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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반드시 정권 탈환…‘진짜 대한민국’ 만들어 보답”
https://n.news.naver.com/article/016/0002463326?type=breakingnews&cds=news_edit [속보] 이재명 “반드시 정권 탈환…‘진짜 대한민국’ 만들어 보답”이재명, 민주당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 이재명 더불엄니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27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수도권·강원·제주 경선 및 최종 후보자 선출 대회’에서 최종 n.news.naver.com-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역대 최고 득표율89.77%이재명은 직전 20대 대선 당시 본인의 경선 득표율(50.29%)을 뛰어넘었을 뿐만 아니라 민주당 대선 후보 중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앞서 김대중 전 대통령은 경선에서 77.5%, 노무현 전 대통령은 70.5%, 문재인 전 대통령은 57.0%를 얻으면서 대선 후보로 확정됐다. ‘89.77% 압승’ 이재명 - 제 21대 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수락연설문https://youtu.be/-QnYT5HFwuA?si=jSGKhCeelDHDs1P5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후보 수락 연설문 □ 일시 : 2025년 4월 27일(일) 오후 5시 40분 □ 장소 :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 ■ 이재명 대통령 후보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사랑하는 더불어민주당 당원 동지 여러분! 20년 민주당원 이재명이, 민주당의 제21대 대통령 후보라는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았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들께서는 저 이재명에게, 압도적인 정권탈환을 통해 내란과 퇴행의 구시대를 청산하고, 국민주권과 희망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모든 것들이 무너지는 불안과 절망, 고통 속에서도 한가닥 희망을 안고 89.77%라는 역사에 없는 압도적 지지로 저를 대통령 후보로 선출해 주신 것은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와 안전, 그리고 회복과 성장, 통합과 행복을 실현하라는 간절한 소망 아니겠습니까? 2004년 3월 28일 오후 5시, 성남시청 앞 주민교회 지하 기도실에서 눈물을 흘리면서 결심했습니다. 성남시민들이 그토록 바랐지만, 부정한 기득권자들이 좌절시킨 시립 공공병원의 꿈을 성남시장이 되어서라도 반드시 이뤄보겠다고 시장 출마를, 정치를 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여러분. 주권자가 맡긴 권력으로 주권자의 의지를 꺾고, 국민의 혈세로 국민을 공격하는 반정치, 반민주주의를 내 손으로 극복하고 싶었습니다. 국민의 주권의지가 일상적으로 관철되는 정상적인 지방자치, 진정한 민주공화국을 꼭 만들고 싶었습니다. 시립병원 설립운동 10여 년이 지나서, 마침내 제가 성남시장이 되서 시립의료원을 제 손으로 설립했습니다. 시민들과 함께 시민이 주인인 성남, 시민이 행복한 성남시를 함께 만들어냈습니다, 여러분. 짧은 시간이었지만 경기도민의 부름을 받아 경기도를 바꾸어냈습니다. 민주당원 여러분들의 소망을 따라서 당원중심의 진짜 민주당, 유능하고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지 않았습니까? 