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냐고 물어보는데

프사가 군복입고 있는 여자였던거같음

걍 "아 여군인갑다." 했음.




처음엔 주변인인거 같아서

고향이랑 사는곳 물어봤는데 서울사람 이라는거임


난 쌍도맨이라 그쪽이랑은 연이 없어서

"아마 전번 바뀌면서 카톡 친추가 멋대로 된 모양이네여" 하고 대화 끊음

근데자꾸 자기는 폰번 바꾼적 없다면서

내 주변인이 맞다는식으로 고집을 피우더라


근데 내가 암만 생각해봐도

나같은 개씹딱 초못생 파오후 근처엔

3d 여자는 주변인을 포함해도 손에 꼽기때문에 모를리가 없었거든?

근대도 자꾸 모른척하면서 내 신상에 대해 묻는거임


그래서 막 저는 20대 중반의 개씹뜨악 파오후라능걸 열심히 설명했는데


그게 재밌다면서 웃는거야


나도 당시에 존나 한가하고 심심했던터라 카톡 씹기에도 좀 그래서 대답은 자꾸 해주고 있었음

여군이라 그런가 군대썰 풀면서 이야기좀 나누고 있었을 무렵이었음



근데 갑자기 얘가 자기 여동생 만나볼 생각 업냐는 말을 함


시발 존나 이상하잔아



뭔 잘 알지도모르는 파오후한테 지 여동생을 소개시켜준다는 병신은 나같은 씹딱이 생각해도 뭔가 이상했거든


뭔가 근데 그땐 여장러너라던가 예전에 달렿던 후타꾸준글 리플은 생각도 못했고

"여자떡밥 이용해 납치해서 장기매매 하려는 조선족 인갑다" 하곤


조선족 개새끼 해봐 시키고 별걸 다 시킴


여하간 난 이새기가 조선족일거란 생각만 했지 앞으로 있을 일은 생각을 못했다





시발 치킨 다 식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