한컷 그래서 내년 마지미라 언제옴?
작성자 : きさら고정닉
차단 설정
설정을 통해 게시물을 걸러서 볼 수 있습니다.
[전체 갤러리]
차단 기능을 사용합니다. 차단 등록은 20자 이내, 최대 10개까지 가능합니다.
설정된 갤러리
갤러리 선택
설정할 갤러리를 선택하세요.
[갤러리]
차단 기능을 사용합니다. 전체 설정과는 별개 적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