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중딩때 친구만들기 카페 같은게 있었음.
당시 사춘기라 여자한번 먹어볼라고 하다가, 여자한테는
알(지금으로 보면 데이터라고 보면됨)이나 뜯기는 좆찐따였음.

그런데 '일산 여장남자친구랑 친구할분' 이라는 글이 올라왔었음. 난 그당시 일산에서 살았었고 그땐 그런 글은 거의 없던 충격적인 글이여서 호기심에 들어가봄(지금 생각해보면,그땐 게이라는 단어도 거의 없었던거 같음)

메세지를 보내봤는데 어찌하다 메세지로 친해지고 집 빈다고 놀러오래서 갔음. 갔는데 왠 가발에 원피스만 입은
멸치안경충이 있던거임.
그 상태로 온갖 병신같은 끼를부리며 팔짱끼고 그래서 한편으론 토쏠리면서 한편으론 뭔가 불끈불끈했음.

티비보라고 소파에 짱구틀어 놨었는데, 허벅지 손으로 비벼가지고 개 발딱섰음. 심지어 츄리닝 입고가서 가려지지가 않있음.
"이거 왜 이래?" 이러면서 손가락으로 콕콕찔르면서 수치주더니 입으로 해준대서 입으로 걔가 빼줌.

현자타임 온뒤 집으로 도망가듯이 갔고,
그 다음엔 끼순이 팔짱충 멸치가 내가될줄은 몰랐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