이제 국민과 당원 동지들께서 정권탈환을 통해, 새로운 나라,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 기회를 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그 간절하고 엄중한 명령을 겸허하게 받들겠습니다. 반드시 승리하고 정권을 탈환하겠습니다. 완전히 새로운 나라, 희망과 열정 넘치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어서 보답하겠습니다. 3년 전 어느 날, 이 나라의 운명이 걸린 건곤일척의 승부에서 우리는 졌습니다. 모두 저의 부족함 때문입니다. 미세한 차이로 승리했지만, 모든 것을 차지한 저들은 교만과 사욕으로 나라를 망치고, 우리 국민을 고통 속으로 몰아넣었습니다. 그들은 심지어 민주공화정을 부정하고, 군정을 통해 영구집권 하겠다는 친위 군사 쿠데타까지 저질렀습니다. 애국가 가사처럼, 하느님이 보우하사, 우리 국민의 저력으로 막아내고 있지만, 지금도 내란과 퇴행, 파괴 시도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패배 자체도 아팠지만, 패배 그 이후는 더 아팠습니다. 그 뼈아픈 패배의 책임자, 저 이재명을 여러분이 다시 일으켜 세워 주셨습니다. 국민 여러분, 당원 동지 여러분, 미안합니다. 죄송하고 또 죄송합니다. 얼마나 괴로우셨습니까. 그간 얼마나 간절하셨습니까. 당원과 지지자, 국민의 하나 된 마음 앞에 절박함을 넘어 비장함까지 느껴집니다. 가늠조차 어려운 무거운 책임감에 절로 고개가 숙여집니다. 패배를 딛고 반드시 승리하라! 내란을 극복하고 민주주의를 회복하라! 민생을 회복하고 경제를 살려내라! 국민을 통합하고 세계로 나아가라! 250만 당원 동지 여러분과 민주당을 지지하는 수천만 국민이 한 마음, 한 뜻으로 내린 지상명령. 맞습니까, 여러분? 이것이 여러분의 진정한 뜻이라면 한번 함께 외쳐 보시겠습니까? 제가 말하면 함께 해 주십시오. 내란을 극복하고 민주주의를 회복하자! 민생을 회복하고 경제를 살려내자! 국민을 통합하고 세계로 나아가자! 패배를 딛고 반드시 승리하자! 패배를 털고 반드시 승리하자! 감사합니다. 동지 여러분. 23년 전 오늘은, 노무현 대통령이 민주당 대선 후보로 선출된 날입니다. '새 시대의 맏형’이 되고자 했던 노무현 후보는 “불신과 분열의 시대를 끝내고 개혁의 시대, 통합의 시대로 가자”, 당당히 선언했습니다. 2002년 4월 27일이 그랬던 것처럼, 2025년 4월 27일도 새로운 시대의 서막이 될 것입니다. 음침한 내란의 어둠을 걷어내고 희망 세상의 새벽이 열린 날로, 군림하는 지배자·통치자의 시대를 끝내고 진정한 주권자의 나라, 진짜 대한민국이 시작된 날로 기록될 것입니다. 후손들은 오늘을 기억하며, 어떤 고난도 기회로 만들 수 있다는 용기, 내일은 오늘보다 더 낫다는 희망을 품게 될 것입니다. 그 위대한 새출발의 역사, 개벽 같은 변화의 주인공으로 여러분, 함께 하시겠습니까? 국민이 이 나라의 주인임을, 행동으로, 실천으로 증명해 주시겠습니까? 어려운 일이라는 것, 잘 압니다. 그러나 반드시 해야 하고,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맨몸으로 총칼과 장갑차를 막아낸 위대한 국민들이 있기에! 꺼지지 않은 오색의 찬란한 빛으로, 세계 민주주의 역사에 획을 그은 우리 위대한 국민들이 있기 때문에!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해낼 수 있습니다. 맞습니까? 바로 여기, 함께 하는 동지들이 있기 때문에, 지금의 이 역경을 극복하고 진짜 대한민국, 만들 수 있다, 맞습니까? 끝까지 아름다운 경쟁을 함께 펼쳐주신 김경수 후보님, 김동연 후보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박수 한 번 부탁드립니다. 모두 우리 당의 귀한 자산이자 든든한 동지들입니다. 우리 두 후보님께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이제부터 김동연의 비전이 이재명의 비전입니다. 