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안해안 에서 우리팀이엇는데

이게 존나 팽팽하게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싸움이 진행댓듬

그때부터 이미 티삼사 한마리가 시발 최후방에서 저격질 하고잇엇는데 이런 새끼가 머 한둘이어야지 그래서 걍 넘기고 내 일 하고잇엇는데

우리가 센타 슬슬 밀리다가 언덕싸움 한번 승기잡으면서 균형을 맞추고

우리편에 남은게 힘쌈하느라 쳐맞고 걸레된 숙청육 이랑 저격질하면서 피 78 퍼 남은 건장한 티삼사가 잇서듬

그리고 적팀엔 본진 저격 티거 ㅋㅋㅋㅋㅋ

둘이 협공하러 적 본진에 도착햇는데

큼직한 바위 하나끼고 만피짜리 티거가 뒤에 잇엇듬

숙청육이 한방이면 차고입갤이라 티삼사한테 몸좀 서달라고 햇더니

티삼사 가볍게 무시하고 바위 한바퀴 돌아서 우회기동 시도함ㅋㅋ

그거 보고 티거가 쑥 나와서 한방 맞으면서 숙청육 따고 티삼사는 티거가 쑥 나오니까 우회하던거 마저 멈추고 어쩔줄 몰라서 우왕좌왕하기 시작

피 78퍼남은 8티 헤비가 피 70퍼남은 7티어 티거한테 쫄아서 바위뒤에 숨고

상대 티거는 당연히 자기보다 피도 많이 남고 화력도 좋은 티삼사 상대로 안나옴

그렇게 대치하먄서 빼꼼샷이랍시고 깝치다 궤도만 2분내내 끊기는 애자짓도 선보임

보던 사람들도 답답해서 헤드온 하라고 몇분을 들들 볶으니까 그제서야 꼴아박는데 헤드온 해놓고 한발 미스에다가 머리를 박으라니까 옆구리 문지르면서 시원하게 쳐맞는 기염을 토함

어쨋든 머리박으면 팔꿈치로 마우스질해도 이기는 싸움이니까 이기긴 이겼는데

살다살다 이런 개병신 티삼사 생쇼는 처음봤다 진심으로 8티어 못뚫으면 8티골탱 못사게 해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