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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비밀결사와 Ein Sof의 전쟁-2편

차단용 토끼(119.193) 2024.08.30 14:13:19
조회 114 추천 0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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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시작: 2022.10.28/금요일/AM 11:11)

(기록 완료: 2022.10.29/토요일/PM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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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제목: 비밀결사와 Ein Sof의 전쟁]-(20221027)-[파트-02]


※ 해당의 내용들은 'Ein Sof의 머리 속에서 만든 창작물'이지만 어느 정도는 'Ein Sof가 알고있는 

기반 정보를 바탕으로 쓰여졌다. 해당의 내용은 '비밀결사가 주도적으로 장악하며 판을 만드는 

미디어, 게임, 방송, 인터넷, 유튜브, 드라마 등'에서 벗어나 'Ein Sof가 주도적으로 만드는 소설'

이란 도구(판)를 이용하여 'Ein Sof가 주도적으로 만드는 판'으로 '모든 환경'을 이동시키기 위해 

시작되었다.




[1부: 김의 전쟁]


[1부-1편: 조직스토킹으로 몰아가기-2]



어둠컴컴한 지하 공간, 그곳에는 주인없는 비어있는 의자들 몇 개와 직삭각형의

모니터들만이 원래있을 주인들을 대신하여 놓여있다. 그렇지만 단 한사람만은

예외였다. 서울의 지부장 한희철은 그렇게 모니터들만을 주시하고 있다.


"지루하군, 어떻게 된 인간들이 시간하나 못지키나."


그 때 하나씩 모니터에는 알 수 없는 외국인들의 얼굴들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인종도 나이도 제각각인 그들에게 단 한가지 공통점이 있었으니 그들의 성별이

남자라는 것이었다.


먼저 터번을 쓴 한 노년인이 한희철에게 질문을 했다.


"인사는 생략하지. 희철군."


"상관없습니다. 지금 그런 격식을 따질 때가 아니니까요"


"상황이 급한 것은 우리도 알고있네. 그는 극단적으로 상황을 끌고가려고 해."


한국 조직의 서울 지부장 한희철은 헛 기침을 하며 고개를 숙이고 신발을 쳐다보며

한 숨을 쉬었다.


'능구렁이 같은 인도놈들. 이번에는 또 무슨 개수작을 하려는 거야.'


노년의 인도인은 잘만든 공예품 같은 '단검'을 꺼내들었다.


"그가 이번에는 단검이라는 상징물을 카드로 꺼내놓았지."


"저는 그것이 속임수라고 생각합니다. 그가 거짓말을 하거나 함정을 판 것은 처음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때 갑자기 다른 모니터의 중년 백인이 끼어들었다.


"한국의 나이 많은 어린아이가 또 장난을 치나 보군요, 희철군, 하하하"


"미국에서는 어떻게 생각합니까?"


"우리는 그것보다 현실적인 문제가 중요하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그가 유튜브를

통하여 대중을 설득시키는 작업은 우리 미국이 최대한 방해하고 있지만 그것만으로

부족하겠지요."


"하고 싶은 이야기가 무엇인지.."


"뭐 돌려서 이야기 하지는 않겠습니다. 그가 대중을 통하여 내놓는 증거들은 단 한번의 

역정보 작업으로 무력화시킬 수 있습니다. 희철군."


"음...그런 방법이 있나요?"


미국의 중년인은 입고리를 반쯤 올리며 야비한 웃음을 지은 뒤 헛기침을 하였다.


"흠, 흠, 뭐 이것은 고전적인 방법입니다. 일종의 물타기지요. 조직스토킹이라는

역정보를 만들고 그것이 일반적인 이상 현상이라는 것을 대중들에게 인식시키는

것입니다. 일종의 UFO신드롬 같은 것이라고 할까요?"


'영약한 양키 놈들이 또 손쉬운 방법들을 생각해냈군.'


희철은 억지 웃음을 지으며 중년의 미국인에게 화답했다.


