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으로써, 궁금했던 사실에 대해서 나름대로 충실하게 조사했으며, 진실이든 거짓이든

읽는 분들이 재미있게 읽고 즐겁게 느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U>2005년 Spuma 라이브 공연의 비밀</U>

지난 이틀동안 제 블로그 배경으로 쓰인 I\'ve never been to me가 왜 배경음악을 쓰인 이유에 대해

단 한분도 이유를 묻지 않으셨고, 저 노래에 담긴 의미도 알지 못하셨습니다.

저 음악을 건 이유는 2005년 당시 윤하가 라이브로 불렀기 때문입니다.

다음 2장의 사진은 보통 알려진 윤하의 Spuma공연 사진입니다.

출처는 윤하 일본 공식 홈피입니다.

2004년 11월 2일 Spuma

2004년 12월 15일 Spuma

세번째 Spuma 공연입니다..

2005년 1월18일 Spuma

선명한 Technics 피아노가 보입니다.

이 미소를 보고 그녀를 좋아하지 않을 사람이 없을겁니다.

멀쩡한 사람 그냥 죽일 미소가...

지난 2005년 1월18일 그녀는 Spuma에 있었습니다.

부른 곡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If i ain\'t got you

2. 思い出にできない

3. I\'ve never been to me

4. 会いたい

5. 願いはひとつ

6. ゆびきり

1번곡은 우리에게 너무도 잘 알려진 알리시아키스의 곡으로 이미 일본에서도 불렀습니다.

2번곡은 2005년 6월1일 발매된 혜성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잘 아실겁니다.

일본은 보통 애니가 방영된후 주제가를 결정하거나 미리 결정하기도 합니다.

처음부터 애니와주제가가 동시에 결정되지는 않습니다.

아마 혜성보단 천사가내려온날에도 쓰인 思い出にできない를 처음 밀었다고 판단됩니다.

3번곡은 현재 제 블로그에 흐르는곡입니다.charlene란 파란만장한 삶을 산 분의 노래로, 영화 슈렉의 주제곡으로 쓰였으며, 국내가수의 As one이 리메이크 하기도 했습니다. 좋죠? 좋습니다. 며칠 떡밥으로 걸어 놓았는데 아무도 눈치채지 못했더군요. 우리가 아직 듣지 못한 팝송입니다. 듣고 싶지 않습니까!!!. 듣고 싶어요.흑;

4번곡 会いたい는 2007년 1월17일 발매된 덧없고 강하고 앨범에 수록되 있습니다. 무려 3년이나 늦게 앨범에 수록된 곡으로 이미 만들어져 있던 곡이라고는 다들 알고 계실겁니다. 3년전에 그 애띤 윤하가 이미 라이브로 부른 会いたい도 역시 무척 듣고 싶습니다.

5번곡 願いはひとつ은 2005년 10월 5일 발매된 정규 1집에 수록된 곡으로 뭍힐뻔한 곡이 정규 앨범에 수록된 듯합니다. 역시 너무 좋은곡이죠.

마지막 6번째곡은 다 아시다시피 유비끼리입니다. 설명무입니다.

일본팬 역시 공연영상에 관한 이야기가 많았고 윤하의 초창기 라이브공연이기 때문에 수소문을 많이 했지만, 구할 수 없다고 합니다. 공연에 관한 후문은 아주 많더군요.

아시다시피 멀 따지자고 쓴 글이 아닙니다. 재밌지 않습니까?.. 전 무척 즐겁더군요. 사실과 추측을 하면서 하나하나 준비한다는게 정말 행복하고 즐거웠습니다. 사실 윤하측에서 밝히지 않았지 알아도 그만 몰라도 그만인 내용입니다. 하지만 이런 사실들 하나하나가 팬들에겐 아주 흥미로운 이야기로 만들어질 수 있다는것을 여러분과 저는 알고 있습니다.

간디와 선교사가 기차여행중 선교사가 지붕위에서 여행하는 사람들속으로 올라가는것을 본 간디가 위험하지 않겠냐고 물어보자 선교사가 간디에게 이야기합니다.

\'좀 더 그분께 가까이 가는것 뿐입니다.\'

글을 쓰는건 제가 윤하에게 좀 더 가까이 가는 방법입니다.

이 공연에서도 여지없이 그녀는 한마디를 하고 노래를 시작했습니다.

\'한국에서온 윤하입니다.\'

윤하의 새 앨범이 잘 되기를 진심으로 기도합니다.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