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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보수가 재난보수답지 않는 기사를 올리면 예의주시해라

ㅇㅇ(121.149) 2024.11.16 09:53:05
조회 437 추천 15 댓글 11

														

“설마 돈 때문에?”… 기초수급 학생들 대신 수학여행비 내준 학부모

입력2024.11.15. 오후 3:23
수정2024.11.15. 오후 3:31
기사원문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에서 학생들이 등교를 하고 있다. 기사와 관련 없음./뉴시스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에서 학생들이 등교를 하고 있다. 기사와 관련 없음./뉴시스
중학생 아들을 둔 학부모가 기초생활수급자 학생들의 수학여행 비용을 대신 내줬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작성자 A씨는 지난 1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수학여행’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A씨는 “한 달 전쯤 중학생 아들이 수학여행 간다는 통지문을 보여줬다”며 겪은 일을 공유했다. 당시 통지문을 본 A씨는 수학여행에 가지 못하는 일부 아이들을 보고 ‘설마 금액 때문에 못 가는 건 아니겠지?’라는 마음에 학교 행정실에 문의했다.

중학생 아들을 둔 학부모가 기초생활수급자 학생들 대신 수학여행 비용 내주는 것 관련 학교 측과 나눈 문자 내용./보배드림
중학생 아들을 둔 학부모가 기초생활수급자 학생들 대신 수학여행 비용 내주는 것 관련 학교 측과 나눈 문자 내용./보배드림
그는 수학여행에 참여하지 못하는 아이들이 금액적인 문제 때문에 못 하는 것이라면 조용히 신원을 밝히지 않고 지원해 주고 싶다고 학교 측에 의사를 전달했다.

이후 수학여행 출발 1주일 전 학교에서 연락이 왔다. 학교 측은 “아직 입금하지 않은 친구들이 있다. 독려했지만 수학여행이 1주일밖에 남지 않아서 연락을 드렸다. 그 학생들은 기초생활수급 대상자”라고 했다.

A씨는 통화를 마치자마자 해당 학생들 이름으로 수학여행 비용을 입금했다며 학교 측과 나눈 메시지를 공개했다.

공개된 메시지를 보면 학교 측에서 “정확한 금액으로 입금해 주시라는 부탁이 있다. 남아도 처리하기가 힘들다고 한다”고 하자, A씨는 “방금 말씀해 주신 대로 학생 이름으로 입금했다. 항상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이에 학교 측은 “방금 행정실에서 입금 확인 전화 받았다. 정말 고맙다”고 했다.

A씨는 “뿌듯하면서도 씁쓸했다. 요즘 대한민국은 잘 사는 것만 보이고 자기 자식만 귀하게 여기는 사회”라고 했다. 이어 “세금이 정말 잘 쓰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돈 문제로 밥을 굶는다든지 수학여행이란 인생 최대의 추억 같은 이벤트를 포기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남겼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요즘 학생들 수학 여행비 보니까 ‘헉’ 소리 나오던데 큰일 하셨다” “멋지다. 덕분에 그 학생은 친구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겠다” “뭉클하다. 덕분에 훈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아이들 감축 사상 일보 조선일보에서 쓰여진 기사
학부모로 위장된 국짐찍이 행여 제물대상수 줄어들까봐 기어이 제물감축 현장에 아이들 숫자 채우는 모습
위장네티즌 국짐찍들 맘에도 없는 댓글들까지 완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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