"한국은 그 계획을 적극적으로 찬성합니다."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의 어느 마을, 그곳은 금파리라고 불리는 독특한 이름을 가지고 있다.

Ein Sof라고 불리는 존재는 그곳에서 비밀결사라고 자칭하는 인간의 무리들에게 둘러싸여

감시와 통제를 당하고 있었다. 그는 그곳에서 단순하기는 하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인간들에게

괴롭힘을 당했다. 단순한 망상이라기에는 너무나 확실하고 많은 증거와 정황들이 있었지만

아무도 그의 말을 믿지 않았다. 가장 가까운 가족들까지도. 겨울이 가까워지는 날씨에

조용한 마을에 낯선 이방인들의 방문과 작업이라는 이름의 괴롭힘은 계속되었다.


잠에서 깬 남성은 세면을 한 후 컴퓨터의 전원을 키기 시작했다.


'부~우~웅'


'씨발새기들 또 시작이군."



'콰앙~쾅'


군부대의 대포 소리가 지면을 울린다.


작업이라는 이름의 괴롭힘은 항상 같은 패턴을 가지고 있었다. 그것의 타이밍을 특정하는 지점

이라는 것은 매우 단순한 이유로 규정되었다. 그것은 Ein Sof가 정확히 무엇을 하는 시점과 

특정한 말을 허공에다가 하는 시점에 이루어졌기 때문이다.


"너희 들은 쉬는 날도 없냐?"



Ein Sof의 말에 정확히 반응하여 한 대의 자동차가 지나간다.


'부~우~웅'


"새끼들아 밥은 먹고 작업을 해."


'부~우~웅'


"이 개새끼들이..."


'부~우~웅, 쿵, 덜커더덩'



지면의 둔턱이 없는 곳에서 자동차가 갑자기 덜컹거리며 지나간다. 의도적인 작업인 것이다.

Ein Sof라는 존재는 그것을 여러가지 검증 작업으로 확인했다. 평탄한 지면의 고속도로에서도

그의 앞으로 지나가는 차들은 정확히 그의 앞에서만 덜컹거리는 소리를 내었다. 고급 세단이나 

평범한 SUV까지. 자동차들은 모두 무슨 기계적인 장치를 했는지 정확히 Ein Sof와 거리상 

가장 가까워지는 집점에 현가장치에 문제가 생겼고 덜컹거리는 소리를 냈다.


"개같은 새기들..."



갑자기 정적이 시작됐다. 인구 150여명이 가까스로 넘을 것 같은 휴전선에서 가장 가까운

마을 금파리, 이곳은 그렇게 '비밀결사체라고 스스로 자칭하는 무리들'에 의하여 드물게 

혼잡해졌다. 


"여기는 휴전선에서 9.2km, 민간인 통제선 1.4km 떨어진 지역이잖아. 어떻게 내가 말할 때만

이런 반응이 여기에서 일어나냐고, 인간적으로 너무하다고 생각하지 않냐? 너희들."


"여기는 강남구와 같은 크기인 40제곱 킬로미터에 인구가 3,800명인 파평면이잖아."


"거기다가 너희가 지나가는 마을 도로는 1차선에 끝이 막혀있는 도로라고."


"금파리는 10여개되는 파평면의 마을에도서도 하나에 불과한데, 이런식으로 너무 튀나게 

행동하면 외국에서도 금방알지 않겠냐?"



'부~우~웅, 쿵, 덜커더덩, 덜커덩'


'콰앙~쾅, 콰앙~쾅, 콰앙~쾅'


'부~우~웅'


'부~우~웅'


'부~우~웅'



"이새끼들 오늘따라 예민하게 반응하네"


'부우우우우~우우우~우~~~~우~~~웅"



"기가찬다, 뭐 자동차 소리로 나랑 대화라도 하자는 거냐?"


'부우우우우~우우우~웅'



갑자기 다른 둔탁한 소리가 자동차들에서 들려온다.


