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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인천 무의도 세렝게티 후기
8월 7일. 인천 무의도로 야간기습 다녀왔음 배낭 구성으로는 텐트만 외부 패킹하고 내부에는 침낭 매트 낚시도구 휴지, 물티슈, 사각수통, 보조배터리2만mah, 발열팩 80g 2개, 미니테이블, 70mm 망원경, 헤드렌턴, 텐트렌턴, 비상용 비피백에 공간이 좀 남아서 12.7인치 태블릿 추가 식량으로는 물1L 이온음료0.5L 이슬 0.25L에 저녁 김밥 족발 컵라면 아침 김치째개에 햇반 의외로 공간이 넉넉하게 남아서 보조낭 달았던건 때버렸음 다해서 13.1KG. 운이 좋게도 집앞에 공항버스 정류장이 바로 있어서 대중교통으로 가기 굉장히 좋았음. 양주-인천 공항 버스로 1.5시간 -> 공항에서 무의도 광명항까지 마을버스 40분 -> 광명항에서 산행으로 20분 ->해변 트래킹으로 40분 거리임.등산+해변트래킹 코스는 대략 1시간정도 걸림. 거리로는 2.4km 정도 되는데 생각보다 길이 햇갈림. 무렝게티 갈 유봉이들은 유튜브에서 가는길 풀영상 정독하고 가셈. 산에서 계단이 나왔을때 의심했어야 했는데 나처럼 멍청하게 호룡곡산 정상으로 가는길로 가지 말고;; 괜히 중턱까지 갔다가 쌔한 기분에 유튜브 키고 다시 내려와서 갔음.. 영종도에서 무의도 들어갈때 버스에서 찍었음. 영종도가 개발이 많이 되있어서 그런진 몰라도 무의도 들어가기 전까지 가는길이 잘되 있어서 보이는 풍경이 진짜 이쁨. 이건 호룡곡산 지날때 본 도둑게임. 예전 부산 가덕도도에서도, 태안 만리포에서 모항 넘어가는 고개에서도 봤었는데 특이하게 바다랑 붙어 있는 산에만 가면 이렇게 산에 사는 육지게를 볼 수 있음. 이때가 오후 7시쯤 됬었는데 해질녘이 되니까 보글보글 소리 내면서 두세걸음에 한마리씩 ㅈㄴ 많이 돌아다니기 시작하더라. 호룡곡산 내려와서 해변 트래킹 하면서 찍은 사진. 7시 반쯤 되니까 해가 질려고 하더라고. 8시되기전에 간신히 무의도 세렝게티 도착함. 확실히 소문대로 뷰가 개쩔긴 했음. 지금이 한여름이라 풍경이 초록초록한데, 가을에 와서 풀들이 노을빛으로 물들때쯤 오면 세렝게티 별명답게 아프리카 초원 느낌 날거 같았음. 그리고 요즘 날씨가 날씨다 보니 사람은 거의 없었음. 무렝게티 오기전 해변에서 한명 무렝게티 맨 끝에 한명 그리고 나 까지 해서 총 3명 밖에 없어서 조용하니 좋았음 대충 적당해 보이는곳에 집지어줬음다만 아쉬운점은 한국에 아직도 한글을 제대로 읽을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지, 쓰레기 버리지말고 가져가라는데 바로 앞에 검게 그을린 돌에 숯덩이랑 고대로 버리고 간 쓰레기가 있었음. 제발 노지 다닐거면 발열팩이나 간편식 들고 댕기자. 싫으면 캠핑장으로 가던지; 여기 진짜 뷰 존나 이쁘고 좋은곳인데 저렇게 탄자국 내서 망치는 애들은 뭐냐; 존나 이기적인거임. 저녁은 불고기 김밥에 족발 100g 튀김우동 먹어씀. 다만 낮에 땀을 ㅈㄴ 많이 흘려서 그런지 저녁 먹을때 물을 다 먹어버려서 다음날에 아침은 못먹고 튀었음. 여름엔 진짜 물 넉넉하게 챙겨야됨 못해도 2L 이상. 물1L에 이온음료 0.5L로 부족했음 밥먹고 낚시 조져봤는데 손톱만한 게한마리, 51cm 초거대 애기 망둥어 한마리 끝이었음. 말린 지렁이 달아서 원투 던져볼까 싶었는데 길해매면서 1시간 반 행군하니깐 탈진해서 낚시도 오래 못하겠더라 자기전에 별좀볼려고 했는데 구름때문에 하나도 못보고, 그나마 가끔 달보일때 후다닥 찍어서 간신히 몇장 건졌음. 아침 7시에 해뜨자마자 귀신같이 뜨거워져서 바로 정리 하고 런쳤음 머문 흔적 안남기기여기 붙은 보말들 한번만 훑어서 라면끓이면 국물 ㄹㅇ 뒤질텐데 더워서 바로 포기 뭔지는 모르겠는데 돌어가는길에 맛있어보여서 찍어봤음 뜯어먹어볼걸 무의도 세렝게티. 무렝게티가 1시간 산악행군 하는거 생각하면 진짜 뒤지게 힘든건 맞는데 뷰하나는 진짜 미친곳임. 여름에는 절대 오지 말고. 여름 장점이 핑크 하늘 존나 이쁜거 말고는 단점으로 모기 존나 많고 존나 덥고 풀벌레 존나 나옴 그래도 뷰하나는 진짜 개쩌는곳이니까 가을에 한번씩 찍먹해 보는거 추천함. 서울근처에서 무의도보다 이쁜 바다는 없을거임. 대중교통도 잘되있고. - dc official App
작성자 : TS지망생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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