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늬 마크로필럼... 핑텀이도 있는데 얘가 훨씬 쨍하고 좀 더 웜톤 핑크 

주기적으로 서치 중이었는데 가격이 상당해서 손만 빨고 있다가
운 좋게 가정 분양으로 싸게 구함... 

수경으로 자라던 상태였어서 돌만 바꿔서 온실 반수경 돌렸는데 왜인지 뿌리 과습이 와서 흙에 심었더니 완전 신나서 자라는 중 

역시 고사리는 흙인가봐... 

테네럼 바이칼라

마찬가지로 ㅇㄱㅎㅇ에서 첨 봤는데 비싸서 손가락 빨고 있다가 싼 데 찾아서 구입함
가격 값을 하는지 처음엔 좀 꼬롬했음... 발근제랑 액비 열심히 먹였더니 신엽 마구 뽑는 중

진짜 천으로 잡아놓은 것 같이 드라마틱한 프릴이 맘에 들음   

아디안텀 sp

얘가 뭐 뭐시기 드워프라고 했는데... 모르겠고 sp

매물이 전멸한 가운데 역시 운 좋게 가정분양으로 아주 쌩쌩한 개체를 업어옴 

얘는 올 여름 물 말려서 삭발 갔었음... 

근데 진짜 고사리는 근경만 건강하면 무적인 거 같아 순식간에 복구됐고 수형도 전보다 이뻐짐

전엔 새순은 많이 뽑는데 길이가 다 짧아서 너무 북적북적 했거든... 지금도 좀 글킨한데

미스티 클라우드

유묘 3개 합식한 거임... 

얘가 순화가 정말 손에 꼽히게 오래 걸림

작년 10월 말에 사서 겨우내 거지꼴이었음... 한 가닥 올렸다 하면 갈변하고 

포기하지 않고 돌봤더니 여름 버프 받고 이렇게 거대하게 자람

근데 합식을 하지 말았어야 했던 거 같아...

느슨하게 휜 줄기 끝에 섬세한 잎이 여유롭고 우아한 느낌을 주는 사진을 보고 미스티에 반했던 건데 우리 집 애는 정원 토피어리 같음... 

선반장에 판형등 달고 키워서 애들이 전반적으로 낮게 자라는 중이라 더 그런 거 같기도 하고... 

그밖에 페루비아넘 핑텀이 브론즈비너스 등도 있는데 선충 이슈로 뿌리 빨았더니 꾸질꾸질해서 사진 생략

ㅆㅋ 피트모스에서 선충 나왔다고 글 적은 적 있는데 선충탄 입제 4.5만원이래서 못 샀음... 인간용 구충제 한 3번쯤 먹였는데 소용없더라

다행히 페루비아넘이랑 핑텀이는 뿌리 빨았더니 거의 잡혔는데 브론즈 비너스는... 어째 조짐이 좋지 않음... 

피트모스는 전자렌지 1분 돌렸더니 선충 안 나와서 걍 마저 쓰는 중... 

다들 아디안텀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