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60이라고 들었는데 그 빌리건에게도 별의 순간이 있었음.

삼치의 코퍼레이션 가입으로 DX는 해체됨과 거의 동시에 빌리건이 로드독을 통수치면서 뉴에이지아웃러즈 해체가 되었음.

빌리건은 내기억으로 이떄 싱글악역으로 독립했을거임.  99년이었나 2000년 섬머슬램때 지나가는 대립 더락과 경기를 할 기회가 생김.  그 당시에 삼치말고 키울 덩치되는 악역이 없어서 빌리건한테 최고의 기회였음.  근데 경기력 몰라도 빌리건이라는 사람이 어그로도 못끌고 노잼이라 더락한테 먹히고 흐지부지 되어버림.  깜이되었으면 당시 더락급한테 져도 어그로끌며 더 클수있는데 그냥 거기서 하락세타고 DX재결성으로 xpac보다 더 공기같은 멤버가 되어버람.  그리고 빌리건은 서서히 잊혀짐.

2010년대에 삼치덕에 레전드로 이런저런 행사에 얼굴은 비추지만 뭐 거기서 끝인가 했음.

놀랍게도 그 잊혀진 빌리건이 AEW에서 현역을하네.  약을 빨긴해도 60살에 안죽고 그몸 만든거 보면 용하다는 생각은 든다.  예전에도 노잼이지만 경기력은 괜찮다는 평을 받아서인지 아직도 경기가 가능한가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