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의 세계에서 나는 재해와 재난의 명패를 다는 미관말직 존재였는데

죽음의 문 죽음의 명패 이런 건 존재할 수 밖에 없음

죽음의 문이 열리면 바로 도망가라

죽음의 천사 앞에서는 나도 끽 소리도 못한다.

욥기 38장

그때에 {주}께서 회오리바람 속에서 욥에게 응답하여 이르시되,

지식이 없는 말들로 이치를 어둡게 하는 이 자는 누구냐?

이제 남자답게 허리를 동이고 내가 네게 물을 터이니 너는 내게 대답할지니라.

내가 땅의 기초들을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게 명철이 있거든 밝히 고하라.

누가 그것의 치수들을 정하였는지 네가 아느냐? 누가 그것 위에 줄을 팽팽히 쳤느냐?

..................(중략)

네가 바다의 샘들 속으로 들어간 적이 있느냐? 혹은 네가 깊은 곳을 찾아 다니며 거닌 적이 있느냐?

사망의 문들이 네게 열린 적이 있느냐? 혹은 네가 사망의 그늘의 문들을 본 적이 있느냐?

네가 땅의 너비를 깨달아 안 적이 있느냐? 네가 그것을 모두 알거든 밝히 고할지니라.

빛이 거하는 길이 어디에 있느냐? 또 어둠으로 말하자면 그것의 거처가 어디기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