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아파트 같은 동에 여장남자가 살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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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자동피스톤침대옆에놔두고친구가집에와도안치우는자슥 ㅋ- dc official App 작성자 : 우기님

어렸을때 아파트 같은 동에 여장남자가 살았음모바일에서 작성

ㅇㅇ(223.62) 2017.07.09 20:07:56

조회 91 추천 0 댓글 0

8층이었는데 복도식 아파트라 복도나 엘리베이터에서 종종마주쳤음. 짧은치마에 선글라스를 이마위로 올려쓰고 스카프를 항상하고 다녔는데 지금 생각하면 목젖튀어나온거 가리려고 했던거 같음. 암튼 내친구들은 그 사람을 다 \'괴물\'이라고 불렀다. 무서워서 눈도 못마주치고 근거리에 있으면 막 숨도 참고 그랬다.
예쁘장하면 모르겠지만 그 사람은 너무 남자티가 심하게 났고 깡말라서 치마입은 다리가 참 볼품없었음.
트랜스바 같은데서 먹고 살기엔 외모가 도저히 아닌데, 또 밖에돌아다닐때 여장하고 다니는거 보면 직업이 뭐였을까궁금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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