이제부터 김경수의 꿈이 이재명의 꿈입니다. 더욱 단단한 민주당이 되어 ‘원팀’으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자랑스러운 우리 민주당원과 지지자들은 언제나 가장 현명하고 과감한 선택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제시해 왔습니다. IMF 위기 속 김대중 대통령을 선택해서 국난을 극복하고, IT 강국과 문화강국의 초석을 다졌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을 선택해서 지역주의와 권위주의 타파의 새 길을 걸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을 선택해서 촛불혁명을 계승하고, 한반도 평화의 새 지평을 열었습니다. 늘 현명했던 그 선택의 한 축에 이재명, ‘네 번째 민주 정부’가 뚜렷이 새겨질 수 있도록,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지금 이 순간부터, 이재명은 민주당의 후보이자 내란 종식과 위기극복, 통합과 국민 행복을 갈망하는 모든 국민의 후보입니다. 더 낮은 자세로 정치의 사명이자 대통령의 제1 과제인 국민통합의 책임을 확실하게 완수하겠습니다. 현직 대통령의 어처구니없는 친위 군사 쿠데타는 대화와 타협을 배제하고, 상대를 말살하고, 군정을 통해 영구 집권을 하겠다는 저열한 욕망에서 비롯됐습니다. 공존과 소통의 가치를 복원하고, 대화와 타협의 문화를 되살리는 것이 내란이 파괴한 민주주의를 복원하는 지름길이다, 이렇게 믿습니다.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 성장의 기회와 그 결과를 고루 나누는 것이 양극화를 완화하고 함께 잘 사는 세상으로 나아가는 원동력 아니겠습니까? 민주주의 복원이 바로 국민 통합의 길입니다. 성장 회복이 국민 통합의 길입니다. 격차 완화가 바로 국민 통합의 길입니다. 불평등과 절망, 갈등과 대결로 얼룩진 이 구시대의 문을 닫아버리고, 국민 대통합으로 희망과 사랑이 넘치는 국민 행복시대를 새롭게 활짝 열어 젖히겠습니다. 새로운 세상을 위해 이재명의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우리 국민의 모두의 승리를 만들겠습니다. 동지 여러분, 이 새로운 희망의 길에 함께 해 주시겠습니까?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이 국민통합을 통해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로 우뚝 설 것인지, 파괴적인 역주행을 계속해서 세계의 변방으로 추락할 지가 결정되는 역사적 분수령입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의 대결이 아니라, 미래와 과거의 대결입니다. 도약과 퇴행의 대결입니다. 희망과 절망의 대결이자 통합과 분열의 대결입니다. 감당하기 어려운 복합 위기가 우리 앞에 몰아치고 있습니다. 지난 3년간 국민 경제는 벼랑 끝으로 내몰렸습니다. 물가는 치솟고, 실업과 폐업이 늘었습니다. 소득은 줄고, 주가는 폭락했습니다. 전국 곳곳 어디를 가나 우리 국민들의 신음 소리가 넘쳐납니다. 우리 사회를 지탱하던 민주주의, 우리 국민이 피땀으로 지켜낸 자유와 인권의 가치는 3년 만에 최악의 위기를 맞고 말았습니다. 평화와 안보마저 정쟁과 권력 유지 수단으로 전락했습니다. 그리고 그 피해는 오롯이 우리 국민의 몫이 되고 말았습니다. 지친 국민의 삶을 구하고 민주주의와 평화를 복원하는 일, 성장을 회복하고 무너진 국격을 바로 세우는 일에는 아마도 짐작조차 힘들 엄청난 땀과 눈물이 필요할 것입니다. 더 이상 과거에 얽매여서, 이념과 사상 진영에 얽매여서, 분열과 갈등을 반복할 시간이 없습니다. 더 큰 퇴행과 역주행으로 30년, 50년 후의 국가미래를 망칠 그런 여유도 없습니다. 트럼프 2기가 불러올 약육강식의 무한대결 세계질서, AI 중심의 초 과학기술 신문명시대 앞에서, 우리 안의 이념이나 감정, 이런 것들은 정말 사소하고도 구차한 일 아닙니까? 