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디에 검색해보고 어떻게 검색해야할지 몰라 여기다 여쭤봅니다.

제작년부터 키우던 겹마가렛이 있습니다.

여러 일이 있긴 했지만 열심히 키우다보니 정말 크게 번져서 참 기뻤었는데요 올 봄부터 참외씨같은 것이 줄기와 잎 뒷면에 붙더니 그렇게 잘 크던 식물이 죄다 말라죽더군요.

움직이지는 않아서 해충은 아닌 줄 알았습니다.

또 마가렛에도 끈적한 물이 나오다보니 그게 말라 눌러붙은 줄 알았는데 물꽂이 해둔 줄기에도 얘가 들러붙으니 순식간에 마르더군요.

본체는 이미 다 죽었고 물꽂이해둔 것들이라도 살리고 싶어 이쑤씨개로 떼어주다가 속이 막막해져 여쭈어봅니다.

혹시 이것을 뭐라 부르는지 아시는 분 있으실까요? 겉은 참외씨 마른것처럼 노랗고 중간에 갈색의 동그란 심이 있습니다. 주로 줄기와 잎 뒷면에 붙어있었습니다.

겹마가렛이 오롯이 제 손으로 처음 키워본 식물이라 애착이 컸는데 기분이 갑갑하네요. 이것의 이름이라도 알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