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하아...인간극장 다시보는중@_@

꾕꾕(58.140) 2007.04.15 01:05:59
조회 80 추천 0 댓글 4




아까 글쓰고나니 갑자기 윤하가 보고싶어서-0-..
인간극장 보고있는중이네요... pmp로만 보니 아쉽긴 한데..
팬사인회는 이제안하는건가요.. 감사인사라도 드려야하는데..


뭔 감사인사인지궁금한사람은 아래글 읽어보시길..
그리고 제발 글씨가지고 태클그만-_-..
중3초기까지 인터넷에  쩔어가지고..그런거니까요
------------------------
왜냐면 저에겐 윤하는 아주큰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워낙 소심한편이라 중학교 3학년때까지 친구는 정말 4명정도 밖에 없었습니다.
그나마 그 4명의 친구들과도 소심해서 잘 놀지못했죠.
제가 편안히 있을수있는곳은 인터넷뿐이었습니다.
사람들의 얼굴을 보지않고도 이야기를 할수 있으니말이죠..

인터넷에 빠져든 저는 더욱더 학교에서 말이 없게되었고, 수행숙제 발표나
음악수행평가 같은것도 너무 얼굴이 화끈거려서(전 친하지 않은 사람이나,
많은사람들 앞에서는 이상하게 부끄러워져서 얼굴이 심하게 달아오르더군요.)
발표를 하지 못했고, 수행점수는 거의 최악이었습니다.

가끔 저한테 말을 거는애들은 PMP빌려달라는 놈들 뿐이었죠
만약 PMP가 없었으면 애들은 제가 교실에 있는지조차도 몰랐을겁니다.

만약 윤하가 없었다면.. 전 계속 게임 배경음악 같은 것만 듣고있었겠지요.
위에 언급했듯이 전 그당시엔 인터넷과 인터넷 게임에 거의  미친상태
였습니다. 그래서 티비같은건 보지도 않았기에, 어떤가수가 뭔 노래를
부르는지 뭘하는지 몰랐습니다.
그래서 생일선물로 받은 CDP에 넣는 음악도 가수들의 음악은 없었습니다...
단지 게임음악뿐이었습니다.
만약 게임음악만 계속 들었다면 전 학교에서 맨날 게임생각만 하고 사회생활에  
적응 못하는 정말 소심한 녀석이 되었을겁니다.
이런 저를 구해준게 윤하입니다.

중3때 우연히 컴퓨터가 고장나서 보게 된 인간극장.. 정말 저에겐 엄청난 영향을 주었습니다.
자신의  꿈을 이루기위해 정말 노력하고.. 노래실력도 엄청 뛰어나더군요..
인간극장을 본 이후로 인터넷에서 윤하의 노래를 들어본후 바로 윤하팬이
되었습니다.

윤하를 알게된 이후로 전 더 소심해지지 않으려고 교실 친구들에게 말을 조금씩
걸어봤습니다.
비록 얼굴이 화끈거렸지만 윤하는 한명이 아닌 엄청난 사람 앞에서 자신의  꿈을 이루기위해 열심히 노래를 부른걸 생각하니 용기가 생기더군요.

