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때는 맞고다니고
초딩때 형들한태 좋은거 하자면 학교 화장실 대려가서 성행위 당하고
중딩때 왕따로 집단 폭행도 있었고
아빠는 술만 먹고 들어오면 때리고
그래서 한번은 머리 깨져서 피 줄줄 흐른 적도 있음
외할아버지 때부터 강남구에 살아서 강남구가 내 고향임
그래서 어릴 때 잘 살았고 그러다 아빠 바람 나서 모든 돈 싹다 바람난 여자한태 뺐기고
이혼 하면서 누나와 나 대리고 가는 조건으로 모든 재산 넘겨준건대
입 싹 닫고 고아원에 보낼려해서 어머니가 우리 빼와서 돈 없이 그지 처럼 살았음
반찬도 없어서 김치국물에 밥말아 먹기도 했고
인생 그지 같아서 자해도 하고 자살기도도 하고 그냥 모든게 잦같았음
다행이 고딩 때 친구들이 착해서 이후부터는 괜찮아 지기는 했음

이후 20살부터 일을 쉰적이 없음 공부하면서도
실력이 뛰어난건 아니라 좆소밖에 못가는 실력이지만 그래도 하고 싶었던 개발자로 일하고 있어
집안도 회복해서 잘 살고 있고
이제 나만 잘 살면 됨ㅋㅋㅋㅋㅋ
포기 안하고 살다 보면 분명 좋은 날이 있을 거라 생각해

과거 안 좋았던 일이 좀 많은대 너무 길어져서
내 기억에 제일 큰 사건이라 생각 되는 것만 적었어
그냥 힘들어도 버티고 포기만 안하면 언젠가는 좋은 일이 있을거라 생각해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있으면 더 좋고
난 다행이 10년 지기 찐친 한명 있어서 잘 버텼던거 같아
다른것보다 멘탈 갈리는게 버티는게 힘들지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