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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 보다 높은 곳 = 노프(Nope)]

차단용 토끼(119.193) 2024.08.23 14:5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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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2024‎.0‎8‎.23‎/‎금요일/PM 02:42)


[암호: 보다 높은 곳 = 노프(Nope)]


1. [노프(Nope, 놉), 진 재킷]: 개봉 전 예고편에서 비행접시형 UFO의 등장을 꾸준히 

보여주었고 영화 초중반까지도 그렇게 묘사되지만, 사실 이 물체의 정체는 외계인의 

우주선 같은 것이 아니라 육식성의 생명체다. 영화 중반까지는 외형도 행동도 지극히 

무생물스럽게 묘사되지만 주프의 쇼를 참극으로 바꾸고 체내가 밝혀진 이후부터는 

여느 동물과 마찬가지로 고유의 습성을 지니고 있다는 점이 작중에서 꾸준히 강조되기 

시작한다. 영화의 자문을 담당한 Caltech의 동물행동과 유체역학 전문가인 켈시 러틀리지 

교수에 따르면, 설정상 이 생명체의 학명은 Occulonimbus edoequus (오쿨로님부스 

에도에쿠스)로 '비구름으로 위장한 말 포식자'라는 의미다. 작중 주프는 이 생명체를 

'뷰어'라고 부르며, 쇼에 참여한 관중들에겐 자신들을 감시하는 외계인의 우주선이라 

소개했다. '진 재킷' 이라는 이름은 이것이 생명체라는 걸 알게 된 OJ 일행 측에서 

명명했다. 6개월 전 아구아 둘세에 나타났으며 주프가 OJ에게서 사들인 말들을 반년 동안 

몰래 바치며 길들이려고 했던 탓에 아구아 둘세를 자신의 영역으로 삼게 됐다고 OJ가 

언급한다. 육식성이며 실제 대형 육식동물들이 그렇듯이 영역에 대해 민감하다. 게다가 

사람, 가축을 가리지 않고 공격해서 잡아먹기 때문에 매우 위험한 생물이다. 다만 아구아 

둘세를 영역으로 삼게 됐으면서도 한동안 사람을 공격하진 않았는데, 주프가 쇼 연습의

일환으로 꾸준히 말을 먹이로 주었기 때문에 굳이 사람을 사냥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진 재킷이라는 짐승 입장에선 6개월 동안 주프의 쇼 연습 때마다 나타나면 먹이를 

먹을 수 있단 걸 학습했을 뿐이기 때문에 문제의 첫 공연날에도 늘 그래왔듯 주프의 행사용 

멘트 목소리를 따라 현장에 나타났던 것이고, 결국 주프가 먹이로 바치려던 말 ‘럭키’ 대신

현장에 모인 사람들 전부를 먹어치우는 대참사가 벌어지게 된다. UFO의 입구처럼 보이는 

하면의 구멍은 다름 아닌 이 생물의 입. 알 수 없는 원리로 회오리를 일으켜 지상의 먹잇감을 

흡입하는 식으로 사냥한다. 작중에서 인간들을 사냥하는 장면들은 공포 그 자체이다. 

테마파크에서 사람들을 잡아먹을 때, 진 재킷의 내부에 사람들이 빨려들어간 후 즉시 

소화되는 것이 아닌 상당히 비좁은 소화 기관 안에 뒤섞여 서서히 소화되며, 이런 비좁은 

곳에서 고통을 받으며 공포에 질린 인간들의 비명소리가 진 재킷의 내부에서 바깥까지 계속 

울려퍼진다. 이 소리는 마치 메아리처럼 외부까지 울려퍼져서 진 재킷이 날아다닐 때에도 

비명소리가 들려오는데, 진 재킷의 "꾸워어어엉"하는 울음소리와 사람들의 비명소리가 

뒤섞여서 굉장히 소름끼치는 소리가 나게 된다.


2. ['진 재킷'의 소화기관]: 비좁은 소화기관 안으로 한 명 한 명씩 빨려들어가는 장면과 그 장면에서 

에어바운스나 공기튜브 같은 PVC 재질과 비슷한 진 재킷의 표면을 긁는 듯한 오드득거리는 소리 역시 

관객들에게 폐소공포증과 더불어 괴이한 공포감을 선사한다. 실제로 대부분의 관객들이 이 장면에서 

가장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더구나 피식자를 소화시키는 즉시, 비명소리가 멎는 연출도 굉장히 

공포스럽다. 참고로 얼핏 보면 그냥 방사대칭 형태의 밋밋한 원반으로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엄연히 

