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이규림 기자] 가수 아이비가 "최근 활동하는 가수중에 윤하가 노래를 가장 잘하는 것 같다"는 의견을 전했다.

아이비는 12일 오후 6시부터 서울 압구정동 영화관 CGV에서 열린 \'싸이월드 디지털 뮤직 어워드 3월\' 시상식에 참석해 3월 한달 간 싸이월드에서 가장 많은 음원 다운로드 건수를 기록한 가수에게 주어지는 \'송 오브 더 먼스\'를 수상한 후 "최근 가장 노래를 잘하는 것 같은 가수는 누구냐"는 팬들의 질문에 "윤하가 노래를 잘하는 것 같다"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아이비는 "윤하에게 얼마 전 직접 CD를 받아 들어봤는데 가슴 후련하게, 시원하게 노래 한다는 생각을 했다"고 설명하며 "훌륭한 후배나 훌륭한 선배님들을 보면 자극을 받기도 한다"고 전했다.

아이비는 이 날 행사에서 "가장 존경하는 선배님은 인순이 선배님"이라며 인순이의 \'거위의 꿈\'을 선보이기도 했다.

아이비는 3월 한달 간 2집 앨범 타이틀 곡 \'유혹의 소나타\'가 총 14만 6000여 건의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하며 최다 판매기록을 세워 \'송오브더먼스\'를 수상했다.

아이비는 "노래가 많은 사랑을 받아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아이비는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과 각종 방송을 통해 \'유혹의 소나타\' 활동을 이어간 뒤 4월 셋째주부터 일본 도쿄와 서울을 오가며 드라마 \'도쿄 여우비\'를 촬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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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림 기자 tako@my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