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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마산-함안 경계 바리
지도를 보다 재미있어 보이는 코스 발견 진주시 방면 임도와 마산쪽 임도가 서로 연결되지 않는 것 같더군요. 진주 쪽에서 진입해서 연결이 되는지 확인 연결되지 않는다면 북쪽 함안을 돌아 마산 쪽 임도 진입을 해보려합니다. 오전에는 흐리고 약간 서늘했네요. 저수지 갓길에서 한 컷. 라이딩 시작하고 여기서 돌려 나오는데도 크게 애를 먹었던 기억이 있는 곳. 슬슬 시작입니다만 그리 험하진 않네요. 인상적인 돌벽들 옆에서 사진을 남겨봅니다. 늘 비슷하면서도 다른 임도의 풍경들 지도에서 임도는 끝이 난 지점이지만 임도 연장 공사를 하나 봅니다. 인상적인 사면 흔치 않은 글마들 옆에서 두 컷 이건 글마 아닌가 ㅡㅡㅋ 공사 현장 옆을 지나쳐 계속 가 봅니다. 지난 라이딩 뻘탕 트라우마를 이기고 끝까지. 트라우마를 못이기고 내려서 정찰... 막장이라 돌아가야 합니다. 통과 도중에는 멈춰 사진 찍을 수가 없어 통과 후 한 컷. 임도를 내려와 다른 진입 지접으로 갑니다. 매번 저수지 둑방을 오르는 건 혹시 이런 풍경을 볼 수 있을까 하는 기대. 다른 진입 지점은 막혀 있습니다. 다음 후보 지점으로 이동 하기전 간단한 식사 군북의 한 편의점 앞. 꽤 많은 라이더들이 지나쳐 가서 인사하느라 먹느라 정신이 없었네요. 다른 진입 지점 입구 초입부는 평탄합니다만 관리 안 된 시멘트 포장길이 더 무섭습니다. 짧은 임도응 빠져 나와 다시 공도 길가의 문화재들 앞에서도 한 컷 인근 마을 유원지에도 들러 봅니다. 지도를 보니 지나친 임도 진입 지점이 있습니다. 돌려서 다시 올라 갑니다. 안개와 빛의 조화 관리 안 된 시멘트 포장길 보다는 차리리 돌길 흙길이 마음 편합니다. 마산 쪽임도는 관리가 안 된 구간이 많네요. 이 번엔 빠지거나 넘어진 것이 아닙니다. 들어간 거니 걱정 ㄴㄴ합니다. 입구는 열려 있었는데 출구가 닫혀 있어 옆 구거를 통해 탈출에 성공. 오늘의 임도는 여기까지. 멀리 보이는 석벽과 송전탑 멀쩡한 국도로 가지 않고 국도를 따라 뻗은 지방도로를 타고 복귀. 코스가 셋으로 나눠져 있지만 총 길이는 짧지 않군요. 재미있었습니다. 젖어 이끼낀 시멘트 길이 젤 겁나네요. 무복완료. 스데이 복귀 하시는 분들도 무복 하시길. - dc official App
작성자 : 우주명차DRZ고정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