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연관 갤러리
방탄소년단 갤러리 타 갤러리(0)
이 갤러리가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추가한 갤러리가 없습니다.
0/0
타 갤러리 방탄소년단 갤러리(0)
이 갤러리를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개념글 리스트
1/3
- 트로트 가수팬들은 나이가 많다보니 가짜뉴스에 취약하다 ㅇㅇ
- 무술의 달인은 배후의 공격을 알아챌까? 야갤러
- 포포투 선정 PL 역대 윙어 탑5 ㅇㅇ
- 오싹오싹 미국에서 현재 가장 힘이 세다는 사교모임...jpg ㅇㅇ
- 섬진강 종주 후기 나사실
- 아리스 인 보더랜드 시즌3 공개? 이미 현실에 존재하는 JAP랜드 난징대파티
- 싱글벙글 요즘 현대차 신입 외모 수준...jpg ㅇㅇ
- 싱글벙글 빛의 속도로 우주여행 하면 걸리는 시간 ㅇㅇ
- 전손 사고 아이오닉5 알아보자 차갤러
- 싱글벙글 호주워홀 ㅁㄴㅇㄹㅎ
- 진지빨고 쓰는 레데리 시리즈177 - 죄와 벌, 속죄의 서사 badassbilly
- 황광희가 생각하는 '톱스타' 기준 ㅇㅇ
- 점점 민폐라는 인식이 강해지고있는 행사..JPG 묘냥이
- 내가 찍었던 것중에 베스트 Plena
- 남부 캘리포니아 비치 (타운) 풍경 ㅇㅇ
'느슨해진 조류계에 비트감을 주는 새' 에 대해 알아보자!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본 정체불명의 울음소리...이 미스테리한 울음소리의 주인공은멧비둘기 (Oriental turtle dove)오늘의 주인공은 '리듬의 악마' 멧비둘기이다.멧비둘기는 대한민국 전역에 서식하는 텃새로 도심 및 시골 어디서든 볼 수 있는 새다. 집비둘기와 달리 무리지어 다니지 않는 습성 때문에 비교적 눈에 잘 띄지 않는다. 하지만 조금만 눈여겨 본다면 공원 같은 곳에서도 멧비둘기를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텃새: 계절에 따라 이동하지 않고 1년 내내 같은 지역에서 사는 새)집비둘기와는 달리 사람이 다가가면 금새 날아가곤하지만, 요 근래에는 도시생활에 익숙해진건지 사람이 가까이 가도 잘 날아가지 않는 녀석들이 있다. 멧비둘기를 비롯해 비둘기들은 새끼들에게 '피죤 밀크' 라고 하는 젖을 먹인다. 젖은 '모이주머니' 라는 기관에서 만들어져 입으로 먹이며, 암수 모두에게서 나오기 때문에 수컷도 젖을 먹일 수 있다.(피죤 밀크는 상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알이 부화하기 며칠 전부터 생성되기 시작한다)(아이스 홍시를 먹고 있는 멧비둘기)먹이로는 주로 곡식, 씨앗, 열매, 새싹 등을 먹으며 곤충도 종종 먹곤 한다. 멧비둘기의 울음소리가 4음절인지 5음절인지에 대한 소소한 논란이 있다(!!!)(우선 영문 위키피디아를 찾아보면 4음절로 "her-her-oo-oo" 하고 운다고 되어있긴 하다)놀랍게도 울음소리만으로 70만 조회수를 뽑아내는 새다 ㄷㄷ (한시간 버전까지 있다...!)+) 음악인에게도 영감을 주는 멧비둘기(?)멧비둘기의 울음소리에 맞춰 드럼을 연주한 유튜버 영상이 한때 화제였던 적이 있다. 끝으로 둘의 합주를 들으며 조류계의 메트로놈, 멧비둘기의 리듬감에 감탄해보도록 하자!(출처: 유튜브 Boogie Drum)(새 이야기 좋아해주셔서 감사합니다!)(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성자 : 태정태새문단새고정닉
