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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카니컬버스트 사자비 완성리뷰
9월인가에 건붐에서 구매한 6개입 사자비 메카니컬버스트 사실 메카니컬버스트가 뭔지도 모르고 흉상이라 샀는데 하나씩사려면 가챠인걸 알고 통으로 사길 다행이다 싶었음 뭐해야하는지도 모르고 그냥기본조립해벌임 ㅋㅋ ㅅㅂ 이상하다싶어 인터넷찾아보니 조합하는거더라고 바로 도색드감 프레임은 도색후 조립 끝낸상태 아주 섹스해 근데 조립감이 원래 이렇게 ㅂㅅ임? 외장조립완성 섹~스 시발 존나이쁘노 조립해둔 뉴버카와 같이 놔보자 볼만하네 led를 위해 불을 꺼보자 거치대 조명과 함께 아주 좋아필터껴봄 섹스하다 조립평 조립감씹창이고 고정하려면 순접도 간간히필요 도색하면 개지림 - dc official App
작성자 : ㅇㅇ고정닉
머전~전주 2박3일 바이크패킹(씹스압)
바이크패킹하기 좋은 가을이다. 좀 쌀쌀해지긴 했지만 11월말까진 자전거 타는데 무리가 없으므로 웬만하면 주말마다 싸돌아다닐 생각임. 이번 주말엔 대전에서 출발해 진안을 거쳐 전주까지 2박 3일간 자전거롴ㅋㅋ 캠핑ㅋㅋㅋ 하고 옴. 보고싶었던 풍경은 못 보고 왔지만 기대도 않했던 곳에서 멋진 풍경 잔뜩 보고 와서 만족스러웠다. 1. 대전~장태산 자연휴양림 대전까지 가는데 차 막혀서 예상보다 한시간 이상 늦고, 기대했던 성심당은 이미 빵 다 털려서 원하던 거 못먹음. 열시 좀 넘어서야 캠장 도착해서 텐트치고 씻고 그냥 뻗어서 잠듬. 힘든 하루였다. 머전 시내 자도가 생각보다 괜찮아서 위안이 되었음. 안양천 상위호환 느낌. 2. 장태산 자연휴양림 일어나자마자 육개장 사발면과 먹다남은 빵으로 주린배를 채움... 그리고 바로 장태산 휴양림 산책 시작. 듣던대로 좋더라. 다 둘러보는데 한시간 반 정도 걸린 것 같음. 다른 쭉쭉 뻗은 나무들이 빼곡하게 있어서 자연휴양림에 비해 숲이 더 이뻤어. 3. 장태산휴양림~용담호 휴양림 야영장엔 각 구역마다 차단기가 설치 돼있음. 그래서 입실할 때 차단기 여는 열쇠를 줌. 이걸로 문열고 나가니까 가슴이 웅장해지더라. 장태산에서 용담호 쪽으로 가는길은 완전 시골길이었음. 단풍 철이라 그런건지 어딜가든 경치 좋더라. 문제는 보급이었다. 가는 길에 식당도 없고 편의점도 없어서 배고픈채로 한시간 정도 탐. 그런데 겨우 찾은 식당은 만석 다음식당도 한참을 기다려야 된다길래 포기하고 겨우 편의점 하나 찾아서 초코바같은 거 몇개 사먹고 출발함. 그러다 용담호 근처에 호떡 팔길래 사먹으면서 사장님이랑 얘기 좀 나눴더니 여행 잘하고 가라면서 김말이 튀김 잔뜩 챙겨주셨다.. 진짜 너무 감사했음. 용담호 보면서 김말이 막는데 ㄹㅇ 꿀맛이더라. 4. 용담호 우리나라 댐주변 풍경은 웬만해선 좋은 편. 춘천 의암호는 자주 가봤고 파로호 등등 여러군데 다녀봤는데, 이 날 다녀온 용담호가 제일 좋있던 것 같다. 