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갤러들은 착하내 조언도 많이해주고 위로도 해주고
일단 1탄쓰고나서 도저히 앉아있질 못하겠어서 휴게실로 내려옴 ㅆㅂ...

휴게실에서 생각 정리좀하고 조언도 좀 받고 하다보니 30분정도 지나서 사무실에서 호출와서 일하고있는데 짝사랑남이 담배하나 피자고 올라가자더라...

올라가는길에 좇나 어색하더라 평소같으면 어깨동무도하고 저녁에 겜 ㄱ? ㅇㅈㄹ도하면서 존나 불알친구보다 더 친하게 지내다 내가 박으니까
ㄹㅇ 대화 한마디도 없었음 올라가서 사람들 없는 구석탱이 자리로 가서 눈치 뒤지게 보면서 담배만 피고있었는데 이와중에 ㅆㅂ 입술만 보이더라 아까할때 씨발 혀까지 넣을껄 존나 후회함 이제부터 대화내용임 토씨하나 안틀리고 그대로 옮겨적는다 내 기억이 잘 못될수도 있음

동기 : 아침에 뭐야? 진심이야? 왜 그런거야? 나 좋아해?

이러길래 씨발 존나 한 5초 고민하다 역시 내 스타일대로 가기로함

나 : 어 진심이야 너 내꺼하면 안되냐?

동기 : 평소에도 예사롭지 않긴했는데 진짜 또라이내 .... 미친새끼...

나 : 지금도 니 입술말고 아무것도 안보인다 각주지마라 바로 페로페로 한다 ㅆㅂ 진짜

ㅇㅈㄹ하면서 2차 공격에 들어갔다 이제부터 약간 분위기 풀린 느낌이라 나도 존나 능청스럽게 공격함 여기서부터 동기도 존나 웃으면서 어이없어하길래 너도 평소에 나한태 플러팅 박았잖아 ㅆㅂ롬아 백허그 조질때마다 얼마나 두근거리는줄 아냐고 존나 따짐

여기서부터 그냥 서로 미쳤내 뭐니 하면서 이야기하다가 동기가 자기도 생각정리좀 해야하고 그런다고 일단 서로 평소 처럼 하자고하고 내려가는길에 엘베에서 둘만 탓길래 기회다 싶어서 허벅지 살살 만지면서 ㅆㅂ롬 좇나 튼실하내 하면서 희롱 존나 갈김 동기가 ㅈㄴ빠게면서 씨발 무섭다고 ㅈㄹ하면서 일단 꺼지라 존나 지랄하더라 점심 뭐먹을꺼냐고 묻길래 지금 너랑 겸상 못한다 밥말고 너 먹고싶다고 3차 공격 박으면서 너 먹고오라고 보냈다 지금 주차장 내려와서 차에서 글쓰고있는데 씨발 생각보다 잘 풀린거 같다 애는 나 잃기싫어서 최대한 아닌척 해주는거 같은데 난 애랑 더이상 친구 못할꺼같음 씨발 좀따 저녁에 술먹자하고 근처에 분위기 좋은 프라이빗 바 있는데 룸 잡고 양주 사 먹이면서 난 논알콜 칵테일 먹고 눕힐 계획이다

걱정해준사람들 전부 너무 고맙고 생각보다 동기가 긍정적으로 봐주는거 같아서 아직 포기 안할라고 좀따 저녁에 올수있을 또 올게 오늘 뜨밤 보내거나 하면 내일 후기도 써줌 이상 옂갤러식 사랑이야기 불꽃 플러팅 아직 안끝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