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제를 알고 팬이 된지도 딱 20년

맨처음 본 AJ 모습은 딱 위 사진이였음 (개인적으로 저때가 가장 그립고 멋있다고 생각함)

프로레슬링이란걸 본게 04년 트나가 처음이였고

보자마자 경기는 아무래도 상관없었음 그냥 너무 멋있었음

게이는 아니지만 AJ에게 푹 빠저버림

후드 쓰고 등장하면서 링위에서 후드 딱 벗으면서 팔벌리며 가슴팍 치대는데

와 소리가 절로나옴

이맘때 트나가 잠시나마 WWE의 시청률을 넘어서 국내에서 1%가 넘은 적이있었는데

이를토대로 05년 1월에 한국에 NWA-TNA의 최초 해외투어가 와버림

광명시였나 어디 체육관에 오는걸로 알았는데  가고싶었지만 티비에서도 보여준다길래

걍 포기했음

그때 당시 기억으론 PPV는 보통 3~4주차? 쯤인데 국내 방영은 아무래도 좀 밀려서 나오니

그떄 파이널레볼루션 X디비전챔피언쉽이 걸려있었는데 한국투어에 에제가 X디비전챔피언 벨트를 차고나와서

강제로 스포당해버림

제프제럿과의 경기가 끝나고 비록 패배했지만 마지막링에 남아 압도적으로 호응해준 팬들에게 코리아!! 라고 외친게 기억남

사실 그때 4천명정도 왔다고는 했는데 빈좌석이 많아서 부풀린거일수도 있엇지만

아마 대부분이 AJ팬으로서 왔다고 생각함

이때 레슬뱅크 운영진에서 에제,다니엘스,게일킴,랜스호잇을 하얏트호텔?에서 인터뷰한게 있었는데

마운틴듀 한잔에 만원이라는걸 듣고 에제가 매우 놀랐다고한 인터뷰도 있었었음

커뮤에서는

내 기억에 이떄 국내 WWE팬들은 에제에 대해 큰 관심은 없었음

그냥 기량이 좋은 경량급 레슬러 정도였고 실제로도 폴런던과 체구가 매우 비슷했으니

공중기만으로 따지면 오히려 런던이 살짝 더 부드러운면모가 있었던것도 있어서 기술봉인당하는 WWE 온다한들 저 체격으로 뭘 하곘냐

싶은 팬들의 의견도 보였고

WWE팬들에게 트나는 걍 경쟁거리도 안되는 북미2위호소단체일뿐이였고 그 선수들 조차 걍 인디급이라 생각했음

사실 펙트긴함 트나는 헤비급전선은 매우 형편없었고 오죽하면 경량급의 X디비전이 진 메인이벤트였으니

한때는 05년도 쯤에 랜디오턴이 AJ스타일스를 아느냐는 인터뷰를 봤었는데

안다고하면서 그와 경기하면 공중기 쓸때 피하면 그만이다라며 가볍게 인터뷰한것도 있었음

근데 미래에 결국 둘이 명경기를 만들었지 

근데 키차이가 워낙 심해서 항상 에제를 보면서 느낀건 10cm만 더컷으면 어땟을까 싶기도함  그러면 공중기에 조금은 제약이 있었을수도..

암튼

에제와 트나팬으로서 05년도 10월에 스파이크 tv와 계약하고 05~07년도 트나는 그냥 너무 재밋었음

08까지는 괜찮다 치더라도 09시즌부터 뭔가 싸했고 말안해도 아는 호건,딕시.. 

암튼 에제가 어찌댓든 트나는 절대 안떠날거라 생각했었는데

결국 나가서 신일본에서 훌륭한 활약을 해주고 wwe로 직행해서 로럼데뷔는 감격스럽긴했음

초반엔 좀 비관적이였는데 그해에 시나랑 붙고 wwe챔따는거보고 그냥 벌서 이룰거 다이뤘구나했는데

나중에 언옹이랑도 붙고 에제는 사실 이룰거 다이뤘다고봄 

그리고 딸내미가 좋아한다지만 은퇴전에 한번은 머리 좀 시원하게 밀었으면함 

그냥 시간남아서 뻘글씀 

요새 레슬링안보지만 덥덥이에 키작은 커트앵글 느낌의 선수가 있던데 좀 흥미롭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