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누나 저 올해 정말 성장했어요

180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2.30 17:25:35
조회 591 추천 50 댓글 81
														

중학생이었던게 정말 최근 같은데 벌써 고3이 된다는게 믿기지가 않아요. 매년을 치열하게 살아왔지만 올해는 특히 그랬어요. 공부도 열심히 했지만 그외에도 하고 싶었던 것들을 다 해봤어요. 올해를 되돌아보니 정말 많은 활동들을 했고 열심히 살았기에 윤하누나한테 저의 올해는 어땠는지 알려드리고 싶어요. 


viewimage.php?id=34a8de2ee4&no=24b0d769e1d32ca73de887fa11d02831fda25116b354fddf343b04ad05c20ef43a10829279aeda12bf245209d5d7e0cfacbd0c75b67aba81320029e7d39ea2cc

서류전형과 면접등을 보고 고등학생이 받을 수 있는 최고 장학금을 받았어요. 1000만원을 받아서 부모님께 드디어 효도한 것 같아서 너무 기뻤어요! 미래에 노벨상을 받을 영,수재를 뽑는다는데 저도 노벨상을 받을 수 있을까요? ㅋㅋㅋ

 


학교에서 연구활동을 하는데 어찌저찌 신청하다 보니 미국 학생들이랑 연구할 기회가 생겼어요 줌으로 영어로 말하면서 성과도 공유하고 피드백도 받았는데 영어를 잘하고 싶어서 도전했던거라 저에게 더 뜻깊었어요! 

https://biz.heraldcorp.com/article/10003097?ref=naver

 


전람회같은 대회에 나가서 발표해보는 것이 꿈이었는데 작년에 했던 연구를 열심히 발전시켜서 지역전람회, 전국전람회까지 나갔어요. 고등학교 생활중에서 이게 제일 뿌듯한 경험같아요. 너무 재밌게 했고 창의적인 저만의 것을 만들어본 경험이라 너무 좋았어요.

간략하게만 말해보면 작년에 순수수학적으로 공식을 몇 개 만들었는데 그걸 파이썬이랑 3d 프린터를 이용해서 시각화를 해봤어요. 모르는걸 부딪히며 배우니 힘들기도 했지만 정말 재밌었어요 ㅋㅋ


viewimage.php?id=34a8de2ee4&no=24b0d769e1d32ca73de887fa11d02831fda25116b354fddf343b04ad05c20ef43a10829279aeda12d248560fd3d3e7cf1ff0cb1aa7243b95473f28fc9f48db95fc


viewimage.php?id=34a8de2ee4&no=24b0d769e1d32ca73de887fa11d02831fda25116b354fddf343b04ad05c20ef43a10829279aeda12d248560fd3d3e7cf1ff0cb1aa72567ce476c26f3c848db95d6


viewimage.php?id=34a8de2ee4&no=24b0d769e1d32ca73de887fa11d02831fda25116b354fddf343b04ad05c20ef43a10829279aeda12bf245209d5d7e0cfacbd0c75e377e1803f5429e5d39ea2cc


viewimage.php?id=34a8de2ee4&no=24b0d769e1d32ca73de887fa11d02831fda25116b354fddf343b04ad05c20ef43a10829279aeda12bf245209d5d7e0cfacbd0c75b528e8d63e512fe1d39ea2cc


또 특허도 언젠가 내보는 것이 목표였는데 학교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전문가님께 수업을 듣고 평소에 가지고 있던 아이디어로 특허출원도 해봤어요!!


viewimage.php?id=34a8de2ee4&no=24b0d769e1d32ca73de887fa11d02831fda25116b354fddf343b04ad05c20ef43a10829279aeda12d248560fd3d3e7cf1ff0cb1aa7766895493d22f2c848db951e


마지막으로 작년과 올해 정말 많은 활동을 했기에 대한민국 인재상에 도전해봤어요. 수많은 준비서류와 엄청난 분량의 자기소개서에 포기하고도 싶었지만 만약 거기서 포기했다면 너무 후회할 것 같아서 더 열심히 준비했어요. 서류는 통과했지만 결과적으로는 면접에서 탈락했어요ㅋㅋㅋ 면접에 오시는 분들 모두 정말 대단한 분들이시더라고요. 뽑히면 대한민국의 100명 안에 든다고 하니 꼭 붙고 싶었지만 제 모든 것을 쏟아내서 미련은 없었어요! 미래에는 대단한 사람이 되어 대한민국에 인재가 되고 싶어요.



24b0d121e09c28a8699fe8b115ef046ecb4bccf3248d

1학년 때는 정말 치열하게 공부했던 것 같아요. 2학년이 되고 나서는 대학생처럼 제가 선택해서 듣고, 제가 하고 싶은 공부들을 하니 재밌게 했어요!

4.3만점에 평균학점 4.15 정도를 받았으니 저 열심히 공부했죠? ㅋㅋㅋ 그래도 전국에 영재들만 모였다는 곳에서 물리 1등, 수학 1등도 해보고 10등 안에도 들어요.



 수학이 너무 재밌어서 도서관에 책들을 빌려서 대학교 3학년 정도 내용까지 공부해봤는데 너무 재밌어서 수학을 더 공부해보고 싶어졌어요. 

그래서 저는 수학자가 되고 싶어요! 살다보면 하고싶은게 바뀔지는 모르지만 지금은 수학이 하고 싶어요. 어머니께서는 자고 일어나도 또 하고 싶은게 있는게 저의 가장 큰 재능이라고 말씀해주셨어요. 정말 기적같은 확률로 이 지구에, 그것도 대한민국의 저희 부모님께 태어나 너무나 좋은 교육들을 받았어요. 매순간순간이 너무 감사하고 제가 받은만큼 꼭 사회에 기여하고 싶어요. 

