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념글에 간 그 다큐 글 쓴 사람인데

다큐 5:45 쯤에 나오는 부분이지만 원문을 옮기자면 대충 이럼.

... We started looking at the roadmap to wrestlemania and this idea of rock and roman, the biggest main event of all time.

but the deal wasn't quite there.

so we decide to shoot for wrestlemania the following year, which, of course, was wrestlemania 40.

then in september of 2023, it felt like the pieces were finally falling into place.

after endeavor acquired wwe. ...

이게 무슨 소리냐?

닉 칸이랑 21년에 만났을 때 그 해(22년) 레슬매니아 로드맵을 한번 짜고 이야기를 했다는 거임.

근데 그냥 조율이 안 돼서 협상이 나가리됐다는 거고.

그래서 following year(여기서는 문맥상 2024년을 가리킴), 레슬매니아 40에 하자고 했다는 건데...

애초에 21년에 22년 레매 조율하는데 나가리됐으면 "야 그럼 39에 하자" 라고 했어야지 왜 40이 나옴?

39에 하는게 자연스러움. 왜냐하면 39때도 락로만 이야기는 주구장창 나왔으니까.

즉 이건 그냥 한 소리라는 거임. 김치맨들이 할 말 없을때 "그래 언제 밥 한번 먹자"라고 하는 것처럼 

"뭐 40때 한번 해보지 뭐" 이런 식으로 넘겼다는 식으로 해석하는 게 맞음.

그리고 그렇게 해야 해석이 맞음. 23년 9월에 엔데버가 합병한 다음에야 뭔가 돌아가기 시작했다는 거니까.

그 이전까지는 락이 어디 바깥에 돌아다니면서 락 로만 해야제! ㅋㅋㅋ 이러는 것처럼 그냥 떠도는 소리였다는 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