자전거 타기에도 좋았음. 차도 없고 노면도 깨끗하고. 여기는 내년 봄쯤 꼭 다시 올 생각.. 5. 마이산 청소년 야영장 이날도 밤길을 달려 야영장에 도착함. 이맘쯤이면 전국 웬만한 캠핑장들은 다 예약이 꽉차서 못가는데, 이상하게 마이상 캠핑장은 자리가 널널했음. 여기가 자리가 안좋은 것도 아니고 시설이 별로인 것도 아닌데 이상하더라. 마이산 한가운데인데다 온수 콸콸 나오는 샤워실도 있는데.. 여튼 덕분에 예약해서 잘 다녀옴. 예약할 때 자전거 타고 간다고 했는데, 관리인분이 그거 기억하시곤 순찰 도실때 추우면 관리실에 연락해라 뭐든 도와주겠다 하셔서 호떡사장님에 이어 2차로 감동먹음... 근데 추위 대비 꼼꼼하게 잘해서 도움 받을일은 없었다. 6. 마이산 일어나서 아침밥 대충 먹고 마이산 등반함. 산이 개귀엽게 생겼음 ㅋㅋㅋ 마이산 이름부터가 봉우리 두개가 말의 귀 모양을 닮아서 붙여진 거래. 그 말귀 모양으로 보이는 장소도 다녀오려고 했는데 산불방지기간이라 출입통제해서 못감. 사실 그게 이번야행 하이라이트였는데.. 여튼 단풍도 이쁘게 물들어서 좋은 구경함. 점심쯤 철수하는데... 와 갑자기 사람들 엄청 몰려서 마이산 주차장 가는 길 2km는 차로 꽉 차 있었음. 7. 전주 마이산을 떠나 전주로 감. 전주까진 대충 40km거리였는데 공도 코스는 그냥 무난한 시골길 느낌이었고 전주 시내의 자도 풍경이 좋았음. 아쉬운 건 자도랑 보행자 구분이 좀 이상하게 돼있는 점. 전주 사는 사람들이먄 속터질만 하지만 나처럼 어쩌다 전주 구경나온 사람한텐 별 문제 안될 거 같더라. 유명한 비빔밥집 가서 비싼 비빔밥도 먹고 왔다. 맛은 뭐 그냥저냥.. 반찬은 ㅅㅌㅊ더라. 밥먹고 바로 고속버스타고 복귀하는 중. 차 엄청 막힌다... 4시 30분에 출발했는데 이제 수원 넘음. 아마 9시 30분에 서울 도착할 듯.... 어떻게 다섯시간이 걸리냐고 ㅋㅋㅋ - 이번 캠핑 진상장태산 휴양림에서 1박하고 철수 하려고 했는데 어떤 등산객 아재 아줌이 야영장까지 들어왔더라. 여기는 산책로 구간이랑 떨어져있기도 하고 구간마다 앞 뒤로 저렇게 키로 열 수 있는 차단기 설치 돼있어서 뻔히 야영객을 위한 공간인 걸 알 수 있는데 굳이 차단기 옆을 피해서 기어들어온 다음에 내 텐트가 작아거 휑하니까 내 싸이트까지 침범해서 지들 사진 찍더라? 내가 바로 옆에 있는데도 그지랄함. 안그래도 국공야영장이나 함허동천처럼 등산로에 있는 야영장 갈때마다 무슨 동물원 원숭이 취급하면서 구경하는 등산객들 짜증났었는데 저건 완전 선 넘는 것 같아서 여기 제가 야영하려고 예약한자리에요. 라고 말함. 그니까 ㅋㅋㅋㅋㅋ 아줌마가 "그럼 들어오면 안돼요?" 이지랄함 ㅋㅋㅋㅋㅋㅋ 어이털려서 네 당연히 안돼죠 했더니 옆에 아저씨가 "아니 사진 한장 찍는데 뭔" 씨팔 끼리끼리 잘만나서 결혼했나 싶더라. 바로 꺼져버리긴 했는데 골때리는 인간들이었음. 그래도 장태산은 ㅆㅅㅌㅊ였다 단풍 덜 들었던데 다음주에는 기가 막힐 듯.