내년에는 서울대 수리과학부, MIT에 지원할 거에요. 그리고 몇십년뒤에는 성공한 수학자가 되어 필즈상도 받을 거에요! 꼭 지켜봐주세요.


저는 남과 비교하지 않는다고 맨날 말하지만 제 마음속에서 자꾸 남과 비교하게 되는 순간이 생겼어요. 그럴때마다 윤하의 노래를 들으며 버텨왔고, 특히 올해 7집이 나왔을 때 은화, 퀘이사, 기특해를 들었을 때 너무 위로가 됐어요. 올해는 힘들 때도 웃으면서 견딜 수 있었고 행복한 날들로 가득했어요. 이 모든 걸 옆에서 같이 만들어준 가수 윤하한테 항상 고마워요.  




저 정말 성장했죠? 




   

추천 비추천

50

고정닉 37

1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계엄 때문에 가장 큰 타격 입은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2/30 - -
6530609 그래서 2024년 갤창랭킹 아무도 안올려주냐 [4] 혜윰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44 52 0
6530608 가끔 문방구와플이 땡길때가있어 [6] 인더건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43 45 0
6530607 아렌델흙수저님 [3] 티렉스버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43 34 0
6530606 끼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에 [6] 아렌델흙수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41 33 0
6530605 근데새카드인데상처난게왔네 [3] T5(114.129) 15:38 33 0
6530603 이제나도케이패스오우나 [3] T5(114.129) 15:36 31 0
6530602 어흐좋다 [1] 인더건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34 26 0
6530601 윤하는 사람, 외모, 표정, 말투, 목소리 등이 전부 다 귀엽고 매력적 [1] 윤갤러(223.39) 15:34 20 0
6530600 슬슬 컨디션 정상으로 돌아오네 [5] 티렉스버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31 48 0
6530597 ㅇㅇ ㅇㅇ(223.38) 15:25 14 0
6530595 앉았더니 배접히네.. [16] 아렌델흙수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12 86 0
6530594 행운버거 먹고 인생 불행해졌다 [2] 불메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9 37 0
6530592 6년230일 남았대 기특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8 16 0
6530591 오텔로에 빠졌다 스무쨜어느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5 12 0
6530590 인더건이가 35살이래 [1] 불메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4 50 0
6530589 데이브레이크 이원석 ~> 75임;; [7] TaikFiv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3 49 0
6530588 44일의 용사 스무쨜어느날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2 18 0
6530586 주우재가 40살이래 [10] 귤아파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57 77 0
6530585 높은 뱃살 위 수평선 뒤 [1] 나의하루하루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55 37 0
6530584 예쁜나이스물다섯살예쁜나이예쁜나이스물다섯살 코난못난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53 14 0
6530583 내일 출근 안하기로했다 [2] 윤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52 25 0
6530582 점심 불행버거 [1] 불메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52 19 0
6530580 제주도 가고 싶다 강두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8 15 0
6530579 새해복 많이받으십셔 김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7 13 0
6530578 태기님 [1] 하아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6 30 0
6530577 일본에 한번 가보고싶구나 [5] 뜨악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6 34 0
6530576 개못코 만으로 23이잖아 [4] TaikFiv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5 40 0
6530575 기깔나는 겨란말이 먹고 싶다 [2] 하아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4 29 0
6530574 퇴근하고싶다 [3] 태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3 22 0
6530573 7집 리팩 가격 벌써 올랐네 윤갤러(211.234) 14:42 35 0
6530571 안된다는 말은 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40 18 0
6530570 24살 노래는 없냐 [6] 코난못난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39 49 0
6530569 돌아보면 강두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37 11 0
6530568 배 터질거 같다 [2] 하아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33 24 0
6530566 예배시간입니다 [2] 코난못난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26 28 0
6530564 어제낮잠자는동안손님이더왔어 [4] Fe형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23 51 0
6530563 수크쌈뽕 휴식은레스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23 13 0
6530562 동그리코로코로 먹먹구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20 11 0
6530561 보안프로그램 만든새끼 죽여버리고싶네 [2] 티렉스버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5 50 0
6530558 상어구역 [4] 윤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2 46 0
6530557 박스터훔쳐서팔아버리고싶네 [2] TaikFiv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1 29 0
6530556 붕어빵 먹고싶네 [3] 아렌델흙수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10 24 0
6530555 씨발열받네 [5] TaikFiv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9 57 0
6530553 졸려 [4] 아렌델흙수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6 28 0
6530552 아 졸려ㅕㅕㅕㅕㅕㅕㅕ [4] 하아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4 20 0
6530551 근데 회사 컴퓨터좀 바꿔주면 좋겠음 [5] 티렉스버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4:01 52 0
6530550 남의일처러럼보지말고일단일어나시작해할수있단말지겹지만진짜라니깐 [2] 인더건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58 37 0
6530548 실제로 회사 컴퓨터에는 스타가 깔려있음 [7] 티렉스버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57 46 0
6530547 컴퓨터하고싶어서 야근하려고 [4] 티렉스버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54 40 0
6530546 어흐 집가고싶다 [3] 밧밧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3:53 25 0
뉴스 서현‧옥택연 ‘남주의 첫날밤’ 못질 논란..안동시 측 “현장 조사 중” 디시트렌드 18: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