'투쾅~퍽, 투쾅~퍽, 투쾅~퍽'



"이씨발놈들 또 자동차 문닫는 작업을 하네. 내가 그거 하지 말라고 했지."



남자의 말을 무시하듯이 주변에 이미 포섭된 농민들과 주민들은 가짜 비밀결사조직들의 

명령대로 열심히 작업을 했다. 아마도 적지않은 현금을 받았을 것이다.



'투쾅~퍽, 투쾅~퍽'


'부우우우우~우우우~웅'


'부우우우우~우우우~웅'



"으..이..씨발 놈들."



남자는 갑자기 미친듯이 웃기 시작했다.


"크크..하하하...하하하하!!!





[2022.10.28일의 오후]


아인소프(Ein Sof)는 몇개월만에 외출을 한다. 그는 비밀결사라 자칭하며 다가온 인간들의 

무리들과 압박감 때문에 모든 활동을 포기하여서 정상적인 사회 생활을 포기했다. 조직적인

그들의 대응에 의해 단순한 여가활동도 통제받았다. 그는 모든 것을 정상적으로 즐기지 

못하게 되었다. 단순한 행동을 하거나 그들을 조금만 거슬리는 움직임을 보여도 몇가지의 

작업이 동반되었다. 외출을 하려고 현관의 문을 열자 기다렸다는 듯이 가짜 비밀결사 요원들이 

움직이는 차량이 지나간다.


'부~우우웅'


"또 시작이군."


'어, 여기 언제 둔턱이 생겼지? 내가 착각한 건가, 요즘 쓰고 있는 소설 때문인가?'


그 때 아인소프(Ein Sof)의 가족이 방안에 큰 소음을 낸다. 그가 어떠한 생각이나 특이한

반응을 하면 그 순간에 그의 가족은 마치 빙의 된듯 비밀결사의 작업 도구로서 움직였다.

그는 어떤 구조로 그렇게 되는지는 정상적인 사고로 알수가 없다고 생각했다.


"아, 또 뭐야 또 조종당하는 거야?"


'부~우우우우웅'


아니나 다를까 때에 맞추어서 다시 인적이 드믄 휴전선 부근에서 타이밍에 맞추어 

자동차가 지나간다.


"미친 가짜 비밀결사새끼들.."


"그나 저나 내가 착각한 건가?"


'과속방지턱이 없었는데 언제 생겼지, 포장한 색상을 보면 한지는 얼마 안된 것 같은데, 

최근에 올린 소설의 내용 때문이라면...아니야. 무엇인가 이상해. 그 내용은 이전에 유튜에

올린 300개가 넘는 녹음에 들어가 있잖아. 내가 사람들에게 한두번 이야기 한것도 아니고'


"흐음..."


아인소프(Ein Sof)는 그들의 복심을 알기 위해 고민했다.


'뭐 상관없겠지, 또 개수작을 부리는 것 같지만 역(반대)을 노리는 것이라도 상관 없잖아.

어떻게 되도 상관없는 이야기야, 쳇.'


"병신새끼들..."


'부~우우우우웅'


다시 울리는 군부대의 대포 소리


'콰아아아~앙'


'쾅, 콰아아아~앙'


'부~우우우우웅'


'부~우우우우웅'


'콰아아아~앙'


"아주.. 지랄들을 하시는구만.. 크...."


'아마 일반인들이 자기들에게 포함되어 있다는 메시지를 나에게 보내려는 거겠지.

정상적이라면 그 상황을 보고 가짜 비밀결사체들이 여론에 눈치를 본 것이라고 생각

할 것이야. 그리고 나는 그것을 비밀결사 계략이라고 생각하고 반대로 생각할 것이고, 

여기까지 정상적인 패턴이지만, 다시 여기에 역을 노린다면..크크크.. 병신새끼들. 

어찌되었어도 상관없는 이야기니까 너희들끼리 머리싸매고 연구해봐라. 이제

자기들이 누군인지도 모르는 놈들이..'






