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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TV \'인기가요\' 제작진은 13일 방송분부터 "같은 날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하는 경우 우리 프로그램에는 나올 수 없다"고 못박았다. \'뮤직뱅크\'는 매주 일요일 낮 12시 35분, \'인기가요\'는 2시간 정도 뒤인 오후 3시30분부터 방송된다.
이 방침에 따라 13일 KBS 2TV \'뮤직뱅크\'에 출연한 에픽하이와 윤하·이기찬 등은 당초 이날 SBS TV \'인기가요\'에도 출연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레 다른 가수로 교체됐다.
SBS TV의 1위격인 뮤티즌 송 수상 후보인 \'테이크7\'에 오른 채연과 아이비·
엠씨더맥스 세 팀은 예외적으로 \'동시 출연\'을 허락받았다. SBS 측은 어쩔수
없이 겹칠 확률이 높은 1위 후보에게만 예외적으로 동시 출연을 인정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가요 관계자는 "안 그래도 가요계가 깊은 불황인데다 가수들이 노래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몇개 되지 않는데, 방송사가 이런 방침을 내세우니 황당하다.
겉으로는 \'좀 더 많은 가수들에게 기회를 주기 위한 것\'이라고 얘기하지만
실상은 방송사끼리의 자존심 싸움일 뿐 아니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다른 관계자는 "앨범을 낸 뒤 첫 방송인 컴백 특별 무대를 한 방송사에서 하고
나면 다른 쪽에서 핀잔을 듣는 경우는 있었지만, 두 방송사의 프로그램이
같은 날 방송된다는 이유로 아예 \'저쪽에 출연하면 우리 쪽에는 출연할 수
없다\'고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본다. 두 프로그램이 같은 날 방송되는 것이
가수들의 책임은 아니지 않느냐"고 한숨을 쉬었다.
이에 대해 SBS 측은 "SBS는 15년동안 일요일 오후 시간대에 생방송 가요
프로그램을 방송해왔는데, KBS가 바로 앞 시간대로 가요 프로그램을 이동
편성하며 시청자들로부터 \'같은 가수들이 겹치기로 나와 재방송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든다\'는 지적을 받았다. 우리로선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김성의 기자 [zzam@jes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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