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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새 미라화석 발견으로 복원도가 디테일해진 공룡
[시리즈] 싱글벙글 고생물 2 · 싱글벙글 추운 지역에 살던 초거대 양서류 · 싱글벙글 키르기스스탄의 신종 육식공룡 · 싱글벙글 악어와 상어에게 물어뜯긴 듀공 화석 · 싱글벙글 지구는 토성처럼 고리가 있었을지도 모른다 · 싱글벙글 거제도에서 검룡류 공룡 발자국 국내최초 발견 · 싱글벙글 검치호의 미라가 최초로 발견되다 · (약혐주의) 싱글벙글 3억년전 거대 노래기의 머리가 발견되다 · 싱글벙글 코뿔이 달린 신종 육식공룡 발표(feat.칼칼이과) · 싱글벙글 매머드 싸움에 코요테 등 터진다 · 싱글벙글 티라노와 공존한 익룡의 이름이 지어지다 · 싱글벙글 공룡시대 포유류의 색깔이 밝혀지다 · 싱글벙글 포유류의 친척 반룡류의 피부화석이 연구되다 · 싱글벙글 용각류 공룡의 내장 내용물이 세계최초로 발견되다 · 싱글벙글 7월에 발표된 육해공 고생물 소식 · 싱글벙글 한반도의 거북 화석들을 알아보자 · 싱글벙글 삐죽삐죽 가시참피로 복원도가 바뀐 공룡 · 싱글벙글 15세기까지 생존했던 멸종악어, 한유수쿠스를 알아보자 에드몬토사우루스, 그 중에서도 에드몬토사우루스 안넥텍스(Edmontosaurus annectens)종은 티라노사우루스와 공존하였으면서 K-pg 멸종을 겪었던 6천 6백만년 전 마스트리히트절 후기에 서식한 조각류 초식 공룡임대형 공룡 중에서도 풍부한 화석 기록을 통해 밝혀진 것이 많은 공룡이기도 한데, 며칠 전에도 에드몬토사우루스 안넥텍스의 미라 화석을 연구한 논문이 발표되었음. 이제 함께 알아보자폴 세레노 미국 시카고대 교수팀은 과거부터 많은 화석들이 발견되던 미국 와이오밍 동중부 랜스 지층의 공룡 미라 지대를 사진 참고와 현장 조사를 통해 지도화하고, 동시에 강모래 구역에서 발굴한 에드몬토사우루스 안넥텍스의 화석 두 점을 분석함2살의 아성체와 5~8세의 성체로 추정되어 각각 에드 주니어, 에드 시니어라는 별칭을 붙여준 이 두 미라에서 나온 정보들은 놀라웠는데, 에드 주니어의 등줄에는 작은 비늘이 이어진 살집 능선이 있었으며 에드 시니어의 꼬리에는 척추마다 한 개씩 맞물린 뾰족한 돌기가 줄지어 있었던 것임화석의 중앙 능선과 가시줄은 아가마류에 속하는 보르네오의 도리아각머리도마뱀(Gonocephalus doriae)과 유사함하체와 꼬리에는 큰 다각형 비늘이 있었지만 나머지 몸통 대부분은 지름이 1~4mm에 불과한 미세한 비늘로 이루어져 있었고 갈비뼈 위에 보존된 주름은 에드몬토사우루스의 피부가 얇았음을 시사함이전에 발견된 공룡들의 피부 화석도 그렇고 대형 공룡도 비늘은 매우 작다는 것이 늘 흥미로움더 흥미로운 부분은 바로 뒷발임. 세 뒷발가락의 끝부분은 마치 말처럼 평평한 바닥이 있는 쐐기 모양의 발굽으로 싸여 있었음그리고 해당 표본의 CT 스캔과 가장 잘 보존된 하드로사우루스류 발자국의 3D 이미지를 덧붙여보니 발굽으로만 땅을 딛는 앞발과는 달리 뒷발은 발굽 뒤에 두툼한 발꿈치 패드가 있었는데 여느 대형 동물들처럼 이 구조는 체중을 고르게 분산시켜 걷도록 돕는 역할을 했을 것으로 해석됨사실 이전에도 에드몬토사우루스의 미라 화석이 발견되면서 둘째, 셋째, 넷째 앞발가락이 하나로 결합되어 말의 발굽같은 형태로 구성되어 있었다는 것이 밝혀진 바 있지만 뒷발 역시 형태는 다르면서도 유사한 구조라는 것이 증명되어 인상깊음최신 연구 결과를 참고한 에드몬토사우루스 안넥텍스의 복원도들. 중앙 능선의 형태와 발굽같은 뒷발을 확인할 수 있음이번 연구에 사용된 표본은 시사점이 많은데, 무려 최초의 아성체 공룡 미라이며 몸통 위에 중앙 능선이 보존된 최초의 대형 공룡이며 앞다리와 뒷다리의 자세가 서로 다른 첫 네발동물임흔히들 조각류는 재미없는 공룡 분류군으로 여겨지는 경우가 많지만 에드몬토사우루스가 간간이 그 편견을 깨주어 좋다. 멋지다 에드몬토사우루스야!논문 링크: https://www.science.org/doi/10.1126/science.adw3536
작성자 : ㅅㅇ,고정닉
대만 해군의 멋진 쓰레기, 캉딩급 이야기
