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TL 2024에서 불클은 4팀 이상 출전 가능하다는 이점을 살릴 수 있음.

게다가 오늘 사나다가 가입하면서, 제이크 리의 빈 자리를 사나다가 채워주면서 게이브 키드와의 태그팀으로 출전할 가능성이 생겼는데.

불클 본대(+워독스+로그아미 포함)은 최소 출전 가능 팀이 켄타 & 체이스 오웬스, 배드 럭 파레 & 케이브맨 어그(로그 아미 소속) / 사나다 & 게이브 키드

이렇게 3팀이 출전 가능하고.

항문까지 포함하면 이빌 & 타카하시 유지로까지 출전 가능이라 불클만 무려 4팀이 출전함(...)

근데 이것 때문에 지금 뉴이어 대쉬까지의 장기적인 시나리오 플랜이 좀 심하게 꼬였다고 보여지는 게

'제이크 리가 과연 사나다의 가입을 용인할 것인가?'에 대한 의문이 급부상하게 되었다는 것임.

물론 게도가 말해줬을 가능성도 있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이거.. 제이크 리 vs 사나다 축으로 워독스로부터 시작되는 시빌워 각본이 형성되지 않을까라는 조심스러운 생각을 할 수도 있는 게 다름 아니라 둘다 전일본 출신인데다가, 한 쪽은 주니어 헤비급에서부터 꾸역 꾸역 올라온 올라운더(사나다) / 한 쪽은 프로레슬링을 한번 은퇴했다가 복귀해서 완전히 대성한 배드애스(제이크 리)라는 차이점이 있는데 이런 점 때문에라도 이 둘을 중심으로 뭔가 각본이 좀 흘러가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듬.

만약 이 상황을 기점으로 게도가 진짜 큰 그림을 그리고 있던 거라면 정말 미친건데(...)

설마 그럴 이유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

이 상황을 기점으로 뭔가 발생할 수도 있다고 보여지긴 하는데 잘 모르겠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