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맵에서의 효과적인 전술과 상황에 맞는 자리를 잡는 방법을 연구하기 위해 작성된 글입니다.
만리장성 남팀에서 빈번하게 보이는 구도입니다. (2.1버전, 10~11티어)

남쪽 문과 중앙 문을 막으면 북동쪽을 버려도 괜찮습니다.
본진에 아무도 없으면 북팀이 무혈입성을 해서 자리를 잡기 때문에 소수의 병력이 방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 자리는 이중수풀이고 문쪽에서 공격해서 걷어내는 게 거의 불가능한 자리입니다.
남쪽 문은 주변이 막힌 통로이므로 공격시 사선을 나눌 수 없습니다.
남팀이 사선 배분을 효율적으로 한다면 소수의 병력으로도 충분히 북팀의 공격을 봉쇄할 수 있다는 뜻입니다.

단순한 올인이 아닙니다.
남팀 구성원 대부분이 '그냥 남쪽을 가고 싶은 기분이라서' 이렇게 되는 게 아닙니다.
효율성이 입증되어 자연선택된 전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북팀이 북동쪽 산을 경유해서 진격해 오는 데에는 시간이 많이 걸립니다.
그동안 탐색전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북팀의 병력 분포 정보를 획득해야 어디에 자리를 잡을지 판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속도가 빠른 중형전차(해커)가 남서쪽에 몇 대가 오는지 확인하는 작업입니다.
이곳을 계속 사용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북팀이 많이 왔기 때문에 해커는 안전하게 후퇴할 것입니다.

중앙 언덕을 빠르게 올라와 자리를 선점한 레오파드 120입니다.
전차 속도 차이가 많이 나면 통행세를 걷을 수 있고, 안정적으로 딜 확보 가능한 좋은 자리입니다.
왼쪽의 구주소나무를 오른쪽으로 쓰러뜨려 이곳에서 추가 위장을 얻을 수 있습니다.
초보들은 이곳에서 내림각이 안 나와서 차체를 보여주는 경우가 있는데
무리해서 쏘려고 하기보다는 북팀이 올라오기를 기다렸다가 왼쪽에서 양각을 잡는 게 좋습니다.
북팀을 유인하기 위해서는 이곳에 없는 것처럼 처음부터 모습을 안 보여 주는 것도 효과적입니다.

남서쪽의 북팀 1선이 바라보는...

북팀 1선이 두려워하는 남팀의 스트라브그릴레그릴레...
이 사람들은 게임 끝날 때까지 여기서 이러고 있을 것이기 때문에
한몸으로 줄여서 '스그그'라고 하겠습니다.
북팀이 이곳을 뚫는 건 불가능입니다.

초보들이 자주 보이는 실수인 무모한 진격 형태입니다.
지금 보이는 KR-1은 다섯 가지 실수를 동시에 하고 있습니다.
1. 북팀 전차 4대가 어디에 있는지 모르는 상황에서
2. 드러난 정보만으로도 이미 수적 열세인데
3. (내려간 언덕을 다시 올라올 수 없으므로) 퇴로가 없다고 볼 수 있는 자리에서
4. 아군 2선이 화력을 지원할 수 없는 곳에 위치한 적들과
5. 좌우 양사선을 내주고 비효율적으로 교전 중
이런 실수는 상황이 잘못 흘러가면 지원하러 온 블랙록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행동이니
정보가 없는 상태에서는 신중하게 판단을 해야 합니다.

중앙 문을 틀어막고 있는 포슈입니다.

항상 그렇듯 아군이 실수를 하면 적군도 합니다.
북팀이 중앙 문을 통해서 중앙 언덕을 진입하려면 우선 북동쪽을 북팀이 완전 장악해야 합니다.
문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교전이 발생하는데, 북동쪽에 남팀 병력이 있으면 앞뒤 양각을 당하기 때문입니다.
동시에 서쪽에서 협공을 하는 게 좋습니다.
북팀의 장갑 두꺼운 전차들이 지금쯤 언덕을 올라오고 있어야 하는데...
화면처럼 혼자서 오면 문 앞의 포슈를 혼자 다 맞게 됩니다.

