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윤하콘서트 첫 방문함. 좋아하는 가수 콘서트 간게 이번이 처음임
언제 윤하에 빠지게 되었냐면 작년 중순쯤 이였을것 같음
사평선 역주행할때 윤하를 알게되었는데, 사평선이 좋은거였지 윤하 자체에 빠지기 전이였음.
그러다가 mindset앨범에 나의하루하루 별보다먼그대를 수백번 듣게 되고, 혼자서 감동해서 울기도하고
윤하 하면 딱 떠오르는 인기곡들도 다 좋아하게 되었음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빠지기 시작함
맨날 윤하만 듣는데 소극장콘서트를 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좀 큰돈이고, 그냥 노래듣고 노래방가서도 부르고 이렇게 만족하면 되지 생각했었음
근데 맨날맨날 안갔던게 너무 후회가 되었었음.
7집 나왔을때 앨범커버랑 노래들 , 하고자 하는 말들이 참 좋았음. 또 한번 윤하에 빠지게 되었고
또 옛날앨범 노래들 특히 추억은 아름다운기억, 무지개저편, 등등 싹 맘에 들더라
문득 아... 콘서트 가야겠다 싶었음
지금까지 내가 살면서 뭔가 사거나 콘서트 갈만큼 좋아한 가수가 없었고,
스포츠도 좋아하는 팀도 없고, 게임도 안보고 그런 나한테
이런 좋아하는 , 팬심으로 , 이런 감정을 겪어보는게 인생의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했음.
그래서 그런지 이 모든 여정이 낯설면서 간지럽고 즐거웠음
콘서트 처음이기도하니 좀 일찍 왔음. 3시인가? 그쯤 왔음
9호선 전철 내리고 아무 출구로 나오니까 딱 경기장처럼 생긴쪽으로 걸어가는데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쪽이 있길래, 아 저기구나 하면서 갔음. 다들 일찍 왔구나 생각하고 있었는데 ㅋㅋㅋ
무슨 남자아이돌? 남자가수? 콘서트인지 길거리에 여성분들 깔린거 보고 식겁했음.
올림픽경기장 온것도 첨이여서 kspo말고 또 뭐 있는줄을 몰랐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도착했는데
와 저 파란색 7집 앨범 커버 모습을 한 윤하 진짜 좋았음
날씨가 좀 구려서 아쉽긴했음
콘서트 첨 와봐서 예매한거를 현장에서 티켓으로 바꾸는거라던가, MD가 뭔지도 몰랐고
되게 당황할뻔 했는데 직원들이 많이 돌아다니면서 관리하는게 너무 좋았음.
공연장 올때까지만 해도 R석 15만얼마를 구매하는 것 자체가 큰 도전이였음
응원봉 5만원보고 비싸서 사전구매도 안함 ;;;
근데 윤하가 응원법 올리는 영상에 응원봉사라고 협박하시길래 후다닥 샀다
공연 후기
히.. 윤하 실물로 보니까 너무 이쁘고 공연도 너무 행복하게 하셔서 덩달아 기분좋고
맹그로브로 시작하면서 와 장엄하다 생각드는 동시에
어? 이렇게 첫곡부터 목에 힘 많이 주셔도 괜찮나 싶었는데 와... 대단하더라 너무 좋았음
이때까지만 해도 공연에 사실 적응을 못했음.
그러다가 퀘이사 배 올라가면서, 진짜 깜짝 놀랐음
그냥 방방 뛰시시면서 360도 공연할줄 알았지 댄서분들이랑
배가 등장할 줄은 몰름. 이때부터 확 몰입하면서 공연 감상함
코리올리힘때 조명 효과가 맘에 들었음.
두두두두 하는거 표현하는거라던지, 앞 노래와 다르게 시니컬해지면서 분위기 전환도
윤하가 그루부 타는것도 좋았음
다른 노래는 다 알고 잘 즐겼는데
노리밋이랑 Rock like stars는 첨이였음.
입덕 자체를 잔잔한 발라드하는 윤하, 모던락 느낌의 윤하여서 앨범 다 들으면서도 락윤하는 뺴고 들었는데
와
라이브로 윤하 락들으니까 ㅋㅋㅋㅋ 너무 좋았음
응원봉산거 하나도 후회 안됨 ㅋㅋ, 다음 콘 언젠지만 기약중임.
노래만 들었었는데 앨범도 바로 구입 떄림
고민중인거는 mindset도 살까 말까임. dvd플레이어 자체가 없는데.... 음 어카지
세줄요약
1. 최근에 윤하알게되었고 콘서트 처음 갔다왔는데 너무 좋았음
2. 발라드윤 모던락윤만 좋았는데 , 라이브 보고 오니까 락윤이 미쳤음
3. 다음콘 언제냐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