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바두하면서 연락하다가 알게 된 푸잉인데

얼마전에 한국온다 그러길래 설마 진짜오겠냐고 그랬는데

정말로 왔음

한국에서 일 하고 있는 언니 보러 올 겸 내 친구도 만나는거 같았음

한국에 있었는지 오래되서 한국말도 잘 한다네

근데 이야기 들어보니까 참...

언니푸잉은 방타이했던 까올리가 싸고나서 튀진않고... 애 생긴거 알게되자 한국데려와서 애 잘 키워달라고 가게 하나 차려줬다 함. 작은 가게 ㅇㅇ

그리고 가끔씩 방문하는정도 ??

돈 많은 유부남임 ㅇㅇ

거기까지 듣고선 오 그래도 무책임하지 않은 사람이구나 

했는데

시발

그 까올리는 언니푸잉에게 여동생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여동생을 품고 싶었던 거임

그래서 여동생 비행기값주고 한국오라고 함

뭐 

그뒤는 당연하겠지만 쓰리썸도 하고 여동생이랑 단 둘이 자기도 했다함

한국정서에서는 존나 쇼크에 시발시발 노발대발 뭐 저런게 다있나 하겠지만

그 둘은 뭐 덤덤하다함

그래서 그 언니푸잉에게 이런 생활 싫지 않느냐고 물었더니

자기는 만족하고 잘 살고 있다네 ㅇㅇ

타지에와서 지 동생까지 탐하는 사람의 애 키우고 작은 가게 운영하면서 하는 생활이

태국에서 고생하는거 보단 낫다고 느꼈나봄...

마무리 어찌하지

뿅