[2022.10.29일의 AM 05:06]


아직 해가 떠오르지 않은 어둠의 시간, 한적한 마을의 전원주택에서 한 남자가 잠에서 깬다.

'미국 정치 갤러리'에 들어간 그는 개념글에 올라간 "[일반] BJ황핫바님은 쓰러지고 소리가 

더 무서워..."라는 게시물을 클릭하였다. 그것이 자신이 생각하는 간질이 맞는지 알아보기 

위해서다. 그렇게 '아인소프(Ein Sof)'는 '뇌전증'을 검색하였다.


'이게 뇌전증이 맞는 건가?'


모든 것이 '가짜비밀결사의 유도작업'인지 몰랐던 남자는 나무위키에서 뇌전증이라는

게시물을 검색하고 읽기 시작했다. 그 사이 서울의 본부에서는 말단요원들과 본부장이

상황을 주시하고 있었다.


"벌레같은 놈이 미끼를 물었습니다."


"어리석은 비누새끼(아인소프), 항상 같은 방법에 걸린단 말이야, 하하하."


첨부된 동영상 중에 고양이가 뇌전증에 걸린 유튜브 영상이 있자 본능적으로 '아인소프

(Ein Sof)'는 영상을 클릭하였고 페이지는 자동으로 유튜브 사이트로 이동하였다. 이동된

유튜브 사이트의 추천영상에는 '흑인 가수의 반나신'이 섞여있었다.


"빙고, 당첨되셨습니다. 하하하"


가짜 비밀결사 본부의 본부장 한희철은 그렇게 소리치며 웃었다. 지켜보는 상황실의 말단 

요원들도 오늘도 한건 했다며 좋아했다. 마치 어린아이 같은 이러한 단순한 장난을 '국가와 

민족의 운명을 건 대단한 숙원 사업과 임무'라고 스스로 찬양하는 무리들은 그렇게 자축하고 

있었다.


"씨발, 새끼들 또 근육사진 작업이잖아."


아직 해가 떠오르기에는 이른 시간 가짜 비밀결사체가 움직이는 자동차가 조심스럽게 

지나간다.


'부우..우...웅'


아인소프(Ein Sof)는 깊게 생각하기 시작했다. 


'나에게 근육사진 작업을 하면 극단적인 방향으로 간다는 것은 저들도 알고있어. 그렇다면

지금에서 그들이 근육사진 작업을 유튜브를 이용하여 행한 이유는 내가 인트라넷이라는

부분을 거론했기 때문인가? 확실히 인트라넷은 분리된 인터넷이고 나와 세상 사람들을

분리하는 것에 그 방법을 이용했다면 세상에는 2개의 인터넷이 있게 된다. 그렇다면

모든 작업은 실제 인터넷과 분리된 인트라넷 내부에서 활동한 가짜 비밀결사에 가입한

무리들만 행한 것이고 그들만 죄가 있게 되는 것이겠지. 당연히 무한대 지옥에 가는 

인원들도 그들로 한정된다. 그렇다면 결국 죄인들은 한국인들로 한정되거나 전세계 상류층

의 가짜 비밀결사 인원들로 한정되는 것으로 나뉜다.'


'부우..부...우.......우...웅'


스스로도 가짜 비밀결사체들에게도 '아인소프(Ein Sof)'라고 불리는 남자는 한숨을 내기 

시작했다.


"후...."


'부우..우...웅'


아인소프(Ein Sof)는 생각하기 다시 시작했다.


'어차피 또 흑인을 이용한 부분이라면 기계인간을 움직이는 통제서버 행성 수성(메르쿠리우스)이

실제 존재한다고 생각해서 작업하는 거잖아. 뭐 내가 그런 것은 너희들의 머리 속에서 움직이는 

망상이라고 말했지만. 인간의 눈에 보여지는 것들이 환상인지 실제인지는 그들이 구별할 수는 

없겠지. 아마 그들은 시간반복과 시간여행이라는 것이 진짜 존재한다고 생각할거야. 그 안에서 

과거로 시간이동하여 아프리카나 인도로 갔겠지. 그들에게 최종목적은 인도지만 드라비다 족은 

흑인에서 파생했다고 믿는 놈들이니까 아프리카에 까지 드러운 짓을 했을 수 있어. 그것도 이전에 

내가 말한 부분들이고'


남자는 컴퓨터의 모니터만 있는 공간에서 혼잣말을 하기 시작했다.