게임과 와패니즘에 대해서 -1편-
>>발도술 흉내내는 서양인>>나투토 진따 달리기 따라하는 서양인들와패니즈를 한마디로 말하면 일본문화에 매료된 서양인들을 말하고. 와패니즘은 일본문화 매료 혹은 숭배까지 그런걸 말한다. 그것이 영화,게임,예술 등 문화매체에 미치는 영향력은 무시못할 정도이고 예상외로 그 역사도 오래되었다.영화 레드썬(1971년)서부 영화인데 착한(?) 사무라이가 무사도 외치면서 다른 주인공인 미국인 총잡이와 같이 일본도 들고 악당 총잡이들이랑 싸운다 ㄷㄷ.1871년이면 일본 메이지시대 시작된지 얼마 안된때임.이때 일본애들은 굽신 굽신 착한척 하면서 서양문물 닥치는 대로 빨아들이던 시대였다. 뭐 이건 말할것도 없는...우리에게는 장군으로 알려진 쇼군(1980)이라는 드라마 극장판 편집영화이다. 일본에 매료되어가는 서양인을 표현한 영화인데 이것도 부족하다고 느껴서인지 반세기 지난 최근 디즈니에서 일본미화를 한층 업그레이드 해서 드라마로 다시 리메이킹 했다.>>배경은 임진왜란 직후 일본 배경이다..드라마상으로는 다른이름으로 나오지만 저 인물은 토쿠가와 이에아스이다뭐 영화 애긴 여기까지 하고 우선 게임계에 나오는 와패니즘을 알아보자 솔직히 너무 많아서....1997년 새도우 워리어 이겜은 듀크누켐 제작사가 만들었음.중국풍 캐릭이 주인공으로 나오는데 게임 배경이나 무기는 일본식이다..당시 이 제작사 게임의 특징은 은근하게 패러디랑 오마쥬 보는 재미가 쏠쏠한게 특징인데 역시 이겜도 그렇다 .그래서 본인은 둠보다 듀크누켐을 더 좋아함.배경 건물구조가 일본식 느낌 난다. 뜬금 일본애니풍으로 그려진 나체소녀가 등장한다던가 하여튼.... 이겜은 약빨고 만든 장면들이 자주 나오고 보여주고 싶은데 너무 오래되서 스샷 구하기 어렵더라. 후속작은 해봤는데 그런 재미가 없었다스타크래프트 배틀크루져의 무기인 야마토포 또한일본 애니 우주 전함 야마토의 파동포에서 그대로 가져왔다.이정도는 그냥 애교수준이지서양 최초의 리얼로봇 세계관 로보테크 기반으로 구축한 맥워리어 시리즈 마크로스에 등장했던 기체 디자인 그대로 가져온 머로더라던가 >>딴설 하자면 로보캅 영화의 메카닉도 이기체의 디자인을 참고 했다 한다게임에서 쿠리타 가문이 이끄는 거대 세력중 하나인 드라코니스 연합 아예 게임내 국가 언어도 일본어이고 종교도 현재 일본종교인 신토인다 드라코니스 연합의 기체..그냥 대놓고 사무라이(맥워리어5에서 게임내 성능은 덩치값 못하게 좃구려서 안씀.그나마 근접전 가능하게 되면서 사용가능하긴 하다만) 커맨더 컨커 레드일럿3 에도 빠짐없이 대놓고 나옴욱일제국의 국기인데 욱일기를 변형해서 그대로 갖다 쓴...욱일기 디자인이 서양인들에게는 꽤나 매력적으로 느껴지는 모양이다.그냥 세력 자체가 제국주의 일본을 모태로 만들어졌다.>>와패니즈하면 뺴놓을수 없는 영화 베스트 키드(가라데 키드) 주인공 마빡에 당당하게 욱일기 디자인을 달고 있다.재미 있는건 극중 주인공과 대립하는 세력 코브라 카이는 근원이 한국 당수도(태권도) 쪽과 관련 있다 아예 태권도 품세 동작도 나온다.