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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브로큰 연대기 6화- 누가 악인인가?

조커스팅아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5.02 22:21:40
조회 4259 추천 98 댓글 32
														

[지난화 다시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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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화요일, 갑작스런 맷 하디의 월드 헤비급 챔피언 반납 소식

각지 언론에서 보도된 'TNA의 올스톱' 소식으로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2015년 10월 7일, TNA 임팩트 레슬링이 시작되었다.

중계진인 조쉬 매튜스와 디안젤로 디네로는 오프닝 첫순서로

'맷 하디의 갑작스런 타이틀 반납 사건'에 관한 타임라인을 정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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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까지 날 엿먹일건데?!!! 이게 시발 당신이 원하는 결과야??!!!"


'바운드 포 글로리' 메인이벤트 직후, 경기 과정과 결과에 격분한 EC3


결국, 폭발한 분노를 감당하지 못한채 브루스 프리챠드를 폭행

그리고 TNA 회장이자 숙모인 딕시 카터를 향한 폭언을 날리면서

고릴라 포지션은 그야말로 혼돈의 상황이 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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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날인 월요일, 

EC3는 즉시 법원을 방문하여 그날 경기 결과에 대한 제소를 신청


이에 법원은 '매트 하디의 승리에 심각한 법적하자'가 있음을 인정하여

'맷 하디가 TNA 월드 챔피언인 상황에선 TNA에 출연할 수 없다'는

'출연 금지 명령'을 선고하게 된다.


한마디로 EC3의 이의제기가 법원에서 받아들여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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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날 화요일,


맷 하디는 자신의 승리에 떳떳하며 공정한 승리였다고 주장하지만,

회사와 팬들에게 피해를 입히게 할수 없기에 타이틀 반납을 결정한다.


이로써, TNA 월드 헤비급 챔피언쉽은 불과 이틀만에 공석이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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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TNA는 새로운 월드 헤비급 챔피언을 뽑기 위한 대장정인

'월드 타이틀 시리즈'의 개최를 발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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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타이틀 시리즈'의 룰은 이렇다.


1. 총 32명의 남녀 레슬러들을 4명씩 각 8개조로 편성, 조별예선을 진행

2. 최종으로 가장 높은 승점을 기록한 2명이 16강 토너먼트 진출

3. 그리고 이후, 8강전, 4강전, 결승전을 통해 '새로운 챔피언'을 가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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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 시리즈는 선수들의 배경과 출신에 맞게 조가 나눠졌는데,

여기까지 보면 굉장히 흥미로운 부분일수 있겠지만,


사실 이 '월드 타이틀 시리즈'는 

TNA 역사상 가장 최악의 '짜집기 결정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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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화를 본 사람이라면 알겠지만, TNA는 바운드 포 글로리 이후,

2015년 잔여 녹화가 모두 취소되었고, 단체가 올-스톱에 들어간 상황.


하지만, 그들에게도 2015년의 계획은 있었다.

남은 테이핑을 미국이 아닌 '인도'에서 하려 했었고,

12월엔 인도 뭄바이의 대형 경기장에서 월드 타이틀 시리즈의

그 대망의 준결승과 결승전 이벤트까지 계획했었다.


하지만, 저조한 티켓 판매 부진으로 결국 이 계획은 모두 백지화 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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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지난 '7월'에 녹화한 'TNA 원 나잇 온리-클래식'의 경기들

특집으로 기획됐던 '인터젠더 워페어 (혼성경기)'의 경기들이 


이 문제의 '월드 타이틀 시리즈'로 세탁된채 방영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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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3달전 미리 녹화된 '월드 타이틀 시리즈'를 어떻게든 

살리기 위한 TNA와 선수들의 똥꼬쇼는 눈물겨웠다.


단체가 올스톱된 마냥에, TNA는 최대한 3달전 녹화한 경기들을

어떻게든 포장하기 위해 선수들의 허접한 셀프 폰카와

타단체에 넘어간 선수들에게 카메라를 보내 프로모를 찍게 했고

회당 출연비를 쥐어주며, 스튜디오에서 녹화를 진행했다.


그런데, 정말 이 말도 안되는 상황에서 엄청난 뉴스가 나오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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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역사속으로 사라질 거 같았던 TNA가 POP TV와

새로운 '임팩트 레슬링 방영권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이었다!


이어, 2016년 1월 5일의 POP TV 첫 방송에서 월드 타이틀 시리즈의

준결승과 결승전이 열린다는 발표까지 공식화된다.