작성자 : 댕댕이애호가고정닉
산지직송 홈마카세 9(씹스압) - 2
[시리즈] 산지직송 홈마카세 시리즈 · 산지직송 홈마카세(스압) · 산지직송 홈마카세 2탄 · 산지직송 홈마카세 3탄 외(씹스압) · 산지직송 홈마카세 3탄 외 - 2 · 산지직송 떡프모음 · 산지직송 홈마카세 4(씹스압) - 1 · 산지직송 홈마카세 4(씹스압) - 2 · 홈마카세 재료 공수하기 · 산지직송 홈마카세 5(씹스압) - 1 · 산지직송 홈마카세 5(씹스압) - 2 · 산지 원물 공수 후기(짧) · 산지직송 홈마카세 6(씹스압) · 홈마카세 원물 구하기 · 산지직송 홈마카세 7(씹스압) · 산지직송 붉바리 후기(씹스압) · 산지직송 어류 3종 후기(씹스압) - 1 · 산지직송 어류 3종 후기(씹스압) - 2 · 산지직송 원물 구하기 - 8(약간스압) · 산지직송 홈마카세 8(씹스압) - 1 · 산지직송 홈마카세 8(씹스압) - 2 · 산지직송 원물 구하기 9(씹스압) · 산지직송 홈마카세 9(씹스압) - 1 산지직송 잡어회 먹어보도록 하자먼저 눈부시게 새하얀 띠볼락 등살 원체 살 색이 엄청 하얀 놈이고 주사방혈까지 해서 더 그렇다 역시 익숙한 그 맛이 느껴진다 사후경직이 하루 지나고부터 슬슬 오기 시작하는데 탱글하고 쫄깃한 활어 식감도 좋지만 이런 식감도 꽤 좋음 쫄깃한 느낌에 찰지고 밀도감 있는 느낌 살 맛은 라이트하고 달달한 쪽임 중뱃살(정확히는 뒷지느러미쪽 중뱃살) 여긴 그냥 활어 수준으로 탱글거린다 늘 하는 얘기지만 띠볼락은 이 부위랑 요 지느러미 맛이 최고라고 보면 됨 쪼만한 것이 기름기가 진하다 확실히 제철빨이 좋은게 저번 7월달에 먹은 800g짜리보다 이게 맛있었음 대뱃살 결 반대로 썰면 식감 꽤 좋음 벵에돔 등살 와 얘도 역시 기름기가 좋네 근데 띠볼락이랑 같이 먹어서 그런가 식감은 좀 부드러운 편이다 중뱃살 그리고 여기 글은 안 썼지만 저번에 쥐돔 먹었었는데 그 향이 여기서 나서 그 점은 좀 아쉬웠음 이게 원래 습성이 초식이라 이런게 당첨될 확률이 꽤 있어서 어쩔 수 없음 대뱃살 가장 기름진 부위고 맛있다 자연산 벵에돔 히비끼 나쁘지 않네 양식은 좀 별로였는데 고랑가리비 관자 회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부드러움 뭔 맛 느낄 새도 없이 순식간에 사라져버림 달달하다 날개살 이게 진짜 맛있다 고랑가리비 향이 있다고 들었는데 솔직히 관자에서는 못 느꼈거든 여기서 멍게의 바다향 비슷하게 특유의 향이 매우 강하게 느껴지는데 난 극호 식감도 오독거리고 짭잘해서 맛있음 오독거리는 고노와다 느낌이라 회랑 같이 먹어봤는데 맛있다 이 당황스러운 비주얼은 뭐냐면 쥐치 회를 간 소스에 버무린 거임 요거 내 개인적인 취향이지만 살짝 식혀서 꾸덕하게 해서 먹는게 맛있더라 쥐치는 신케지메도 안 되고 하더라도 살이 굉장히 빨리 무르는 것 같음 살 맛도 약간의 감칠맛이랑 쥐포스러운 향 빼곤 거의 무맛이라 비빔대왕 접신해서 소스에 비벼먹는게 맞다 정말 맛있는 잡어회였음 사실 숨겨진 식재료가 하나 더 있음 바로 개량조개(갈미조개, 명주조개 등등)임 동해 특산물은 