레드일럿 특수 유닛인 초능력 소녀 유리코 ㅋㅋㅋㅋ 그림 넘 웃겨미화냐 아니면 까는거냐 논란이던데 본인 느낌으로는 미화라기 보다는 무대뽀 소련(러시아)과 광기의 일본제국으로 풍자한 느낌이였다. 안해본 사람 있으면 해봐라 게임할떄 브리핑 보면 한번식 헛웃음 나오더라. 이번편 게임이야기는 여기까지만 한다. 진짜 졸라 많오와패니즘의 기원을 따지면 일본문화가 언제부터 서양인들에게 먹혀들었느냐 부터 보자일본이 본격적으로 개항하고 여러 문물이 수출되었는데 도자기도 수출되었고 도자기 포장지로 우키요에가 쓰이기도 했었다우키요에는 본격적인 그림은 아니고 판화로 대량 생산해서 뿌리는 오늘날로 치면 상업용 찌라시나 포스트 같은 그림이였음...이게 우연하게 도자기 보다는 정작 포장지인 우키요에에 서양인의 눈에 들게 되고 그 이후 화가들 사이에서 알려지게 된다인상이 깊어서인지 인상파 거장화가들의 화풍에도 영향을 줬다고 한다.특히 반고흐는 우키요에 그림도 따라서 직접 그려볼정도로 우키요에에 빠졌다고 한다.그리고 여러분이 잘아시는 그 에펠탑이 지어졌던 파리 만국 박람회에도 일본 예술품들이 전시되어 소개 되었었다.이런것들을 계기로 서양에서 문화랑 예술쪽으로 일본이 점점 알려지기 시작했고 자포니즘이라고 일본풍이 유행을 타게 됨상류층 여성들이 단체로 스튜디오에서 기모노 입고 사진촬영하는것도 유행탔었음.요즘으로 치면 코스튬 플레이라고 할수 있음이처럼 와패니즘의 시작은 생각보다 오래되었다고 볼수 있다...이런것만 봐도 한국의 것들이 알려진건 진짜 최근중에 최근이지....1편은 여기서 끝낼께 2편에서 보자..길게 적을려니 너무 힘들어 ㅜㅜ
작성자 : 아틀라스K형고정닉
영화 '그것'에 대하여.jpg
영화 그것(It)은 3,500만 달러의 제작비로 전 세계에서 약 7억 달러에 달하는 흥행 수익을 거두며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특히 이 작품은 공포 영화로서는 이례적인 흥행 성과를 기록하며오랜 기간 동안 최고 흥행 호러 영화로 자리매김했던 식스 센스(The Sixth Sense)의 기록을 경신하고역대 공포 영화 가운데 가장 높은 흥행 수익을 올린 작품으로 등극하였다.이 작품은 스티븐 킹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원작의 탄탄한 서사를 바탕으로 공포와 드라마를 절묘하게 조화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등장인물들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그려낸 연기력과 몰입감을 극대화한 연출력그리고 긴장감을 유지하면서도 서사에 깊이를 더한 스토리텔링은 관객과 평단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이끌어냈다.올드보이, 친절한 금자씨, 박쥐, 아가씨 등 박찬욱 감독의 대표작들을 통해 독보적인 영상미를 선보여 온 정정훈 촬영감독이 영화 그것(It)의 촬영을 맡았다. 그는 섬세한 카메라 워크와 강렬한 비주얼 스타일로 잘 알려져 있으며2013년 영화 스토커(Stoker)를 통해 한국 촬영감독으로서는 최초로 헐리우드에 진출한 인물이기도 하다. 정정훈 감독의 참여는 그것의 시각적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극 중 조지(조지 덴브로)는 비중 있는 주요 인물은 아니지만그가 페니와이즈에게 하수구로 끌려가는 오프닝 장면은 영화 그것(It)을 대표하는 상징적인 시퀀스로 손꼽힌다. 