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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을 만들기 어려운 이유
다이아몬드는랩그로운 다이아몬드 때문에 나날이 가격이 추락하는 중이다.그런데 요즘 가격이 뛰는 금은 아직도 인공적으로 만들지 못하고 있다.이유가 뭘까.간단히 말해서, 금은 금 자체가 원소라서다.다이아는 탄소를 강하게 압축하면 생기는데,금은 금 자체를 만들어내야 하는 것이다.우주에 있는 금들은 어떻게 생긴거야?그걸 따라하면 만들수 있지 않아?맞는 말이다.그럼 금을 만드는 방법 두가지를 araboza.1. 콜랩사 슈퍼노바태양보다 30배 더 큰 항성을 준비한다.수십억년~수백억년 정도 유튜브나 디시를 보며 잠시 기다린다.그럼 별이 늙어죽으며 초신성을 일으킨다.초신성은 태양 10억개보다도 밝은 현상이니개기일식안경을 준비하면 안심!초신성 후 블랙홀이 생겨나면서엄청난 자기장과 회전이 발생한다.중성자가 엄청난 속도로 뿜어져 나오고,이 중성자들이 기존의 철이나 니켈 원소에 달라붙어금, 백금, 우라늄 등이 생겨난다.2. 킬로노바중성자별을 두개 준비한다.중성자별은 항성이 초신성후 블랙홀이 되다가 만 천체다.크기가 12~14km밖에 안되는데 무게는 보통 태양의 1.3배다.258.44양kg 정도.밀도가 엄청나다.이 두 중성자별을 두개 가까이 놓으면서로 끌어당기며 가까이 가다가충돌!엄청난 중성자를 뿜어내고, 중성자가 근처 철이나 니켈 등에 달라붙으면 금, 백금, 우라늄 등이 만들어진다.태양계가 생기기 전에 있던 먼지구름(성운)은 이전 세대의 별이 죽으며 흩뿌린 원소들로 구성돼 있었다.그 안에 콜랩사 슈퍼노바와 킬로노바로 생긴 금도 섞여 있었다.태양계가 생길때, 이 금 일부가 지구의 원시 지각 속에 포함된 것이다.우리 지구의 금은 수십 수백억년전의 콜랩사 슈퍼노바와 킬로노바의 흔적인 것이다.봐서 알겠지만 지금 인류 과학력으론 절대로 불가능하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가2025년 좀 다른 방법으로 시도해봤다.주기율표 79번 금 옆,80번 납으로 금을 만들려고 시도했다.마치 중세시대의 연금술사들처럼.LHC라고 입자를 가속시키는 장치를 이용,납의 원자핵들에 광속의 99.999993퍼센트 속도로 광자빔을 쐈다!이때 발생한 이온들의 펄스에너지 때문에 납원자핵에서 양성자 3개가 떨어져나가 잠시 금이 되었다.이렇게 하니, 금원자핵을 초당 8만 9천개씩 만들어낼수 있다.문제는 금 원자핵 860억개가 모여도 29조 분의 1g밖에 안된다는 것이다. ㅋㅋㅋㅋㅋㅋㅋ그리고 실험으로 생긴 금원자핵은 보통 1마이크로초(백만분의 1초)만 유지된다. ㅋㅋㅋㅋㅋㅋㅋ애초에 유지도 안되지만 된다 한들1년 금 채굴량 3500톤을 이렇게 만들려면 비용은 ㄹㅇ 끔찍할것이다.아직 인공금은 갈길이 멀다.금이 이제 좀 다르게 보이지 않나?그리고 그런 금을 쉽게 만들어내는 에드워드 엘릭이 새삼 대단하게 느껴지네...소년만화 역사상 작품성 최고,GOAT
작성자 : 젠슨황고정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