POP TV는 전임 방영사인 데스티네이션 아메리카보다 규모는 작았지만

훨씬 더 높은 중계권료와 레귤러 메인급 선수들의 연봉을 담당하며

도산 직전까지 갔던 TNA의 새로운 구원자가 되주었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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딕시 발년 옆에 있는 바로 이 남자, 빌리 코건

전설적인 얼티너티브 락밴드 '스매싱 펌킨스'의 리더이자

프로레슬링 광팬으로써 TNA 각본 프로듀서의 자리에 있던

빌리 코건이 투자단을 결성해, TNA의 지분을 사들이면서

본격적인 TNA 권력의 한축으로써 등장하게 된다.


그렇게, TNA는 구사일생으로 기적같이 이 업계에 살아남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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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내외적으로 시끄러웠던 단체의 상황이 진정되었음에도

EC3와 맷 하디, 이 두사람의 갈등은 더욱 더 심화되어 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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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하디는 여전히 자신히 정당하게 챔피언이 올랐다고 주장하지만,

현실을 받아들이고 시리즈에서 우승하여 더 이상 이견이 없는, 

모두가 인정하는 챔피언이 되겠다고 다짐한다.


그리고 여전히 EC3에 대한 적개심을 드러내며, 

결승에서 만나길 기원하고 그를 완전히 끝내버릴 거라 선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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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시리즈가 중반을 향해 달려가던 11월의 어느 날.


EC3가 봉투를 든채 어디론가 향하고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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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 가족입니다~ 들어갑니다~"


그가 도착한 곳은 다름 아닌 한 사무실, 

그리고 그 곳엔 숙모 딕시 카터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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딕시- 여긴 왠일이니? 


EC3- 이 곳에 오기까지 참 많은 생각이 들더군요.

     - 어쩌다가 상황이 이 지경까지 왔는지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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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말하고 싶은데?


-이 모든 문제의 시작말이에요! 이 일의 원흉말입니다!

-딱 하나죠! 숙모가 맷 하디에게 기회를 준 것이었죠!

-그게 이 개같은 상황의 시작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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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던... 대체 왜 아직도 정신을 못차리는거야?! 얼마나 더 얘기해야돼?

-그동안 넌 카터라는 이름이 가진 힘으로 특권을 누려왔어

-그건 잘못된 것이고, 그 특권을 다른 선수들에게 나눠준거 뿐이야!

-모두에게 기회를 줬고, 맷은 그럴 자격이 있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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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말 납득이 1도 안가는군요?! 맷 하디가 동등한 기회...?

-그 기회는 제가 준것이고, 그는 그 기회를 놓쳤었고

-추하게도 잘난 동생까지 동원하며, 또 한번 기회를 갈구했어요!

-그게 동등한 기회입니까? 공정하게 얻어낸 기회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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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숙모가 말한 '잘못된 특권'과 뭐가 다르죠?

-맷 하디가 하는 것은 '옳은 것'이고 내가 하는 건 '잘못된 것'입니까?!


-숙모, 다른 건 몰라도 이것 하나만은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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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아닌 맷 하디가 정말 '올바른 사람'인지를요."


그 '의미심장한 말'과 함께, EC3는 지난 바포글 이후에 벌인 

난동에 대한 벌금을 전달하곤 사무실을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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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2월, 시리즈 막판까지도 대립의 갈등은 최악으로 치닫았고,

결국 임팩트 레슬링에서 그들의 화상 인터뷰를 주최하게 되는데


지난 반년동안 지속된 첨예한 대립으로, 서로를 향한 극도의 적개심을 

스스럼없이 들어내며 인터뷰의 분위기는 뜨거워져갔다.


그렇게 인터뷰는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아나운서 조쉬 매튜스는 맷 하디에게 마지막 질문을 던지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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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쉬> 맷, 많은 팬들이 당신의 챔피언 등극을 지지하고 기원하는데..?

맷> 정말 마음 깊이 팬분들에게 감사함을 전하고 싶네요. 저ㄴ....


EC3> 워워워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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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깐, 잠깐, 잠깐만!! 팬들이 맷 하디의 승리를 기원한다고?

-저 놈의 지난 행적을 보고도 그런 말을 한다는 거야? 자 봐보라고..!


-처음 무작정 내게 타이틀을 도전했고, 난 그걸 수락했고 내가 이겼지!

-자격없는 넌 또 내게 도전했어! 난 조건을 걸었고 난 또 이겼지!

-몸종된 니 동생놈은 조건은 개나 준채 일방적으로 계약을 파기했고!

-숙모의 말도 안되는 결정으로 넌 또 기회를 얻어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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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바운드 포 글로리에서 너희 형제 2명은 대놓고 날 엿먹이며

-결국엔, 내 월드 헤비급 챔피언을 강탈해가는데 성공했어!

-이런 천하의 개새끼를 대체 누가 지지하고 응원한다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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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하디! 제발 결승에 올라오길 기원하마! 내가 널 죽여버릴테니까!!


