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요동포탑

요동포탑이 무엇인지 모르는 형들이 있어서 일단 설명한다.
요동포탑은 우리가 흔히 보는 amx 12t에 달려있는 포탑이다
에일리언같이 생긴 뒤통수에, 마치 웃고 있는 듯한 포탑 앞모습을 가진 포탑이야.
이 요동포탑이 마치 웃고 있는 모양새를 띄는 것은 탱크 상체와의 결합부위가 웃는 모양으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요동포탑은 주포가 회전할 때 포탑 자체가 회전하고 위아래로 움직이게 된다. 그래서 유연하게 움직일 수 있게 결합부위가 직선이 아니라 웃는 모양이지.

이 요동포탑은 왜 있는가?

요동포탑이 왜 있는지 궁금해 하는 형들이 있을거야.
그런데 지식이 조금만 있다면, 요동포탑이 달려있는 탱크들의 특징을 알 수가 있다.
바로 클.립.식

애초에 요동포탑이 달렸던 이유는 그 시대와 관련이 있다.
왜 프랑스 탱크가 물장갑에 기동력이 강한가? 바로 냉전 시대 탱크이기 때문이야.
그 시대에는 전쟁이 나면 무조건 핵을 쏠 거라는 생각이 있었지. 핵 터지면? 떡장갑 저기동 탱크들은 다 뒤지는 거야.
방법은? 고 기동으로 핵터지기전에 전장을 이탈하는 거지. 그래서 장갑은 보병한테 뚫리지 않을 정도면 되었어. 장갑이 두꺼우면 느려지니깐.
그런데 그런 탱크, 즉 핵터지기전에 ㅌㅌ할수 잇는 고기동의 탱크들은 보통 경전차들이지.
그래서 경전차에 가까운 탱크들을 육성하게 되는데, 이렇게 되니 포구경이 너무 작아서 적 벙커를 뚫을 고폭탄 구경이 안 나오게 돼.
그래서 이런 경전차에 가까운 탱크들에 비교적 큰 구경의 포를 달 필요가 있었고 그래서 요동포탑이 달리게 되었다.
그게 바로 요동포탑!. 그리고 워게이는 이런 요동포탑의 특징으로 클립식을 때려 박았지.

2.fcm 50t
처음에 내가 이 탱크를 샀을 때는 맨붕이었찌. 5만 5천원이라는 가격대비 t 34, 뢰베에 너무 후달려 보였거든.
하지만 타다보니 생각이 바뀜.
바로 이놈은 미듐 정체성을 가지고 있던 것이야.
일단은 준수한 관통력과 공격력, 그리고 미친 장전시간으로 저 둘 탱크에 비해 꿀리지 않는 dpm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평지에서는 50km 심한 오르막에선 20km 내리막에서는 60 km를 뚫는 엄청난 속도를 가지고 있어.
이놈은 절대 헤비가 아니야.
게다가 툭 튀어나온 스트로킷으로 인해서 티타임도 불가능. 그나마 시가전에서는 역티를 줄만한데 전방포탑이라 역티도 힘들다.
한 마디로 안 맞고 싸워야돼지.
다만 덩치가 큼으로 인해서, 다른 미듐과는 다른 속성을 가지게 되는데 그거슨 바로 고기동 td로서의 정체성.
물론 미듐의 특성도 가지고 있어서 1.2선에서의 화력지원과, 틈새를 보고 뛰쳐 나가 뺑뺑이 기동과 쌈싸먹는 전술도 젖절하지만
고 기동 td로서의 운용도 매우 좋아.
부양각이 개 젖망이지만 주요 고지를 미리 선점하고 빼꼼샷을 하는거지. 부양각이 젖망인건 기동력을 이용. 포각이 나오는 곳까지 빠르게 이동하고
쏘고 빠르게 튄다.
이 fcm 50t를 운용할 떄는 상대의 장전시간을 아는 것과 상대의 주포가 어디를 향해 있는지를 체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그리고 스트로킷 샷도 필히 연마해야돼. 경전한테도 숨풍숨풍 뚤리는 장갑이지만 스크로킷을 할 줄 안다면 중형도 뺑뺑이 돌리는게  fcm 50t이다.

인증하고 싶지만워낙 ㅄ이라 못 하겠네 그냥 이제까지 내가 느낀 걸 써봄. 도움 됐음 좋겠다.

한판당 평균딜 2000정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