짧지만 강렬한 이 장면은 관객에게 깊은 충격을 안기며이후 전개될 공포와 비극의 서사를 효과적으로 예고한다.페니와이즈가 극 중 조지를 하수구로 유인할 때 눈동자 색이 노란색에서 파란색으로 변하는 섬세한 연출이 등장한다. 이 디테일은 단순한 시각 효과를 넘어 원작 소설에 기반한 설정을 반영한 중요한 장치다. 원작에서 페니와이즈는 조지의 경계심을 풀기 위해 그가 가장 신뢰하는 인물인 형 빌의 외형적 특징을 모방하는데눈동자의 색을 빌과 같은 파란색으로 바꾸는 것도 그 일환이다. 조지를 납치하는 장면에서 페니와이즈의 눈동자를 자세히 보면한쪽 눈은 조지를 응시하고 다른 한쪽 눈은 카메라를 향해 관객을 바라보는 듯한 불균형한 시선이 포착된다. 이는 일반적인 특수효과나 연출 기법이 아니라페니와이즈를 연기한 배우 빌 스카스가드(Bill Skarsgård)의 실제 신체적 능력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는 선천적으로 양쪽 눈을 따로 움직일 수 있는 드문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이 특성을 활용해 페니와이즈 특유의 기괴하고 불안정한 시선을 직접 구현했다. 페니와이즈는 단순한 외형 변화에 그치지 않고마인드 컨트롤, 환각 유도, 현실 조작 등 다양한 초자연적인 능력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존재로 묘사된다. 인간의 가장 깊은 공포를 실체화시켜 공격하는 그의 본질은 단순한 괴물이 아닌, 일종의 우주적 존재에 가깝다. 그러나 영화에서는 이러한 초월적인 설정의 대부분이 생략되거나 축소되어 표현되었으며 특히 원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거북이 신(Maturin)의 존재는 언급되지 않는다.
원작 소설에서 페니와이즈는 우주의 균형을 상징하는 선의 존재인 거북이 신 마투린(Maturin)과 대립하는 악의 존재로아이들이 그를 물리칠 수 있었던 것은 단지 용기나 우정 때문만이 아니라마투린의 영적 개입과 지지를 통해 정신적, 상징적인 차원에서 함께 싸웠기 때문이다. 거북이는 루저스 클럽에게 ‘진실의 의식(Ritual of Chüd)’을 안내하며그들이 페니와이즈의 본질에 맞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영화에서는 거북이신이라는 존재자체가 통편집이기 때문에곳곳에서 이스터에그식으로만 등장하는 모습을 볼수있다.페니와이즈는 겉보기에는 하수구에 사는 괴기한 광대처럼 보일 수 있지만원작 소설의 세계관에서는 훨씬 더 거대한 존재로 묘사된다. 그는 단순한 괴물이나 유령이 아니라 ‘죽음의 빛(The Deadlights)’이라 불리는 초월적이고 형언할 수 없는 우주적 존재의 일부이며사실상 은하계를 지배하는 파괴의 신절대적인 '악' 그 자체로 설정되어 있다.'죽음의 빛'은 인간이 감당할 수 없는 차원의 실체로이를 직접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정신이 붕괴되고 광기에 빠지게 된다. 소설에서 페니와이즈가 보여주는 모든 형태 변화나 현실 조작 능력은 이 죽음의 빛의 일부가 지구상에서 구현된 결과물에 불과하다.