이 '월드 타이틀 시리즈'의 기간 중에 가장 눈길을 끌었던 건

EC3의 '팩트 폭행'과 이에 당황함을 숨기지 못하는 맷의 '반응'이었다.


이 시기를 기점으로, 옳은 것을 위해 싸우는 선인 '맷 하디'와 

'특권'으로 자신의 욕망과 야망을 이뤄냈던 악인 'EC3'의 구도는


'특권을 이용해 싸운 선인''특권에 대항하는 악인'의 구도라는

굉장히 특이하고 흥미로운 대립구도로 변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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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두달간의 대장정 끝에 조별예선과 16강, 8강을 거쳐

2015년 12월 16일, '월드 타이틀 시리즈'의 최종 4인이 결정됐다.


그 주인공은 래쉴리, 에릭영, EC3 그리고 맷 하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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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날, 임팩트 레슬링의 마지막은 이 최종 4인의 대면식이었고

이 날도 어김없이 EC3와 맷 하디는 격한 감정을 드러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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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하디가 EC3를 향한 경고를 날리고 있던 그 순간...


예상치 못한 인물이 맷 하디를 향한 적개심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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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주인공은 다름 아닌 '에락 영'이었다.


그간 아무 연관도 없던 그가 갑자기 왜 그런것일까? 얘기를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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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그동안 널 지켜봐왔다. 결론부터 간단히 말하지

-넌 누구보다 더러운 '위선자'다!


-뭐? 내가 위선자라고?

-그래! 위선자! 넌 위선자야 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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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지난 13년동안 TNA의 처음과 함께한 TNA 오리지널이야!

-오랜 시간동안 이곳에 있으면서 가장 혐오한게 뭔지 알아?!

-바로 너같이 '슈퍼스타 행세하며 기회를 빼앗는 놈들'이다!


-너같은 놈 때문에, 이 TNA에 몸바친 전우들이 다 떠나버렸어!

-너같은 놈 때문에, 단 한번의 기회를 원했던 그 불쌍한 놈들이

-너같은 놈 때문에! 기회도 얻지 못한채 떠나버렸단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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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봐! 진정하라고! 난 정당하게 싸웠어! 

-나도 그들과 다를게 없어! 기회를 얻기 위해 싸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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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 넌 그 기회를 지난 반년동안 혼자 독차지 했었지!

-옳은 것을 위해 싸운다고? 개소리 하지마라

-넌 너의 명예만을 위해, 이 바닥에 이름 한번 남겨보겠다고

-니 동생까지 희생시킨, 천하의 개쓰레기 같은 놈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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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순간이었다. 모두에게 미움을 받는다는 건...


옳은 것을 위해 모든 걸 걸고 싸워온 자신은, 

한순간에 명예에 미친 위선자로 낙인 찍히게 됐고,


순수했던 자신의 진심은, 마음 속 깊은 어두운 욕망으로 

모두에게 변모되고 말았다.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일까? 어디서부터 잡아야 되는 것일까?

지금 이 순간, 맷은 아주 큰 혼란의 소용돌이에 빠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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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찾아온 2016년 1월 5일, 대망의 임팩트 레슬링 POP TV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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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뜨거운 열기와 함께, '월드 타이틀 시리즈 준결승 1차전'

래쉴리와 EC3의 경기가 펼쳐지게 된다. 치열한 공방이 이어진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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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는 막판, 레쉴리가 타이러스의 방해를 저지한 사이

EC3가 기습적인 롤업으로 승리하며 결승전에 안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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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준결승 2차전, 맷 하디와 에릭 영의 경기

경기를 위해 등장하는 맷 하디, 그런데 상태가 그닥 좋아보이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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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은 이렇다. 이 날의 오프닝 세그먼트에서 맷 하디의 뒤를 
기습한 에릭 영이 수십번의 체어샷을 그에게 작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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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파 때문이었을까? 경기는 에릭 영의 일방적인 구도로 이어져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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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막판, 콘크리트에 파일 드라이버까지 작렬하며 

맷 하디를 완전히 넉아웃 시켜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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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 아웃 상황으로 심판은 완전히 뻗은 맷 하디에게 카운트를 세고

승리를 확신한 에릭 영은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그런데 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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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하디가 나타나, 맷의 상태를 살피며 그를 깨우기 시작한다!!?


이 모습에 심판은 제프를 제지하며 그에게 떨어질 것을 요구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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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 에릭 영이 제프 하디를 향해 슬라이딩 킥을 작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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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곤, 완전히 뻗은 맷을 링으로 들이고선 탑로프에 올라 

완전한 끝맺음을 위한 마지막을 준비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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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하게 몸을 날리지만, 그 순간 터진 벼락같은 트위스트 오브 페이트!


