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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즈키데이 + 벨리 2096 바리 후기
쥬-웅 09:35 경천섬 도착, 이때까진 오돌이가 별로 없었음 30분 지나니까 꽉-꽉 차버림ㄷㄷ 경상도는 물론이고 수도권, 전라도, 강원도에서 다 왓서 엉카 아조씨도 왔고 카레단의 수호자이자, 합천의 대공이신 스바린 아조씨 크롬, 광택, 세차의 수호령인 팻보잉의 팻보이 혼다의 정령이신 너덩 아조씨의 CB1000R 스테로이드 맞은 드워프 같은 흉악함이 느껴짐ㄷㄷ 최신 연식의 팻밥도 발견! 야마하의 과부제조기도 왔음ㄷㄷ 이전 연식의 스포스터S 경북에서는 처음 봤음 입문으로 고려했었던 레니게이드 코만도 125도 있었음 같은 별그림 동지네!! 꽉꽉 들어차기 시작한 주차장ㄷㄷ 다른 갤럼들도 많이 만나고 인사했는데 바이크 사진 못찍음 너무 많아서 더이상은 찾기도 힘들더라구... 그러는 와중 선배님의 등-장 오늘 행사장에서 단독 몽키 라이더셨어 항작사 준위님은 스천지티에 따님분 탠덤하고 오셨음 진짜 멋져 밥 먹으면서 인증샷! 보안상의 이유로 얼굴은 가렸읍니노 스즈키 데이 누나들도 있었는데 예쁘시더라 근데 오돌이랑 모델이랑 무슨 관계가 있는지는 잘 모름... 원래 저렇게 홍보하는 건가? 저번에 케모페에서도 모델분들이 저렇게 서 계시던데... 사진 찍히는 게 직업상 당연하겠지만 왜인지 슬프더라 서비스직의 애환이 느껴졌어... 하나도 당첨안되서 슬퍼하시던 선배님은 먼저 가시고 나도 15:00에 코마치와의 커피 한잔 약속을 위해 이동! 장소는 문경의 벨리 2096 둥!!! 입구부터 전시된 사장님의 발칸과 팻보이 114 발칸은 엔진 보링하다 실수 하셨는데 부품없어 관상행이래 정말이지 슬픈 이유인데스웅... 사장님의 21년식 팻보이 114 윌리 G 스컬 옵션으로 통일해서 깔끔함의 극치가 느껴짐 직접 앉아봤는데 저 등받이 진짜 편하더라 나도 그냥 다음 기변을 팻보이로 할까봐... 헬멧은 마일즈 카운티의 소방관 헬멧 구해서 커스텀 하셨대 내 오돌이는 옥상에 주차했는데 한 팀 더 와계시더라 다이나 / 포티에잇 / 헤리티지 조합이었음 헤리티지는 캬브였는데 아이들링 때 말발굽 소리 나더라 카페 사장님이 '지대로네!!' 하고 감탄함 카페는 미대 나오신 사장님이 직접 디자인하셨대 지인분이 버스킹 하거나, 후배들 그림도 전시 하신다는 듯 그래서 그런지 카페를 넘어선, 테마 미술관의 느낌이 났음 커피와 애플파이 먹고 있으니까 아는 음악도 흘러나오더라 베르디의 나부코, 히브리 노예들의 합창이었음 바~벤씨에로~ 잠시후 아N(수동)을 타고, 코마치 등-장 장갑 감사합니다!!! 진짜 따듯하더라구!! 장갑받고 인사하고 해 지기 전 가려 했는데... 사장님과 코마치, 셋이서 입도바이 하느라 18:00되버림 하지만 어쩌겠어, 너무 재미있는걸... 결국 해 지고 나서야 안동으로 기름 넣으러 출발 앵꼬나기 직전에 주유소 도착! 팻밥 기름통이 13.2L인데, 13L 들어가더라고;; 하마터면 기름부족으로 념글 갈 뻔 했어 별 다른 문제없이 숙소로 도착! 오늘의 추가 획득품으로는 합천 출입증과 삣삐세여 스티커 귀엽지만 오돌이에는 못 붙이고, 숙소에 붙일 예정ㅎㅎ 오늘은 200km밖에 안탔지만 알찬 라이딩이었음 모두들 읽어줘서 고마워!! - dc official App
작성자 : 바게스트고정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