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7집 전반적인 후기

min2holics(1.248) 2024.09.09 02:56:39
조회 797 추천 20 댓글 9

														

[윤하가 바라보는 세상에 대한 따듯한 시선]

따듯함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고자 하는 것은 굉장히 수고스러운 일이다.
별 고민 없이 전하고자 하면 청자는 차가운 반응을 보기 쉽상이며, 못된 말을 들었을 때 보다도 모질게 대하곤 한다.

따듯한 말의 온도는 매질을 거치머 차갑게 식는다.
전하기 어렵기에 사람들은 점점 따듯한 말을 잘 하지 않으며, 이러한 분위기는 가요계에도 녹아든 듯 하다.
요즘 노래들의 가사는 메세지를 전달하는 목적 보다는 리듬과 운율을 전하는 수단으로 사용된다.

이러한 시대를 역주행하는 가수가 있다.

“둘이 하나보다는 훨씬 더 세니까” - 은화

자칫 글로만 접하면 모진 반응을 일으킬 구절임에도
많은 사람들이 힘든 삶을 함께 살아가고 있음에 위로받는다.

윤하는 음악이라는 매질에 따듯함을 담아 원래 가진 온도보다 더 높게 전달한다. 그러한 이유는 무엇일까를 생각해본다면

누구는 음악의 완성도가 매우 높기 때문이라 말하며,
누구는 노래를 너무 잘부르기 때문에,
누구는 섬세한 감정을 토대로 자연현상에 대한 참신한 비유라 말하지만,

윤하 본인이 너무나도 따듯한 사람이며
팬에 대한 마음이 뜨거운 사람이기 때문이라 답하고 싶다.

“천 번 일어서면 천 번 넘어졌던 빛을 내지 못 하던 날들이 이야기의 도약이 되어” - 새녁바람

팬을 위해 수 없이 일어섰던 마음이 전해져
천 한 번은 절대 넘어지지 않게 하리라 다짐해본다.

“어떤 삐뚤어진 맘은 별빛을 받아온 너의 온기가 필요하니까” - 태양물고기

고마운 마음은 쉽게 잊고, 삐뚤어진 마음에만 신경쓰던 지난 날을 뒤로하고 어렵더라도 따듯한 마음을 전하자.
누군가는 내 마음을 비웃고 따듯함을 차가움으로 갚을지라도.

나의 별빛은 윤하였다.

추천 비추천

20

고정닉 11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기 세보여도 실제로는 멘탈 약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04 - -
6477480 개축직관간지 50일밖에안됐네 TaikFiv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3 10 0
6477479 코다아이님씨발요세졸라긁네요 [6] TaikFiv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3 51 0
6477478 얘넨 봉투도 안주네 [3] 아렌델흙수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3 58 0
6477477 힌강 도착 [2] 윤이나반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3 51 0
6477476 국밥집 뉴스에서 페이커나오네 [2] 빗소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3 37 0
6477475 아이패드도 이제 oled로 가는구나 산첵하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3 23 0
6477473 나의 본심은 하나님의 분리체라는 것을 아냐 Janson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3 14 0
6477472 롤갤념글로 수출된 디플갤 글쓴 윤갤러 [4] 빗소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3 94 0
6477471 이제 나도 7집오우너 [1] 승민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3 42 0
6477470 늦점으로 버거킹 와퍼세트 사악 해야지 [7] 아렌델흙수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3 45 0
6477469 기쁨 환희에 차오른 눈동자 기억의바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3 13 0
6477467 슬픔 고난이 차오른 그림자 기억의바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3 11 0
6477466 응원봉 택배 배송으로 구매했는데 첫콘 전에 안 올까요? 윤갤러(223.38) 11.03 14 0
6477465 탄탄탄 [2] 바다아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3 27 0
6477464 개피곤해 미친 이제 월 화가 마지막 휴식이네 [2] 인더건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3 48 0
6477463 오늘 나들이 가족들 많네 [2] 한우산아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3 22 0
6477462 그래서 무슨 스킨만드냐 [1] 먹먹구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3 31 0
6477461 시원하다 이름없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3 16 0
6477460 나만 춥냐 [6] 꼬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3 34 0
6477459 11월 맞냐 [4] 바다아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3 33 0
6477458 더워두어두어두어두어두더ㅜ누두두우우ㅜㅜㅜ [6] 아렌델흙수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3 32 0
6477457 범호터널 27년까지 [1] TaikFiv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3 31 0
6477456 스쿼트 135 실패 [1] lIIIlIIIllIl_Barcod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3 45 0
6477455 자살하고싶네 [2] 인더건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3 57 0
6477454 그냥그냥 기억의바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3 18 0
6477453 ㄴㅇㅈ)홀.호님 [5] 윤긩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3 57 0
6477452 주말에도 못 쉬네 [4] 기억의바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3 27 0
6477451 로제찜닭 맛있어보여 [2] shark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3 17 0
6477450 기습숭배 [4] 코난못난코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3 44 0
6477449 오점횡 [4] 이름없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3 22 0
6477448 메이쨩 생일광고 뭐냐 ㅋㅋㅋㅋㅋㅋㅋㅋ [3] 산첵하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3 36 0
6477447 세상 망할 정도로 큰일인가요 [2] 윤긩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3 43 0
6477444 아 현타 ㅈㄴ오네 [12] 윤긩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3 94 0
6477442 배뿔룩의 삶.. [2] 하아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3 19 0
6477441 산책하니 경치좋다 한우산아래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3 11 0
6477440 고롤코나 다시 줍지 TaikFiv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3 15 0
6477439 네일 선발 보장 안되면 기아 잔류썰 돈다 [3] 휴식은레스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3 62 0
6477438 엔드띠오리 파이널 에디션인가는 아니고 기본인데 5만원에 살사람있냐 [3] 윤갤러(211.36) 11.03 63 0
6477436 점심 [7] 기억의바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3 33 0
6477435 주처 또 기아갔냐 [1] 이름없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3 22 0
6477434 마스크써야지 [2] 기억의바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3 25 0
6477433 계속 갸상백 이야기 나오네 [3] 휴식은레스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3 34 0
6477432 만나는 사람마다 살빼라하노 [4] 파오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3 44 0
6477430 먹태깡 맛있음 [3] 밧밧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3 31 0
6477428 윤니뮤ㅠㅠㅠㅠㅠ 하아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3 8 0
6477427 정신 날아가는 중 하아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3 9 0
6477426 쵸맘인데 티원응원했다 인티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3 19 0
6477425 이클립스 라임맛 되게 맛잇더라 [2] 노엘갤러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3 25 0
6477424 박병호 쵸비 손흥민 공통점이 뭐냐 [2] 불메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3 36 0
6477423 편의점 점심거리 추천좀 [8] 기억의바람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1.03 46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