흥미로운 점은, 지구에 존재하는 페니와이즈는 이 우주적 본체에서 의도적으로 분리되어 고대 공룡시대에 지구로 떨어졌고그 이후로 지구에 정착하여 주기적으로 깨어나 인간의 공포를 먹으며 생존해온 존재라는 것이다페니와이즈는 1편에서 어린 루저 클럽 멤버들에게 물리치료를 당하며 후퇴하고2편에서는 27년이 흐른 뒤 어른이 된 그들과 다시 마주하게 된다. 그는 아직도 본인의 그림자에서 못벗어난 주인공들을 위해 친히 트라우마 극복 프로젝트 차원으로 깨어나 죄책감을 자극해 심리적인 공격을 퍼붓지만이번에는 과거와 달리 물리적 힘이 아닌 '자기 극복'이라는 내면의 싸움에서 밀리게 된다.2편의 클라이맥스에서 루저 클럽 멤버들은 자신들을 괴롭혔던 공포가 실제로는 과장된 허상이었음을 깨닫고두려워하지 않고 맞서는 과정을 통해 페니와이즈를 몰아붙인다. 이 장면에서 페니와이즈는 자신을 향한 조롱과 단호한 태도즉 "너는 아무것도 아니야"라는 말빨에 심리적으로 무너지고본래의 작고 왜소한 형태로 축소되며 서서히 죽음을 맞이한다.그는 마지막 순간, 어린 시절의 공포를 극복하고 진정한 '어른'으로 성장한 루저(찐따) 클럽을 바라보며 조용히 "드디어 어른이 되었구나..."라고 중얼거린다. 이는 마치 오랜 시간 동안 이들을 공포로 얽매고 있던 존재가그 역할을 끝내고 사라지는 듯한 인상을 준다.
결국 페니와이즈는 단순한 괴물이 아닌 트라우마의 상징이자 성장의 장애물이었으며주인공들이 자신을 극복함으로써 진정한 성숙에 도달하도록 ‘도와준’ 아이러니한 존재로 퇴장하게 된다.벤이 도서관에서 과거의 기록을 조사하던 중 등장하는 장면은페니와이즈의 공포 연출 중 특히 섬세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시퀀스다.
벤이 책을 집중해 읽고 있을 때 카메라가 천천히 줌 아웃되며 그의 뒷배경을 비추는데, 그곳에는 한 할머니가 무표정하고 섬뜩한 얼굴로 벤을 바라보고 있다. 그녀는 몇 초간 거의 움직이지 않은 채로 벤을 주시하다가벤이 고개를 들어 확인하려는 순간 조용히 사라진다. 그리고 그녀가 서 있던 자리는 곧 페니와이즈를 상징하는 빨간 풍선으로 대체되어 있다.데리 마을에서는 27년 주기로 반복되는 일련의 비극들이 발생하는데브래들리 갱단 사건이나 제철소 폭발 사고 등 역사 속 참사들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이러한 사건들 뒤에는 항상 페니와이즈의 암묵적인 영향력이 자리 잡고 있다는 디테일이 원작과 영화 곳곳에 숨겨져 있다.