북팀이 북동쪽 산을 경유해서 진격하는 데에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건
산을 내려갔을 때는 이미 승패가 갈려 있을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만약 북팀이 남팀 본진까지 들어가서 자리를 잡게 되면
동서협공으로 앞뒤 양각이 나오면서 남팀이 우세한 지금의 상황이 역전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급하게 문 바깥으로 나가는 경로는 굉장히 위험합니다.
이미 북동쪽에서의 주도권을 북팀에게 내줬기 때문에 산에서 보이지 않는 공격이 날아옵니다.
화면의 해커 주변의 건물들은 전부 파괴 가능한 목조건물이기 때문에 이곳에서는 교전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남팀이 밀고 내려오는 상황에서 북팀은 북쪽 문 안쪽에서 사선을 나눠서 막을 수 있어야 합니다.
지금은 기본적인 방어 자리조차 비어있기 때문에

포위섬멸 엔딩이 나오게 됩니다.
북팀이 패배한 이유
1. 남서쪽에 많이 갔다는 이유로 스그그 맞고 자주포 맞으면서 억지 부림
북팀이 북동쪽을 완전 점거한 시점에서는 남서쪽 병력들이 돌아와서 중앙 언덕 협공을 시도하는 게 좋음
2. 북동쪽 간 병력들이 모여서 행동하지 않음
남팀 KR-1이 언덕을 내려갔을 때 위치 확인이 되지 않은 4대의 전차들이 북동쪽에 있었습니다.(AS-XX 40t, 컨트라이버, 레오파드 120, 스트라브)
만약 AS-XX 40t이 처음 중앙 문을 넘어왔을 때 혼자가 아니었다면,
또는
남팀 본진으로 공격을 가서

남팀 스그그의 뒤쪽에 자리를 잡고 앞뒤로 협공을 했다면
게임의 결과가 달라졌을 가능성도 있었습니다.
여기까지 읽으셨다면 만리장성 맵에 대해서 80%까지 이해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어서
자리 공부하기

나무를 쓰러뜨리는 방향이 중요한 자리입니다.
두 그루를 적절한 방향으로 쓰러뜨려서 사용하세요.
화면에서처럼 첫 나무 방향이 어긋나면 바위와 나무 사이에 틈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자리는 이중수풀입니다.

이상하게 초보분들이 좋아하는 구역입니다.
세 군데에 표시를 해봤는데
왼쪽부터 각각 S~F로 점수를 매겨보면 F, H, E정도 되는 자리이므로 피해야 할 자리입니다.
F - 퇴로 차단됨
H - 퇴로 차단됨, 이마/해치 취약해짐
E - 상판 내려찍힘, 매를 버는 자리

이중수풀입니다.
나무를 쓰러뜨려서 사용합니다.
대구경들이 이 자리에서 적들의 방심을 노리고 있을 겁니다.

북팀에서 사용하는, 조금 더 거슬리는 자리입니다.
좋지는 않지만 사용률은 높기 때문에 국룰 자리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수풀이 작기 때문에 전차 키가 크면 스팟을 당하게 됩니다.

북팀이 중앙 언덕을 올라올 때 사선을 나눠서 저지하는 자리입니다.
국룰 자리에서 이곳으로 사격각이 안 나오기 때문에 비교적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입니다.

남팀이 북쪽으로 진입해올 때 저지하는 자리입니다.
나무를 쓰러뜨려서 사용합니다.
공간이 넓고 가늠이 어렵기 때문에 블라인드샷으로는 걷어내기 쉽지 않습니다.
이 자리는 이중수풀입니다.

초보분들이 좋아하는 등대 자리입니다.
전망 좋게 사방이 트여있어 확보할 수 있는 시야는 넓지만
적들의 기동이 400M 이상 떨어진 거리에서 이루어지거나 나무에 가리는 등
사각지대도 많고 블라인드샷 등 변수에 의한 위험부담이 크기 때문에 비중있게 사용하지 않습니다.

남팀에서 사용하는 방어 자리입니다.
시간 여유가 있다면 잎 없는 나무를 쓰러뜨려 추가 위장을 얻는 게 좋습니다.
만리장성 남팀 맵 공략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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