이 배의 이름을 아는가? 이건 프랑스 해군의 라파예트급으로, USS 컨스텔레이션보다 37년 먼저 나온 함선이다. 1992년에 초도함이 진수된 이 3,600톤급 호위함은 세계 최초로 모듈식 스텔스 설계를 적용한것으로 유명하다. 라파예트급의 등장 배경은 간단한데, 프랑스 해군은 1950년대부터 계속해서 자국의 드넓은 해외영토를 수호할 일종의 OPV, Aviso*라 분류된 경무장 코르벳함을 운용해왔고, 이들을 탈냉전시대에 걸맞는 함선으로 대체할 필요성이 있었다. *포르투갈어로 '경고'를 뜻하는 단어 프랑스 해군에서는 식민지 관리를 전담하는 중형함을 이렇게 불렀다. 1980년대 후반 프랑스 해군의 주력 아비소는 1975년부터 총 14척이 프랑스 해군에 배치되어 2머전때 쓰던 PC-461급 구잠함* Le Fougueux를 대체한 드 데스티엔 드 오르브급(D'Estienne d'Orves class)으로, 1,100톤짜리 자그마한 초계함치곤 쓸데없이 거창한 이름을 가진 함선이었다. 건조비가 700억도 안하는 싸구려 초계함의 임무는 간단했다. 연안에서 잠수함을 때려잡고, 식민지를 순찰하는 것 *대한민국의 백두산급도 이 함급에 속해있었음 따라서, 함선에 설치된 대공장비는 울산급보다 딸렸는데 미스트랄 발사대 1기와 20mm F2 기관포 2문이 끝이었다. 당시 옆동네의 미네르바급은 시스패로 달고다닌걸 생각하면 뭐... 그래도 잠수함 때려잡는답시고 배 이곳저곳에 보포스 6연장 375mm 대잠로켓 발사대와 553mm 어뢰발사관을 쑤셔놓은것에 더해, 엑조세 대함미사일 발사관 4기와 100mm 함포까지 달아놔 무장 자체는 괜찮았다. 음...정확히는 '무장만' 괜찮았다. 애초에 싸게싸게 뽑은 초계함이었던 만큼, 탑재된 장비들은 당시 기준으로도 좋지 못했다. 일단 추진체계가 디젤엔진 2기만으로 구성되어 있기에 대잠초계함이 최고속도 23노트에다 순항속도 15노트라는... 후미에 웰독달린 강습상륙함급으로 느려터진 기동성을 가졌고 원양에서 작전뛰라고 만들었는데 스테빌라이저도 달려있지 않았다* *이건 몇척 제외하고 나중에 다 달아주긴 했다. 다만 함선 자체가 작은 파도에도 엄청나게 흔들렸단게 문제 게다가 분명 대잠임무를 맡은 배였지만 건조비용 절감과 공간확보라는 명목으로 헬기 격납고는 물론 착륙장도 만들어놓지 않았으며, 덕분에 대잠헬기 운용이 아예 불가능한 문제가 있었다. 이게 왜 문제였냐면...오르브급에 탑재된 함수소나의 성능이 딱히 좋은편이 아니라서 단독으로는 작전수행이 불가능했다. 이후 일부 함선의 대잠로켓 발사기를 제거한 다음 헬기 격납고와 착륙장을 지으려고 했지만 나가리... 결국 프랑스 해군은 오르브급을 일종의 경보기로 운용했는데, 얘가 연안수역을 쭉 훑어보다가 뭘 발견했다 싶으면 투르빌급같은 성능좋은 대잠전 전문 호위함을 오르브급 근처에 배치해놓는 식이었다.그리고 냉전이 끝나가는 1980년대 후반, 프랑스 해군은 오르브급의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함선, 플로레알급 호위함을 건조하여 배치시킨다. 오르브급이 대잠과 초계를 둘다 잡으려다 실패한* 함선이라면 플로레알급은 군함과 상선의 경계선에 걸쳐있는 물건이었다. *사실 실패했다기엔 수출까지 하면서 잘쓰긴 했다 최고속도는 오르브급보다 3노트 낮아진 20노트로 줄었고 달려있던 미스트랄 발사대와 소나, 어뢰발사관도 없앴다. 설계에 상선규격을 광범위하게 적용시킨데 더해서 센서도 모두 염가형을 장비해 건조비를 낮춘건 덤 100mm 함포와 기관포 몇문을 제외하고는 어떠한 무기도 탑재하지 않았던 프로레알급이었지만, 오르브급에는 없었던 헬기 격납고를 설치하여 슈퍼퓨마급 헬리콥터의 운용이 가능했다. 이정도면 그냥 OPV 아니냐고? 그렇다기엔 개수하면서 엑조세까지 달아버린 놈이라... OPV치곤 과무장이고 호위함치곤 심각하게 경무장인 배였다. 이게 문제였다. 막상 프로레알급을 써보니까 싸게싸게 뽑아서 바다 한가운데 던져놓기에는 무장이 너무 과했고 그렇다고 본격적인 군사작전에 투입하자니 무장이 너무 약했다. 결국 본격적인 군사작전도 어느정도 가능하지만 그렇다고 완전 1선급 주력 호위함은 아닌... 염가형 호위함으로 만들어진게 바로 라파예트급이다. 당연히 염가형으로 찍어냈으니 소나는 없었고* 본격적인 대잠헬기의 운용은 염두해두지 않았으며, 개함방공을 위한 VLS 대신 크로탈 CN2를 탑재했다. 속도 또한 최고 25노트 정도로 느린 편 *나중에 달았다 그래도 모듈식 설계를 적용, 함 자체의 확장성은 높았다. 일단 이새끼보단 확실히 좋았음 ㅇㅇ 그리고 이 매끈한 친구를 탐내는 국가가 있었으니... 다음편에 계속
작성자 : 우희힝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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