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화력
   75mm SA 70이라는 동일한 주포를 사용한다.
   관통력/데미지는 똑같지만 전차가 달라지면서 포의 스펙이 약간 바뀐다.
   일단 재장전 시간이 20초에서 약 15초정도로 줄어들게 되어 공세유지가 훨씬 쉬워진다.
   그리고 조준시간 2.5초에서 2.3초로 줄어들기 때문에 더 빠른 사격이 가능하다. 쏘고 장애물 뒤로 빠지는 플레이에 유리하다.


2. 기동성
    13 75는 12t 보다 중량이 증가하지만 최종엔진을 달게되면 12t보다 좋은 추중비를 가지게 된다.
    평소에는 큰 차이를 못느끼지만 언덕을 오를때, 시가지에서 잦은 선회를 할 때에 좀 더 운용에 편리함을 느낀다.
    궤도와 포탑의 회전속도가 각각 2도씩 올라간다. 구축전차나 중전차의 뺑뺑이를 돌릴 때 아슬아슬하게 스프로킷을 맞추느냐, 혹은
    못맞추느냐 정도의 차이를 만든다, 뺑뺑이를 돌릴 때 그리는 원의 크기가 줄어들기 때문에 피격확률이 생각 이상으로 많이 줄어든다.


3. 장갑
    13 75로 올라가면서 전면장갑이 10mm 더 줄어든다. 농담이 아니라 진짜로 줄어든다! 그것도 전면 경사가 좋아지거나 하는것도 아니다.
    단, 직각이어서 정면에서 포탄을 맞으면 100% 관통이던 12톤의 포탑과과 달리, 1375는 포탑 정면의 각도가 예술적이기 때문에
    극히 희박한 확률로 도탄을 발생시키기도 한다. 의외로 경전차끼리의 근접전에서 (특히 정찰경전차를 사냥 할때) 포탑전면은 굉장히
    높은확률로 도탄을 일으킨다.


4. 기타
    13 75로 넘어가면 8탑-11탑까지 배정되기 때문에 이제 6티어 꼬꼬마들을 보기가 극히 힘들어진다. 무슨소리인고 하니, 이제 주포로 정면이 뚫리는
    전차는 자주포와 경전차들을 빼면 존재하지 않는다. 뿐만아니라 훨씬 자주 10티어 전차들과 마주치게 되는데, 그나마 측후면이 뚫리던 9티어들과는
    다르게 대부분의 10티어 전차들은 144mm관통력 주포로는 측면도 뚫리지 않고, 후방장갑도 150mm가 넘어가는 변태들도 많기 때문에 뒤를 잡을 수
    있다고 하더라도 도저히 약점을 노리거나 장갑을 관통시킬 자신이 없다면 깔끔하게 포기하는 마인드가 필요하다.


  결론
    씨발 ㅠㅠ 존나 힘듬 주포 관통력 10mm라도 더 버프해주세요. 제발요 ㅠㅠ 옆동네 T71은 170mm 인데 ㅠㅠ 수직안정기도 달고다니는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