그렇게 카운트 3와 함께 맷 하디가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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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에 환호하는 관중들과, 결승행에 감격한 두 형제

그러나, 의도한 바는 없겠지만 냉정하게 이 순간을 바라본다면

맷 하디는 '또 한번 동생의 도움을 받아'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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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백스테이지, 약쟁이에게 누군가 찾아오는데, 바로 EC3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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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넌 아직 부상중이지 않나? 아직 회복중이라고!

-그런데 이렇게까지 몸바쳐 형을 돕는 이유가 대체 뭐야?

-거래라도 했나? 맷이 챔피언이 되면 너에게 도전자 자리라도 주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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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소리 집어치워라! 이던! 형은 언제나 옳은걸 위해 싸워왔어!

-난 그걸 알기에 형을 도운거고! 넌 그 죄를 달게 받게 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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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군, 형을 끔찍히도 믿는 동생이었어.. 나중에 보자"


의미를 알수 없지만, 의미심장한 말과 함께 떠난 EC3

그리고 이 순간 혼란스러운 감정의 제프 하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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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상황을 아는지 모르는지, 맷은 결승에 오른 기쁨을

경기장을 찾은 자신의 가족들과 함께 나누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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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 맷 하디는 다짐한다.


모두가 자신의 진심을 믿지 못하더라도, 나를 언제나 사랑하고 믿는
나의 목숨보다 소중한 이 가족들 앞에서 멋지게 승리하겠다는 
단호한 결의를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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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승리를 향한 두 남자의 결의 앞에 운명의 공이 울리고


드디어 대망의 '월드 타이틀 시리즈' 결승전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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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남자의 자존심을 건 난타전을 이어나가는 두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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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초반부터, 강하게 EC3를 몰아부치는 맷 하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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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성치 않은 몸상태로 인해 얼마 못가 EC3에게 

경기의 주도권을 뺏기며 큰 기술들을 당하며 위기에 봉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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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위기 속에, 철제 계단에서 맷을 완전히 끝내려는 EC3!

그런데 그 때! 가까스로 정신차린 맷 하디의 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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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동댕이가 작렬된다!!!!!!!! 


한순간에 개같이 내팽겨쳐진 EC3는 엄청난 고통을 호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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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기회를 놓칠 수 없었던 맷의 문썰트가 터지지만 2카운트에서 킥아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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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맷의 공세속에 이번엔 제대로 들어간 사이드 이펙트!!

그러나 이번에도 2카운트에서 가까스로 킥아웃하는 EC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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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잡은 승기를 놓칠수 없었던 맷 하디는 혼신의 힘을 다한

2연발 사이드 이펙트를 작렬! 그런데! 


EC3가 또 한번 2카운트에서 킥아웃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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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막판, 이번엔 EC3의 원 퍼센터가 터지지만 맷 하디가 킥아웃!

쉽게 끝나지 않는 사투에 지쳐버린 두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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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지금 이 순간 더 큰 데미지를 입은 건 맷 하디였다.


에릭 영의 체어샷과 장외 콘크리트 파일드라이버까지 맞은 

그에 반해 EC3는 더 강하고, 더 혈기 왕성한 젊은 피였다.

그렇게 맷 하디에게 패배의 기운이 강해지던 그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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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신의 힘을 다한 맷 하디의 트위스트 오브 페이트가 터진다!!!


하지만, 하늘은 무심하게도 그에게 3카운트를 허락치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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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이었다. 쓰러뜨리고 쓰러뜨려도 계속해 일어나는 EC3의 모습에

맷의 표정은 일그러졌고 분노에 괴성을 지르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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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주체못할 울분과 증오와 적개심으로 맷 하디는

탑로프에 올라 최후의 트위스트 오브 페이트를 준비한다!


그런데, 그 순간! EC3가 로프를 잡고 버티며 맷의 급소가

로프에 부딪히는 대참사가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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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역으로 EC3의 탑로프 원퍼센터의 희생되며!

경기는 3카운트와 함께 EC3의 승리로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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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시간 주인을 잃었던 TNA 월드 헤비급 챔피언 벨트

마침내 새로운 주인이 탄생했고 그 주인공은 EC3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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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순간 앞에, 맷 하디는 절망했다. 그럴 수 밖에 없었다.


옳은 것을 위한 지난 싸움에서 그가 얻은 건

잃어 버린 믿음과, 깨져 버린 자신의 신념뿐이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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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반년만에 끝난 그들의 역사는 끝이 났다.

하늘 높이 올려진 정점과 함께 빛난 한 남자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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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잃어버린채, '부서지기 시작한 한 남자'의 모습과 함께...


[다음화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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