아니지만 작년에 꽤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가져와봤음 몇 마리는 입을 벌리고 있어서 이거 맛이 간거 아니냐고 생각할 수 있는데 그냥 이게 얘네 패시브다 뭔가 바보같이 생겨서 일어명도 바카가이임 바로 삶아버린다 조개육수로 뭔 짓을 할거냐 하면 칼국수임 조개 칼국수를 참 좋아함 요요 탐스러운 조갯살이 아주 맛도리임 약간 칼조개 느낌인데 살이 달고 육즙이 엄청 맛있음 근데 예상과는 달리 육수는 좀 맛이 가볍더라 그래도 칼국수 맛있었음 피칫토로 바짝 잘 말린 띠볼락 수분을 미리 쫙 뽑아주면 숙성이 오래가더라 날쌔기 3일차 드디어 먹어본다 날쌔기 사실 3일 숙성된걸 먹어본 적이 있는데 식감이 활어처럼 단단했음 맛은 자연산 잿방어(전갱이목이라 그런듯)나 부시리에 가숭어 활어 식감을 더한 맛 요놈은 어떨지 함 보자 포 뜨기는 쉬운 편임 딱 잿방어 느낌이네 갈비뼈가 좀 애매하네 뭔가 되게 깊이 박혀있음 게다가 부러지기도 쉬움 이런 식으로 복막보다 더 안쪽으로 갈비뼈가 들어가있다 갈비뼈만 뽑아준 다음에 저거 구워먹으면 맛있음 단면은 대충 이렇다 마블링이 살짝 보일락말락 뱃살은 확실하네 이거 맛있겠다 정성을 담아 썰어보자 등살+중뱃살 이건 대뱃살 등살 역시 서걱서걱한 식감이 가장 큰 특징임 기름지다는 느낌보단 그저 담백함 감칠맛도 부족함이 없고 그렇다고 엄청 깊진 않음 이거 활어는 꼬리 먹으면 질겨서 못 먹는다는 소문까지 있음ㅋㅋㅋ 중뱃살 아 이거 맛있네 날쌔기를 좋게 평가하는 사람들이 밸런스가 좋다고 흔히 얘기하는데 내가 잡은 요놈의 경우엔 중뱃살 쪽이 밸런스가 좋았음 적당히 고소하면서 식감 좋고 살결도 마음에 든다 근데 진짜 잿방어같네 대뱃살 여기도 뭐 비슷비슷함 잘라낸 꼬리 단면 뼈가 굵다 꼬리는 그 맛있다는 날쌔기 스테이크를 해먹을 예정 개량조개는 7마리를 남겨놨다 초밥을 만들어보려 한다 입을 벌리고 있으니 까기도 쉽다 살짝만 데친 후에 얼음+소금+레몬 물에 풍덩 물론 내장은 빼야한다 벵에돔 4일차였나 그럴거임 포를 떠주자 흠 수분 잘 빼줬더니 쥐돔냄새는 좀 없어진 것 같기도 하다 박피는 귀찮다 토치로 조져주자 개량조개랑 벵에돔 오늘의 네타다 벵에돔 초밥 와 이거 맛있다 기름기가 달달하면서 구운 향 나고 쥐돔냄새는 거의 안 남 히비끼가 정답이었네 맛있으니 한 번 더 개량조개 초밥 와 이것도 맛있다 단맛 감칠맛에 조개 향이 참 좋음 이거 조개 육즙이 상당히 맛있는 편인데 초밥이랑도 잘 어울림 맛있으니 한 번 더 사실 완전 선도가 좋으면 저 발 부분이 딱 서는데 긴꼬리초밥도 아니고 축 쳐져서 좀 아쉬웠음 자투리는 숙성회로 먹어보자 등살 몸 전체가 지방기가 있어서 달달함 식감은 매우 부드럽고 입에서 녹음 뱃살 역시 돔 종류는 뱃살이 좋다 3탄 예고 7일차 날쌔기 필렛은 과연 무엇으로 재탄생할것인가 50장 제한때문에 다음에 계속...
작성자 : 금태충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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