어떤 사상과 이념도 시대의 변화를 막을 수는 없습니다. 어떤 사상과 이념도 우리 국민의 삶과 국가 운명 앞에서는 무의미한 것입니다.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모방의 능력’을 넘어서서, 이제는 주도하는 역량을 키워야 합니다. 한 걸음만 뒤처져도 추락 위험에 빠질 추격자 신세가 되지만, 우리가 반 발짝만 앞서도 무한한 기회를 누리는 선도자가 되는 것입니다. 통찰력과 결단력, 실천력으로 우리 앞의 위기를 기회로 바꿔서, 반걸음 앞서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 사람, 누구입니까, 여러분? 그렇게 믿어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지금의 이 혼란과 절망을 넘어서 대한민국의 재도약을 이뤄낼 후보, 지배자나 통치자가 아니라 위대한 국민의 훌륭한 도구가 될, 일꾼이 될, 준비된 대통령 후보라고 자부합니다. 더 나은 나라를 꿈꾸는 우리 국민 열망을 하나로 모아서 위기를 이겨내고 새로운 길로 나아갑시다. 먹사니즘의 물질적 토대 위에 잘사니즘으로 세계를 주도하는 ‘진짜 대한민국’으로 도약합시다! 국민 여러분, 우리는 깊은 절망만큼이나 새로운 희망을 간절하게 꿈꿉니다. 우리 국민은 어느 때보다 새로운 세상에 대한 강한 열정으로 단단하게 뭉쳐 있습니다. 지금의 이 국난을 극복하고 세계를 선도하는 나라를 만들면, 대한민국이 어떤 세상이 될 지 한번 상상해 보십시오. 전 세계의 AI 인재들이 일자리를 찾으러 몰려오는 첨단 산업 강국. 대한민국 방방곡곡이 골고루 발전하고, 농촌, 산촌, 어촌으로 사람들이 돌아오는 균형발전 국가. 최첨단 장비와 무기로 무장한 최고의 장병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조국 수호에 전념하는 든든한 안보강국. 세계인을 울고 웃기며 콘텐츠의 세계 표준을 다시 쓸 문화강국. 충돌하는 이해와 감정 갈등을 합리적으로 조정하고, 더 나은 대안을 만들어가는 세계적인 모범적 민주국가. 아이들의 웃음, 청년의 푸르름, 장년의 책임, 노년의 경험과 지혜가 어우러진 통합과 조화의 ‘잘사니즘’ 행복국가. 집에서, 일터에서, 학교에서, 거리에서, 해지는 석양빛의 퇴근길 골목에서도 보람의 미소가 퍼지는 품격 있는 나라. 이런 나라, 이런 나라 만들고 이런 나라에서 살고 싶지 않으십니까? 신문명 시대에 세계의 표준으로 거듭날 나라, 평범한 국민들이 주인으로 살아가는, 작지만 큰 대한의 민국. 함께 만들어보지 않으시겠습니까?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위기는 기회다, 늘 말씀드렸지만 제 삶을 돌이켜보면 언제나 기회보다 위기가 많았던 삶이었습니다. 단 한 번의 순탄한 과정도, 단 한 번의 쉬운 싸움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어려울 때마다, 우리 당원 동지들께서, 우리 국민들께서 상처투성이로 쓰러지던 저 이재명을 일으켜 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오뚝이 같은 이 땅의 반만년 역사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무능하고 부패한 기득권이 무너뜨리면 평범한 민초들이 다시 일으켜 세우지 않았습니까? 다가오는 6월 3일에, 우리 국민은 그 위대한 대서사시의 새 장을 써내려 가게 될 것이다, 맞습니까, 여러분? 우리가 함께 하면, 무질서와 분노, 상처와 절망은 사라지고 새로운 희망이 피어날 것입니다. 우리가 함께 손잡으면, 불의와 거짓, 분열은 멈추고 정의와 통합의 강물이 흘러넘칠 것입니다. 온 국민이 힘을 모아 함께 나아가면, 추락하던 이 나라는 광대한 세계로 날개 치며 솟구쳐 오를 것입니다, 여러분! 산이 높으면 계곡이 깊고 음지마다 양지가 있는 것처럼, 하나의 문이 닫히면 또 다른 문이 열리는 법입니다. 위기의 어딘가에는 기회의 문이 숨겨져 있습니다. 내란의 아픔을 이겨내고, 다시 꿈과 희망이 넘치는 진짜 대한민국으로 나아갈 준비, 여러분은 되셨습니까? 