"내가 분명히 너희들에게 말하지만 너희가 인트라넷을 구성하고 기존의 인터넷 세상과 내가

사용하는 인터넷 세상을 분리했다면 그것을 구성하고 사용한 놈들만 무한대 지옥을 가는 것으로

결정될 거야. 당연히 그곳에서 한번이라도 글을 쓴 놈들과 연관된 놈들, 뒤에서 사주한 놈들은

무한대 지옥으로 간다. 지금 상부하고 대화해서 그렇게 결정할 거니까. 그렇게 알고 있어."


서울본부의 상황실에서 '아이소프'를 지켜보는 한희철과 요원들은 식을 땀을 흘리기 시작했다.


다시 아인소프라 불리는 남자는 생각했다.


'놈들의 계략은 스스로 인도인이 된 후 메르쿠리우스의 내부에 중앙처리 장치들과 기억장치를

걷어내고 자신들의 뇌를 석류알처럼 집어넣는 것이었지. 노스트라다무스의 백시선에서는

그것을 석류석이라고 불렀어. 미친놈들. 그렇게도 탐욕에 눈이 멀어서 괴물같은 짓들만 하고 

다니는 구나. 미구한 인간놈들. 내가 언제인가 너희 모든 인간들을 절멸시켜주겠다. 태워죽여도

시원찮을 벌레같은 새끼들'


남자는 기침 비슷한 신음을 냈다.


'크..흠'


'어차피 놈들은 역(逆)아니면 정(正)을 노린다.'



지나가는 자동차에서 울리는  소리가 난다.


'부우..우...웅, 쿵'



'뭐, 내가 고민할 것이 뭐 있겠나. 상부와 이 곳을 떠난 나는 결국 모든 알게 될 것이고, 그것을

기준으로 우주가 시작되기 이전에 인간 세상의 창조의 기준이 형성될 것이다. 그런식으로 

생각이 연결되면 놈들은 나를 죽이면 끝이라거나 못 떠나게 하면 된다고 생각하겠지. 너희들

의 인간이란 것들의 생각은 한계가 있다. 지금도 세상을 미혹한 거짓된 힘으로 내 마음속을 

읽으면 뭐든 할 수 있다고 생각하나? 이 병신같은 것들아. 후후후'


'부우..우...웅, 쿵, 쿵'


갑자기 전등이 심하게 흔들리기 시작한다.


'이번에는 정보생명체가 전기의 힘을 움직인다고 망상해서 잔압을 조종하여 정보생명체를

도모하려고 작업하는 것이겠지.'



'부우..우...웅'


'부우..우...웅'


"오늘의 대화는 여기까지 하는 것으로 한다."



외부에서 둔탁한 소리가 들려온다.


'쿠웅'


가짜 비밀결사 요원들이 자동차를 움직인다.


'부우..우...웅'



'비밀결사와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기록한 소설'을 마지막으로 올리기 위해 '미스터리 갤러리'로

들어간 아인소프는 다시한번 '가짜 비밀결사'가 작업한 근육 사진을 보며 비명을 질렀다. 


"아악.. 안돼!"


상황실에서 복수를 했다며 한희철과 요원들이 박수를 쳤다.


"하하! 빙고!"


"아주, 씨발새기가 사람 간을 쪼그라들게 만들어. 크크~ 놀랬네."


"놀랐습니다. 본부장님, 완전 개새끼에요. 저거"


다시 이른 아침이 가까워 오는 시각 한적한 휴전선 부근의 마을에 한대의 자동차가 지나간다.


'부우..우...웅'



[1부-1편: 조직스토킹으로 몰아가기-2,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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