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글] 포탄포식자에 관한 간단한 고찰.

월드 오브 탱크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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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도 존나 못하는것들이 방해질' CCXO
격전이 자기객관화시키기 딱 좋은 모드지 ㅇㅇ
[WoT Exp.] 배틀패스 신규 전차 : Object 265T TuLynn
영어는 써도 됨? 월갤러
XM57 ★★★ E.X.E.

털박이 저 씨발년 갤에서 좀 꺼졌으면 좋겠음 개애미뒤진 좆버러지 새기가 지같은 고아새기들만 클랜에 처 낑겨넣고 맨날 일어나는 사건사고에 내알빠아님 니들끼리해결하셈그럼병신년이 클랜 대가리 넘기던가 클랜 대가리라고 꺼드럭거리지라도 말던가맨날 질문글엔 애미뒤진 씹소리나 쳐날리고 열받아서 욕쳐박았더니 얼마나 호감스택 쌓았으면 이새끼 욕하는글에 개추박히고 념글까지 가더라병신년 욕 존나 처먹으 작성자 : 요아소비

[개념글] 포탄포식자에 관한 간단한 고찰.

불페스련(211.55) 2013.01.31 23:47:28

조회 105 추천 9 댓글 4

1. 포탄포식자란?

공식적으로, 월드오브탱크의 공간장갑 메커니즘은 관통력 감소와 노멀리제이션 값 보정의 삭제를 통해 추가 방어력 확보 및 도탄률 향상을 꾀한다고 알려져있었습니다. 실제로도 개발자의 코멘트 또한 이와 비슷한 내용을 담고 있었죠. 그러나 이는 사실과 다릅니다. 전차에서 공간장갑으로 분류되는 공간에는 포탄포식자라는 이동식 오브젝트가 존재합니다. 이 오브젝트는 어떻게 세간에 알려지게 되었을까요?

2. 포탄포식자의 발견

지금은 밴된 모드 중 전차의 모델링을 투명하게 바꾸어 전차 승무원과 각종 모듈의 위치를 3D로 나타내는 모드가 있습니다. 이 모드는 공식적으로 적 모듈과 승무원을 비활성화시키기 편하므로 치트로 규정되어 사용금지되었는데요, 여기에는 숨겨진 이야기가 있습니다. 처음 이 모드를 사용한 사람들 사이에서 포방패에서 움직이는 검은 원의 존재가 보고된 것입니다. 포방패에는 그 어떠한 모듈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투명하게 남아있어야하지만 포방패 주위로 무작위적 운동을 하는 검고 둥근 오브젝트가 발견되자 모드의 개발자들은 당황했습니다. 그들은 이 오브젝트가 단순히 모드 개발 과정에서 발생한 버그나 오류의 일종으로 보았지요. 그러나 개발자들이 아무리 노력해도 그 오브젝트 버그를 고칠 수는 없었습니다. 그 때, 고티어 전차의 사이드 스커트에서도 같은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 보고되었습니다. 개발자들은 포방패와 사이드스커트 간의 연관성에 주목하였고, 이 현상은 공간장갑이 존재하는 부위에 일어난다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모드의 개발자들은 곧 본격적으로 게임의 데이터를 추출해 분석하였고, 공간장갑이 있는 곳에는 꼭 의문의 파일, SE가 존재한다는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이 파일은 공간장갑의 면적에 따라 많아져 최대 SE5까지 존재하는 전차도 있었습니다. 마우스의 사이드스커트가 그것이죠.
실제로 이 모드를 적용하고 마우스의 사이드 스커트를 녹화한 영상을 느리게 재생하면 5개의 검은 오브젝트가 사이드스커트를 바쁘게 통과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이 여기까지 알아냈을 때, 워게이밍넷 측에서 제재가 들어왔습니다. 워게이밍넷측에서는 이 모드를 밴하고, 사용자 모두의 계정을 영구 블럭했으며 개발자들을 고발했습니다. 죄명은 산업스파이. 단순히 치트를 개발했을 뿐인데 고발을 한 것도 이례적인 일인데 산업스파이로써의 죄를 묻는 것은 더더욱 비상식적인 일입니다. 개발진들은 변호사를 대동하고 나서 치열한 법정공방 끝에 이 사건에 대해 더 이상 언급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쓰고 풀려났습니다.

3. 포탄포식자, 세상에 나타나다.

그러나 이 모드를 사용했던 사람들 중 한 명이 월드 오브 탱크 포럼에 이에 관한 글을 게재하기에 이르러, 워게이밍측이 진화에 나섰으나 이미 사건은 장안의 화제에 올라있는 상태였습니다. 암암리에 이 모드를 구한 사람들의 실험 결과에 따르면, 공간장갑에 포탄을 쐈을 때 이 오브젝트와 포탄이 충돌하면 포탄이 증발하고 관통 과정에서 이 오브젝트와 접촉하지 않으면 그대로 전차를 관통하는 현상이 발견되었습니다. 이에 유저들은 워게이밍측에서 공간장갑 내에서의 관통력 감소와 도탄률 계산에 따른 서버 부하를 방지하기 위해 사용한 일종의 꼼수가 아니냐는 의심을 품게 되었습니다. 워게이밍측에서는 이를 극구 부인했지만 명쾌한 해답을 내놓지는 못했습니다.

4. 포탄포식자의 정체

현재로써는, 워게이밍넷측에서 개발 과정의 간소화와 서버 부하를 방지하기 위한 목적으로 포탄포식자를 이용한 게 아니냐는 이야기가 거의 정론으로 치부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포탄포식자 메커니즘을 이용하면 관통력과 도탄률을 일일이 계산하는 과정을 오브젝트와 포탄의 접촉만을 감지하는 시스템으로 대체가 가능하기 때문에 서버의 부하를 크게 줄여준다고 합니다. 포탄포식자는 공간장갑이 존재하는 모든 곳에 최소 1개, 최대 5개까지 존재하며 끊임없이 무작위적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지금도 자신에게 접촉하는 모든 포탄을 증발시키며 전차를 지켜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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