연대와 상생, 배려로 국민의 에너지를 모두 모아서 새로운 민주공화국을 열어젖힐 준비도 되셨습니까? 극한의 절망과 환란 속에서조차 빛을 찾아 희망을 만들어온 위대한 우리 국민을 저는 믿습니다. 함께 손을 잡고 빛의 혁명을 반드시 완수합시다, 여러분! ‘대한민국’이라는 국호 그대로 이 땅 위 모든 사람이 주인으로 공평하게 살아가는 ‘진짜 대한민국’으로 나아갑시다! 저 이재명은 지금부터 여러분이 지어주신 희망의 새 이름입니다. 여러분이 다시 살려주신 기회의 새 이름입니다. 세계를 선도하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 국민의 유용한 도구이자 충직한 대표 일꾼의 이름입니다, 여러분! '진짜 대한민국', 오늘부터 그 역사적인 발걸음을 함께 시작합시다. 그 위대한 항로의 중심에 저 이재명이 함께 서 있겠습니다. 그래서, 그렇기 때문에, 지금은 이재명입니다. 위대한 국민과 함께여서, 역사의 순간을 여러분과 함께 해서 자랑스럽습니다! 민주당의 명령, 국민의 명령을 받아 반드시 승리하겠습니다. 국민의 염원, 당원의 소망을 따라 새로운 대한민국, 꼭 만들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고맙습니다! 당원 동지 여러분, 여러분을 믿습니다! - [단독]‘이재명 선대위’ 30일 출범https://n.news.naver.com/article/081/0003536886?sid=100 [단독]‘이재명 선대위’ 30일 출범…비명계 인사 포함할까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로 이재명 후보가 27일 확정된 가운데 오는 30일 정식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가 출범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민주당 관계자는 “오는 29일 선대위 참여 명단이 확정되고 30일 정식으로 선대위가 n.news.naver.com
작성자 : 묘냥이고정닉
④ 8박9일 도쿄-고치-나고야 여행기
[시리즈] 8박9일 여행시리즈 · 고치에서 갔던 음식점들 총정리 · ①당신의 고치 여행이 조금 더 즐거워 지기를 바라며 - 료마패스포트 · ① 8박9일 도쿄-고치-나고야 여행기 · ② 8박9일 도쿄-고치-나고야 여행기 · ③ 8박9일 도쿄-고치-나고야 여행기 이날은 이오키도로 가는 날고치 일정이 슬슬 끝나간다아침에 바로 고치역 버스센터로 가서 지역 교통카드 데스카를 발급고치 버스와 노면전차는 스이카가 안된다..무기명 발급이고 500엔 보증금내는거, 여타 교통카드랑 방법은 똑같다충전도 하고 점심먹으러 출발갤추천받은 나베야키라멘 센쥬오픈전인데 벌써 출장온 직장인들이 줄서있다여기 주의할점이 점원 통제에 잘 따라줘야 한다포렴이 걸리고 영업중으로 바뀌어도 잠깐 밖에서 기다렸다가 앞사람들부터 자리 배치받는 순서로 앉아야함앞에분들 들어가려다가 제지당하는거보고 말 잘들었음불친절한건 아니고 아무래도 식사시간대에 꽤 붐비니까 배치에 신경쓰는듯?어쨌든 시킨건 나베야키라멘 大와 밥 小리뷰에 보면 밥 양이 상당하다해서 소짜 시켰는데 여타 식당 나미 정도에 해당하더라 ㄷㄷ치쿠와랑 고기도 많이 들어서 밥 말아먹으면 끝장남후리카케랑 이치미도 함께 있으니 같이 말아먹자호빵맨 25주년 고치역 계단이오키까지 가는 차 타러 이동편도 1,250엔의 가격임고치역->고멘역으로 이동하고 고멘역부터 완만열차로 운행하는 방식이다어쨌든 출발1시간 좀 넘게 걸린거같음한숨자고 일어나니까 이오키 근처라서 슬슬 하차무인역이라 내릴때 표 보여주고 넣고 나오면 된다역에서 이오키도 사무실까지 약 5분정도 걸린다담배피고 싶으면 위에 내린 플랫폼에 재털이있고 이오키도까지 가는길에 편의점 있으니 거기서 피면 된다드디어 도착한 이오키도 관리사무소관리사무소가 맞나? 싶지만 어쨌든 사무소에 온 이유가 있다내부는 방명록과 안전모, 각종 여행책자가 있는데 이게 목적은 아니고무료 장화 빌리러왔음아무래도 살모사랑 벌레, 그리고 물이 꽤 흐르는 곳이다보니 편하게 갔다오려고 장화를 빌렸다사이즈 없으면 뒷쪽에 장화 건조장이 있어서 거기도 한번 찾아보면 된다장화신고 길가로 나오면 이오키도 가는 위치가 나온다저기 횡단보도에서 건너면 됨 여기도 버튼식 횡단보도니까 기다리지말고 버튼 눌러서 건너자엄청난 찬바람이 후웅 불어왔다시원하다 못해 춥더라완전한 수림평일이라 사람도 한명 없어서 조금 무서웠다한켠에 있는 이런 기습숭배는 도대체 뭘까..