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가부키초 워프클럽갔다 새벽4시까지 놀다가 나왔음

막상 가니까 다들 춤도 잘추고 키큰사람들이랑 서양인들도 많아서 재밌긴했음

난 춤을 별로 안춰서 옆에 있는 일본인들이랑 외국에들이랑 좀 떠들면서 술 홀짝이면서 구경함

일본인이냐 물어보니까 한국말로 안녕하세요!라고 하더라 ㅋㅋ 꽁지머리였는데 스타일굿 이라고 하니까 어깨두드려 주면서 고맙다고 하면서 노가리 까고 놀았음

그러다가 한 새벽4시 넘어가니까 직원들이 슬슬 들어가라고 하더라 그래갖고 지금 지하철 타고 집가는중이딘 ㅅㅂ ㅈㄴ힘드네..

근데 워프클럽 조금 보수적인 거 같음 모르는 남녀끼리 나가는거 본적도 없고 허리 껴안고 스킨쉽하는거 다 커플들임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보니까 여자애들은 그냥 기본요금만 내고 vip석 앉히더만 그거 보고 여성우대 뒤지긴 한다고 생각했음 근데 여자애들 그냥 앉아서 개지루하다는듯한 눈초리 발사하다가 지들끼리 나감

뭔가 한국클럽이랑 분위기가 ㅈㄴ 다르고 아는사람들끼리 춤추고 즐기면서 놀러가는곳인 듯한 느낌임 구경하는 냬내 잼긴했다

숙소가서 씻고 조금 자고 일어난뒤에 아사쿠사나 갈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