이는 페니와이즈가 단순히 어린아이들만을 대상으로 하는 괴물이 아니라마을 전반에 걸쳐 장기간에 걸쳐 깊숙이 뿌리내린 악의 존재임을 상징한다. 페니와이즈의 존재가 27년 주기의 주기성을 갖는 이유는 그가 일정 주기로 잠에서 깨어나 인간들의 공포를 먹으며 생존하기 때문이다.페니와이즈는 대상이 가장 깊이 두려워하는 존재로 변신하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예를 들어, 에디에게는 문둥병에 걸린 시체로마이크에게는 불에 타 죽은 부모로, 빌에게는 실종된 동생 조지로 나타난다. 그러나 벤이 무엇을 두려워하는지는 영화에서 명확히 묘사되지 않는다.원작 소설에서는 벤의 두려움이 ‘미라’로 구체화되어 있는데이는 당시 대중문화에서 공포의 아이콘이었던 미라라는 존재를 반영한 것이다. 하지만 영화가 제작된 현대 사회에서는 미라, 뱀파이어, 늑대인간과 같은 고전 괴물들이 대중에게 더 이상 절대적인 공포 대상으로 인식되지 않는 점을 고려해이러한 설정을 생략한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작 팬들을 위한 일종의 오마주로서 마지막 결전 장면에서 페니와이즈가 잠시 미라 형태로 변신하는 장면이 삽입되어 있다. 빌이 조지로 변한 존재에게 망설임 없이 방아쇠를 당기는 장면은겉으로 보기엔 원작에서의 복잡한 감정선이 생략된 듯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이는 단순한 분량상의 문제라기보다영어 대사의 직역과 문화적 뉘앙스 차이에서 기인한 해석상의 간극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영화 초반부에 빌이 조지에게 종이 배를 접어줄 때그 배를 항상 ‘그녀(She)’라고 부르라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영어권에서는 배(ship)를 여성 대명사인 ‘she’로 지칭하는 전통이 있는데이는 배를 항상 미장(페인트 칠)하는 과정을 화장하는 여성에 비유한 문화적 관습에서 비롯된 것이다. 즉, 배를 ‘she’라고 부르는 것은 단순한 문법적 관례를 넘어 배에 대한 애정과 생명력을 부여하는 표현이다.
또한 하수구에서 빌과 조지(페니와이즈가 변신한 모습)가 나누는 대화에서빌이 “그녀는 빨랐어?”라고 묻자, 조지가 “그것에 못 따라잡았어”라고 답하는 부분이 있다. 여기서 ‘그녀’는 바로 그 종이 배를 가리키는 것이자어린 시절 두 형제 사이의 순수한 기억과 연결되는 상징적 표현이다.둘의 마지막 대화도 기억 못하는 모습에 주저없이방아쇠를 당긴것이다영화 그것(It)은 표면적으로는 강렬한 공포와 긴장감으로 가득 찬 호러 장르에 속하지만 그 이면에는 훨씬 더 깊은 주제의식이 자리하고 있다. 단순한 괴물과의 대결을 넘어서 이 작품은 트라우마, 상실, 죄책감그리고 성장이라는 보편적이고도 복합적인 인간의 감정을 중심에 둔 서사로 구성되어 있다.페니와이즈는 단순한 괴물이 아니라 등장인물 각자가 내면에 품고 있는 공포와 상처의 형상화된 존재다. 그는 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기억이나 존재로 모습을 바꾸며과거에 얽매여 살아가는 인물들을 끊임없이 시험한다. 특히 어릴 적 겪은 트라우마를 외면하고 어른이 되었을 때조차 여전히 그 그림자에서 벗어나지 못한 인물들이결국 그 공포와 다시 맞서 싸우게 된다는 점에서 이 이야기는 심리적 성장 서사이기도 하다.루저클럽(찐따모임)인 주인공들은 결국 거북이신과 함께 페니와이즈를 물리치지만그것은 단지 괴물을 이긴 것이 아니라 스스로의 내면에 있는 두려움과 상처를 직면하고, 극복했다는 상징적 승리다. 그리고 이는 곧 ‘진정한 어른이 되는 길’에 대한 은유로 읽힌다.
따라서 그것은 단순한 공포영화가 아니라 공포를 매개로 한 성장과 회복의 이야기이며과거의 상처를 어떻게 직면하고, 극복하고, 받아들이며 나아갈 수 있는지를 진지하게 탐구하는 깊이 있는 작품으로 평가할 수 있다.
작성자 : 네거티장애고정닉
차단 설정
설정을 통해 게시물을 걸러서 볼 수 있습니다.
[전체 갤러리]
차단 기능을 사용합니다. 차단 등록은 20자 이내, 최대 10개까지 가능합니다.
설정된 갤러리
갤러리 선택
설정할 갤러리를 선택하세요.
[갤러리]
차단 기능을 사용합니다. 전체 설정과는 별개 적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