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한눈에 반해서 계속 썸타다가 결국 사귀게 됐었는데

80일정도 사귀다가 얘가 잠수타고 이제 40일넘게 지났다

사귀는 도중에도 연락 안하는거 카톡답장 안하는걸로 내가 몇번이나 뭐라고 했었는데

얘는 처음 한두번은 미안해하다가 나중엔 내가 원래 이런데 어쩌라고 하는 식이었다

오히려 내가 집착하는 것처럼 보여서 무섭다고 했다

시발 하루에 카톡을 1.일어났다 2.밥먹엇다 3.잘자라 세마디 하는게 정상?

그러다가 본격적으로 잠수타서 내가 집으로 찾아가고 문자로 카톡으로 지랄염병 떨다가 결국 차단당하고 쫑났다.

나중에 연락준다고 했지만 아직도 차단은 안풀려있다

얼마전에 남의 핸드폰 빌려서 전화했더니 내 목소리 듣자마자 전화 끊어버렸었다.

나는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퇴근하면 잠들기 직전까지 롤만하다 잠드는 날의 반복이다

누워서 잠들기전에 하루일과의 마무리로 걔 카톡 프사나 인스타 보면서 뭔가 바뀐건 없는지 훔쳐본다

내가 온 마음을 다해서 사랑해도 걔가 마음이 없으면 아무 의미가 없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