앞면이 존재한다. 해당 문서 맨 위의 이미지나 바로 밑의 이미지를 보면 앞부분의 모서리에 홈 같은 

것이 보이는데, 이 부분이 바로 정면, 후술할 본모습도 이 홈을 기준으로 해서 전개한다. 확성기와 같은 

원리를 통해서 소리를 증폭하는 것은 단순한 연출처럼 보이지만 이는 자신을 바라보는 대상을 사냥감

으로 인식하는 진 재킷의 특성상, 사냥감의 주의를 끌기 위해 이용하는 용도라 추측된다. 소화기관 

내부에 생명체가 없을 때에도 진 재킷이 가까운 거리에 있을 때에는 비명소리 대신에 온갖 기괴한 

소리를 내어 사냥감이 하늘을 보도록 유도하는 것으로 보인다. 무생물은 소화시키지 못하기에 잡아먹은 

인간의 소지품이나 같이 빨려들어간 잡동사니를 지상에 토해내는 습성을 지녔다. 열쇠나 동전같은 작은 

물건들은 뱉어낼 때 굉장히 빠른 속도로 추락하기 때문에 여기에 사람이 맞으면 죽을 수 있다. 실제로 

이렇게 떨어지는 동전이 안구를 관통하고 그대로 머릿속에 박혀 OJ의 아버지가 사망했다. 먹은 것이 

소화된 후 배설물을 배출하는 장면은 따로 나오지 않아 어떤 식으로 처리가 되는 것인지는 미스테리다.


2. ['진 재킷의 능력'과 전자기장]: 전자기장을 발생시켜서 추진력과 양력을 얻어 비행한다. 

때문에 진 재킷의 근처에선 전기로 작동하는 모든 기계가 모조리 먹통이 된다. 이 능력에도 범위는 

있어서 진 재킷과 어느 정도 멀어지면 기계들이 다시 정상 작동하지만, 덕분에 진 재킷의 모습을 

흔한 일반 카메라로 포착하기가 어려울 뿐더러 근처의 자동차, 오토바이 등도 먹통으로 만들어버린다. 

즉, 한번 걸리면 도주하기도 어렵게 만드는 골치아픈 능력. 비행속도도 상당히 빠른데다 소리없이 

조용하게 움직이기 때문에 미리 포착하거나 도망치기가 더더욱 어렵다. 다만, 극중에서 촬영 감독인 

앤틀러스 홀스트가 가져왔던 수동 필름 카메라나 주프의 테마파크 우물 속에 있던 구식 즉석 카메라

처럼 전기를 사용하지 않는 기계식 장치라면 영상을 담는 게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평상시에는 구름

으로 몸을 감싸서 위장할 수도 있으며, 설정에 따르면 구름이나 비 등으로 섭취한 수분을 쟁여뒀다가 

필요할 때 증기를 내뿜어서 구름을 만든다고 한다. 주변의 다른 구름과는 달리 몇 개월 동안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티가 나긴 하지만 장기간 유심히 관찰하지 않으면 위화감을 느끼기가 힘들다. 때문에 

거대한 크기에도 불구하고 인간의 눈을 피해 오랫동안 생존해왔던 것으로 보인다. 여느 동물과 마찬

가지로 자극하면 공격적으로 돌변하는데, 진 재킷을 자극하는 건 바로 시선. 어떤 생물이든 자신을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는 순간 즉시 사냥감으로 인식하고 공격한다. 이 때문에 진 재킷이 

나타났을 때 하늘을 바라보는 행위는 절대 금물. 심지어 무생물조차 자신을 바라보고 있다고 인식하면 

바로 공격하며 반대로 쳐다보지만 않으면 그나마 공격당하는 걸 피할 수 있다. OJ가 간이 마굿간으로 

피할 때마다 공격에서 벗어난 것으로 보아 건물 안에 들어가면 진 재킷의 시야에서 완전히 벗어나 

일단 안전해질 가능성도 있다. 어찌 되었든 지능은 꽤 높은 편일지 몰라도 지성이랄 것은 없고, 

어디까지나 본능에 의거한 습성에 따라 움직이는 짐승 수준인 것으로 보인다. 극중 OJ는 진 재킷의 

자의식은 강하며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길들이는 게 가능하다고 말한다.


3. ['진 재킷'의 약점]: 반대로 내구성은 괴수답지 않게 상당히 취약한 편인 듯하다. 기다란 깃발 줄이 

연결된 플라스틱 말 모형을 삼켰다가 소화 기관에 걸려서 한동안 곤욕을 치르기도 했고, 엔젤을 

빨아들이다가 우연히 근처의 철조망이 휘감겨서 같이 빨려들어가자 상처를 입은 것마냥 괴음을 

내지르며 즉시 뱉어냈다. 마지막에도 대형 헬륨 풍선을 삼켰다가 풍선이 내부에서 터지는 바람에 

폭사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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