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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평선 유입뉴비라 첫 소극장이었음
운좋게 중블3열 연석잡아서 머글친구 하나 데리고 갔다
중규모정도 되는 극장이라길래 적당히 보이겠구나 했지만 생각보다 가까워서 놀람
콘서트 시작전에 졸아서 첫곡 놓치나 했는데 암전되는순간 윤님 등장하면서 사람같이 깼다 ㅋㅋㅋ
<1부>
-Rainy Night, 비의 향기, 우산
세곡 다 다른 악기 없이 피아노 솔로로 시작. 뭐랄까 잔잔하면서 보컬은 확실한 느낌이었음
혹평이 하두 많아서 듣기전엔 비의향기에 대한 기대감이 좀 줄었었는데
들어보니까 가사가 너무좋아서 ㄹㅇ 멍때리고 봤다 (영상이랑 라이브랑 차이 심하더라 ㅇㅇ)
나머지 두곡은 음원이랑 비슷한듯 다른느낌. 편곡을 조금씩 한것같다
-서른 밤째
윤님노래인줄 알았는데 원곡이있구나..
1절 코러스 끝날때쯤 하모니카가 탁 치고 들어오는데 상당히 신선했음.
그 후에는 브릿지와 3절에도 깔려서 감정을 극대화해주는 역할 같았다.
-Strawberry Days
2집 최애곡. 투표때 없길래 주관식에 딸기날 적었는데 불러줘서 너무좋았다
+첼로 등장
저음에 ㅁㅊ놈이라 첼로랑 드럼 좋아하는데 두개 다있어서 행복사할뻔
발성이 많이 바뀌었지만 예전 윤님 특유의 발랄한 느낌 굿 ㅇㅇ
-크림소스 파스타
어쿠스틱 위주로 편곡된 크소파. 셋리 스포당했을땐 엥? 했다. 이걸불러준다고?
딸기날 크소파 두곡으로 1부 뽕 다뽑은듯. 노래 끝나고 둘다 환호소리가 진짜 크더라 ㅋㅋㅋㅋㅋㅋ 다들 만족했던것 같다
다만 노래가 워낙 헬곡인지라 들으면서 좀 걱정되긴 했다.
-바람
음원에서 듣던 쉐이커 소리 그대로 시작.
인트로 기타리프나 브릿지 첼로가 귀 간질거리는건 여전함
2절부터는 눈감고들었음
-스물다섯, 스물하나
노래보다는 멘트가 인상깊었는데 아무래도 팬들이 나잇대가 있다보니 청춘얘기가 나왔다
21살 안된사람들 손들라고 할때 나도 만20이라 손들까 하다가 친구가 째려보는거 보고 참았음 ㅋㅋ
암튼 지난 시간을 회상하면서 기억을 떠올리는 것 자체가 안줏거리 삼기 좋을수 있는데
누구한테는 힘든 시간일 수도 있겠더라고. 혹은 지금 상황이 그렇다거나.
그럴 때 시간이 참 안가고 때로는 자신을 놓아버리게 되는데
그럴수록 참고 일어나려 하면 힘들었던 기억도 찬란하게 느껴지더라고 ..
윤붕이들 모두 힘든일 생겨도 꼭 이겨냈으면 좋겠다. 추억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아름다움
-Parade
병아리 삐약단 홀릭스
떼창을 휘파람으로 하는 아이디어나 어쿠스틱 편곡이나 좋았음
근데 매너는 쫌 지켜주면 좋겠다. 1절끝나고 2절벌스 들어갈때나 노래끝나고도 휘파람소리 들려서 살짝 짜증났어
-사건의 지평선
낭만과 감동의 떼창 사평선
이 노래가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를 알 것 같다
<2부>
VCR - 댄스가수 윤하이모 화이팅
앵콜제외 2부 다섯곡은 전부 타이틀이라 기대감이 낮았지만 악기가 뒤지더라
-기다리다
-플루트 시작, 갠적으로 좋은 플루트 연주는 관악기의 정점인거같음..
뉴비라 20주년버전만 두번째인데 원곡버전도 들어보고 싶긴 하다
-오늘 헤어졌어요, 우리가 헤어진 진짜 이유
첼로는 진짜 미친악기임
심심한 타이틀곡을 악기가 많이 채워준 느낌
-먹구름
나능~ 잘 지내~
첫 소절에 응? 했지만 바로 음정 잡는거 보고 프로는 역시 프로구나 했음 (역시윤하신)
타이틀이지만 라이브로 듣고 싶었던 노래
2절 코러스에 낮게 깔리는 화음과 첼로 연주가 인상깊었다
-비가 내리는 날에는
또 듣는 귀 미치게 할려고 첼로 스타트. 클래식 연주 같았다
위에서 비 내리는 연출 하던데 진짜 국지성 호우 오는줄 ㅋㅋㅋ
<앵콜>
-약속
라이브로 듣고 싶었던 노래22
저기 붉게 물들어가는 낮은 저녁 하늘 아래로~ 할때
윤님 뒤돌면서 노을 보여주는데 감성 미쳤었음
-무지개 저편
부동의 최애곡,,,
번안가사가 그냥 미쳤다. 과장 좀 섞어서 가사 적어놓고 주 2회이상씩은 보는 노래
19빛여 무지개저편은 정적이라면 이번엔 꽤 발랄한 분위기다
토이피아노? 알려준 갤러들 고맙다
-별의 조각
눈감고들음22
1절은 고요하다가 2절 코러스부터 악기나 보컬 모두 전개되는게 참 좋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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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리 호불호는 많이 갈렸지만 라이브를 듣고 상당히 만족했다.
특히 앵콜곡, 세 곡이 모두 팬들한테 하고 싶은 말 같아서 깊감잦이 되.
이모가 어떤모습이든 팬들은 항상 응원할테니까 힘냈으면 좋겠습니다
윤붕이들도 모두 행복하길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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