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싸장 도착해서 1번 딱 뽑는순간부터

머리 점점 하얘지더니 내용 생각이 좀 뒤죽박죽이긴했는데

아무튼 올라가서 어찌저찌 말은 잘 하고온거같긴한데 ㅋㅋ 

진짜 긴장 너무되던데 

암튼 시작하고

꿈에서 1번뽑는꿈을꿨는데 예지몽이였나보다~ 이런식으로 대화 시작해서

어제는 콘서트 후기말씀드렸었는데 

오늘은 후기는아니고 제가 라이프리뷰를 기대하고 북쪽자리를 우선으로 잡았는데 

라이프리뷰가 서쪽이여서 좀 슬펐지만 그래도 서쪽에서도 본 날이 있어서 다행이였다 말씀드리고

윤하누나가 맞아요  좀 명확하게 명시했어야하나 착각하신분들 좀 있었다~ 이런말 해주셨고 

이어서  알람소리를 누나 노래로 바꿨는데 이렇게 말하니까

누나가 어떤노래인가요? 이렇게 물어보시고

살별로 했는데 정말 아침엔 잘 일어나지는데 이거때문에 좀 고민인게 노래는 정말좋지만

일어나는게 힘들어서 뭔가 안좋은 감정이 생길것만같은데 바꿀까요?? 이렇게 여쭤보고 바꾸라는 답을 들었고

뭔가 잔잔한 음악이 좋지않냐~ 이렇게 말씀해주셨던거같음

그다음에 이제 노래 들으면서 성장이란걸 생각해봤는데 

사실 첨엔 좀어렵게 접근했다 막 엄청나게 발전해야하고 이런걸 생각했는데

인류의 역사도 쌓여온것처럼 작은것부터 차곡차곡 쌓아서 한걸음 더 성장할수 있도록 다짐했다~ 

이렇게 말했는데 이쯤 이제 이동할게요~ 소리듣고 

심박수 비상걸리고  

누나가 안경 이쁘네요 어디서 사셨어요? 물어보는데

진짜 너무당황해서 좀 어버버했던거같은데 어찌저찌 답은하고

어제 머리묶으신모습 보고 오늘 저도 좀 단정하게 묶고왔어요 이러니까 누나가 그러네 ㅋㅋㅋ 이러시고 

늘 응원하겠다고 전하고 내려왔다..

아무튼 대화는 좀 긴장도많이하고 7집 메들리 물어본다는건 하지도 못해서 좀 슬펐지만

오늘 진짜 팬싸 너무 재밌었따..

햄찌윤 용검윤 천사윤 기도윤 이불윤 퇴근윤 등등 아이템 하나하나가 너무 귀여우셨다..

진짜 이렇게 알차게 보고오니까 너무 재밌기도했고 

연말의 첫 주말을 너무나도 좋게 지냈다 싶음

1.라이프리뷰 북쪽인줄알았는데 서쪽이여서 내 자리고르기 실력의 부족함을 전함

2.알람소리를 누나 노래로 해놨더니 일어날떄마다 노래가 싫어질거같은 나쁜생각이 들거같아서 바꿀까요? 여쭤보고 바꾸라고 대답받음

3.앞으로 작더라고 차곡차곡 쌓아서 성장할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다고 전햇음 

암튼 오늘도 알아보고 인사해주신 갤럼분들 너무 감사했고

올해 4번의 팬싸인회 참석 

후회 없이 너무재밌게 잘 즐겼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싸인반 모아놓고 보니까 

넘모 기분이 좋은것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