이렇게 용기를 내서 말을 조금조금씩 걸어보니 점점 친구가 한두명이 생겨서
중3이 끝날무렵 친구들이 30명 가까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음악은 더 이상 게임배경음악은 듣지않고, 늘 윤하의 노래를 듣게되었죠
또한 인터넷과 인터넷게임을 하는량도 적절히 줄이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없어 윤하 팬사인회는 가지 못했지만, 언젠가 가게 된다면, 윤하님에게 정말
감사하다고 꼭 말하고 싶습니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축의금 적게 내면 눈치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1 - -
7273 윤하랑 나랑 찍은 사진 특별히 5분만 공개 [5] 윤덕후(211.58) 07.04.15 56 0
7272 나 이제 그만 윤쿰할께... [10] 윤하바라기(58.76) 07.04.15 62 0
7271 하코횽 고마워 문제 고쳤어. [5] 팩스벗(220.125) 07.04.15 54 0
7269 7,000힛 달리자 ㅇㅅㅇ [4] 윤덕후(211.58) 07.04.15 36 0
7268 횽들 퀴즈로 인해 머리도 식힐겸... [2] 윤하바라기(58.76) 07.04.15 37 0
7266 아프리카에서 윤하음악 방송한다 [3] 고윤나(59.8) 07.04.15 134 0
7265 퀴즈 정답 공개!!!!!!!!!!!!!!!!!!! [3] 팩스벗(220.125) 07.04.15 37 0
7264 팩스벗! [5] 하코(220.74) 07.04.15 47 0
7263 I'm Delete my mind [5] 닥치고윤하(220.91) 07.04.15 72 0
7262 이쯤에서 적절한 윤하 라이브 영상 [5] 윤덕후(211.58) 07.04.15 95 0
7261 난 3시에 윤쿰 하겠어.. [4] 윤하바라기(58.76) 07.04.15 36 0
7260 푱들 퀴즈푸느라 정신이 없구나.. [6] 윤하바라기(58.76) 07.04.15 20 0
7259 하코횽 나 문제 올렸엉 [6] 팩스벗(220.125) 07.04.15 38 0
7257 거 뭐 하나만 물어봅시다. [5] 물어,(121.125) 07.04.15 69 0
7256 진짜 엘리스, 플라이, 오디션은 정말.. [4] 윤하바라기(58.76) 07.04.15 81 0
7255 윤갤라 여러분의 실력을 알아보기 위하여... 윤하 퀴즈!!! [12] 팩스벗(220.125) 07.04.15 200 0
7254 근데 왜 뮤직뱅크에 윤하 출연 안하지? [4] 윤하바라기(58.76) 07.04.15 53 0
7253 노력도 없이 쉽게 얻는건 [3] 고윤나(59.8) 07.04.15 41 0
7252 서서히... [7] 윤하바라기(58.76) 07.04.15 60 0
7251 토끼란건. . . [5] 닥치고윤하(220.91) 07.04.15 66 0
7249 하코횽 소환!!!! [6] 팩스벗(220.125) 07.04.15 52 0
7248 피곤한 토끼 사진_ [5] 레어_(121.125) 07.04.15 80 0
7247 윤하 [6] ㅈㅈㅅ(221.138) 07.04.15 42 0
7246 얏호! [14] 하코(220.74) 07.04.15 87 0
7244 이얄 이시간에 정전이 아니라니! [6] 팩스벗(220.125) 07.04.15 48 0
7242 90년대 이후 우리나라 음악사를 보면.. [7] 윤하바라기(58.76) 07.04.15 99 0
7241 역시 디씨는 [4] 닥치고윤하(220.91) 07.04.15 63 0
7240 음갤은 윤하깜 ? [9] 친절한윤하씨(58.79) 07.04.15 89 0
7239 아래 윤하좋아하게 된 계기보고 [12] 하코(220.74) 07.04.15 121 0
7238 4.14 러브레터 윤하-비밀번호486 [5] 마땅한닉넴(122.32) 07.04.15 116 0
7237 지금 맨체스터 축구보는횽들 있어?? [6] 고윤나(59.8) 07.04.15 49 0
7236 윤하가 낳냐 유이가 낳냐 [3] 뭐임마(211.194) 07.04.15 46 0
7235 횽들이랑 있으니까 시간이 빨리가.. [4] 윤하바라기(58.76) 07.04.15 40 0
7234 내가 윤하를 좋아하는 또 한가지 이유. [5] 앨리스(221.150) 07.04.15 62 0
7233 야심한 시간에 메론사탕먹는데.... [5] 하코(220.74) 07.04.15 45 0
7232 7,000힛을 향한 뻘글 [4] 윤덕후(211.58) 07.04.15 32 0
7231 다들 윤쿰하세요~ [4] 꾕꾕(58.140) 07.04.15 35 0
7230 4.14 러브레터 윤하-인터뷰 [4] 마땅한닉넴(122.32) 07.04.15 69 0
7229 모두 윤쿰 하로 갔구나~ [4] 윤덕후(211.58) 07.04.15 34 0
7228 자신이 한달에 예술(영화,음반,공연등)분야에 얼마나 투자해? [6] 하코(220.74) 07.04.15 40 0
7227 뻘글)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 [11] 윤하바라기(58.76) 07.04.15 101 0
7226 삶이 힘들 때는 말이야.. 윤하의 FLY나 앨리스를 들어. [6] 앨리스(221.150) 07.04.15 73 0
7225 근데 윤하 동생 윤진이 나이가? [8] 윤하바라기(58.76) 07.04.15 125 0
7224 4.14 러브레터 윤하-Because of you+He Wasn't [8] 마땅한닉넴(122.32) 07.04.15 101 0
7223 엣헹~ [6] 하코(220.74) 07.04.15 32 0
7222 형들 나도 그만 갈께 윤쿰~ [5] 슈퍼나귀(59.6) 07.04.15 44 0
7221 대학와서 느낀거지만 [5] 연정훈(218.238) 07.04.15 88 0
7219 나는 이쯤에서 윤쿰 [6] 옆집토끼(58.141) 07.04.15 40 0
7218 하코칼럼)자신의 터닝포인트 [9] 하코(220.74) 07.04.15 81 0
7217 이쯤에서 올라오는 [4] 윤하디엘(121.124) 07.04.15 48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