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네이버 윤하 팬카페 윤하이야기의 스탭이자 윤하갤러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팩스벗입니다.

 본 사태의 해명을 위하여 RealSlowBoy님의 아이디를 빌려 글을 쓰는 것이니 양해부탁드립니다.

이번 사태를 개략적으로 요약해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3일 오후, 인터넷 사이트 교보문고에 휘성 5집의 미리듣기가 나왔습니다. 그 미리듣기를 본 우리 윤하갤러리 윤갤러들께서 교보문고에 올라와져 있는 미리듣기 주소체계를 뚫는 방법을 알아내신 후, 그것으로 휘성 5집 전곡을 빼올 수 있었습니다. 물론, 윤하갤러리에서는 악의적으로 휘성 5집 전곡을 빼온 것이 아닌, 윤하가 피처링한 만져주기에 대한 관심으로 벌인 어찌보면 너무나도 순진한 행동이었습니다.

 5집 전곡 빼가기를 성공한 후, 윤하갤러리에 만져주기 풀버전을 스트리밍으로 올렸습니다. 물론, 우클릭 저장이나 다른 여러 경로를 통해 스트리밍 된 파일을 빼갈 수 있었겠지만, 유포를 목적으로 한 것이 아닌 미리 들어보자는 의미에서 올려진 것이었습니다.

 그 후, 만져주기노래가 윤하갤러리에 떴다는 소문이 돌고부터 윤하갤러리에 휘성 5집 전곡을 올려달라고 요청하시는 분들이 몰려왔고, 그것을 본 윤갤러 \'강제라드\'님께서 단순한 장난질로 이미 다 써버린 빅메일 계정을 올려놓으신 후, 휘성 5집인것마냥 낚시를 하셨습니다. 지금 이것때문에 저희 윤하갤러리에서 휘성 앨범 5집 전곡을 유출했다고 하시는데 이것은 단순히 타이밍 나쁜 낚시질이었을뿐  절대 유출이 아니었음을 알려드리는 바입니다.

 모든 핑계를 떠나서, 만져주기 한 곡을 윤하갤러리에 스트리밍으로 올렸다는 것 자체만으로 윤하갤러리는 지탄받아야 마땅합니다. 윤하갤러리가 아닌 다른 사람들도 유출을 했다는 둥, 소리바다에 미리 떴다는 둥 하는 소리는 얼토당토 않은 핑계에 불과하다는 것은 사태를 파악한 윤하갤러리분들께서 모두 깨닫고 있는 바이며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 방금 들어오시거나 사태 파악을 못하신 몇몇 윤갤러분들께서 휘성 팬분들에게 누가 되고 해가 되는 말씀을 하고 있는 사실은 정말 유감입니다. 이는 사태를 완전히 파악하지 못한 몇몇 분들과 다짜고짜 신고를 하겠다고 들어와서 도배를 하고 계신 음갤러 분들에 화가 나서 그런 것이니 너그럽게 이해 부탁드립니다.

 저희는 잘못을 충분히 시인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사태 해결을 위하여 만져주기 전곡이 스트리밍 된 게시글을 조속히 삭제처리하였으며, 강제라드님의 낚시성 빅메일을 지운 상태입니다. 저희 갤러리에서의 휘성 5집의 한 곡 유출로 인해 휘성 팬분들이 많이 가슴아파하신다는 사실 잘 압니다. 저희도 한 가수의 팬들이 모인 집단으로써 그 심정을 충분히 통감하며 한편으론 하루빨리 그 가수의 곡을 듣고싶다는 욕심으로 인한 실수였음을 너그러이 이해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죄송한 감정을 비치고 있습니다.

휘성 팬 여러분. 저희 윤하갤러리에서는 휘성의 5집 앨범 10번 트랙인 만져주기를 한 게시글에 스트리밍으로 올렸었습니다. 하지만 앨범에 수록된 다른 곡들은 전혀 저희 갤러리에서 유출한 바가 없음을 정확히 인지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윤하갤러리 어느 곳에서도 휘성님의 5집 앨범 수록곡은 존재하지 앟습니다.

 마지막으로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부탁드리며, 원만한 사태 해결을 위해 너그러운 선처를 부탁드리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