가끔가다 보이던데 알수없는 문화임풀가에는 뱀 많다고해서 최대한 다가가질 않았다대충 길따라서 열심히 걸었음대충 이정도까지 왔다미끄러움+장화불편함+길험함 이슈로 혼자 여기서 미끄러지면 몇시간뒤에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된다는 마인드로 조심히 걸어다님드디어 폭포쪽까지 도착했는데??? 내가 본 구글리뷰의 푸르른 물 ㅇㄷ? 힘찬 폭포줄기 ㅇㄷ??? 실망을 뒤로하고 옆쪽에 길 따라서 좀 더 들어갔는데 아무것도 없음힘들게왔는데 다시 되돌아갔다..이거 진짜 은근 미끄럽고 경사가 꽤 됨어쨌든 다시 탈출하는 길장화라 그런지 발바닥이 너무 아팠음생존의 맛챠라떼 한잔하고 장화반납하러사용한 장화는 잘 씻궈서 뒷쪽에 놓고 말려주면 된다원래 여기서 열차 사진이랑 바다배경으로 사진찍으려 했는데 비가 내리다 말았다 내리다 말았다 반복해서 걍 후퇴근데 다음 열차까지 1시간 넘게남음 ㅋㅋ다시 이오키역오로 돌아와서 갤질하면서 좀 쉼역으로 돌아오니까 개같이 날씨 맑아짐하아어쨌든 고치역으로 복귀 성공무인역이라 탈때 정리권 뽑아서 고치역 창구가서 돈 내면 된다저녁을 뭐먹을까 찾다가 가츠오타타키가 물리기 시작해서 오랜만에 고기다! 고기!란 마인드로 야키토리 집 검색おとわ라는 곳으로 향했음입장하니 조용한 실내 분위기에 살짝 압도당한것도 사실메뉴를 보고 있자니 마스터가 대뜸 종이와 펜을 주며 [먹고싶은거나 주문은 종이에, 마실건 직접 ok]라고 하셔서 바로 맥주한잔 시키고 메뉴 탐색 시작야키토리에 단짝 캬베츠 시켜주고 볼륨감 가득한 네기마 두개로 연회 시작고기도 두껍고 파도 단맛이 상당해서 아주 맛있었다맥주가 그냥 삭제되는 마법
주무즉시 구워주는지라 제공이 좀 느릴 수 있다걍 시키는 전부 존맛참고로 흡연가능점이라 만20세 미만은 출입 ㄴㄴㄴ임원래 글로 피는데 고장나서 혹시몰라 챙겨온거 펴주기쇼츄로 종목 변경해주고 계산이렇게 해서 4000엔 정도 나온듯사진엔 안나왔는데 술은 몇잔 더 마셨다시간도 이르고 배는 부르지만 갤에서 추천해준 이자카야로 이동!중심가랑 벗어난 그냥 주택가잠깐 고치역에 도착해서 화장실좀 들렀다가고치오는 일붕이들 = 얘랑 같음즐거운 알중여행노덴타고 두세정거장 가서 내려줬다그건그렇고 고치현 홍보포켓몬 누오네이자카야 하타야내부가 보이지 않아서 들어가기 좀 무서웠는데 문 열고 들어가자마자 걍 스포트라이트 받는다..점장, 알바?, 손님들 모두가 걍 쳐다봄걍 어..음.. 여기 앉아도 될까요? 하고 생맥하나랑 돈페이야끼인지 돈타마고야끼인지 하나 주문하니까 바로 대화의 장 시작일단 레벨테스트부터 하는지 메뉴판 다 읽을 수 있냐고부터 시작하고 그때부터 본격적인 대화가 시작되더라여기 자주오는 한국인 얘기를 시작으로 이런저런 이야기 하면서 재밌게 보냄왜인지 모르겠는데 성지순례를 검색하고 있는걸 찍고있음ㅋㅋ 뭔 얘기 했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ㅋㅋㅋㅋ그리고 고치에서 갈만한 곳 추천해달라니까 桑尾沈下橋 << 여기 추천해주더라관광안내소에서 본 니요도블루 얘기하니까 여기도 이쁘다고 추천해줌난 안가봤는데 혹시 갈 일붕이 있으면 가보자이름은 까먹었지만 갑자기 정치얘기 훅 들어와서 날 암살할려고 한 누님..그리고 관광지 같은 곳 추천해주신 형님마스터와 그 뒤에 계시던 누님 두분이런저런 얘기하면서 재밌게놀음! 참 주문은 메뉴에 있는것도 가능하고 저 위에 올라와있는 음식들 지목해서 시켜도 된다생맥한잔 먹고 생맥 기계 끝났데서 그 뒤로 병맥 시켜먹었다어쨌든 마시고 먹고 재밌게 놀 수 있었던 곳다음날을 위해 우콘 하나 사먹고 맥주 두캔정도 더 집어와서 마시고 잤다다음날은 고치 마지막 날그 다음날은 나고야로 비행기타고 떠나는 날. 고치 일정을 좀 늘릴걸 내심 아쉽더라
작성자 : 맛챠라떼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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